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5.18 광주 민중항쟁과 청소년의 사회의식

by 3기박채원기자 posted May 22, 2016 Views 1332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139-943 서울 노원구 동일로216길 42 (서울 노원구 상계동 754-4) (상계동, 신상중학교)

지난 달 27일에 광주학살에 대해 '역사적 책임감으로 사과할 의향은 없느냐'고 물은 한 기자에게 "광주에 내려가 뭘 하라고요"라고 대답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발언이 5.18 광주 민중항쟁 36주기의 하루 전에 공개되며 사회적으로 큰 파문을 일으켰다. 이 덕분에 이번 5.18 광주 민중항쟁 기념 행사에는 시민들의 관심이 지난날보다 더욱 들끓었다. 그러나 행사는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으로 때 아닌 논란에 휩싸였고, 결국 여러 정치인과 단체가 불참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2013년 이후 계속 불참해왔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여론에서는 반드시 기억되어야 할 역사인 5.18 광주 민중항쟁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들끓었다.



    KakaoTalk_20160522_213536594.jpg

▲5.18 광주 민중항쟁 기념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학생(왼쪽)이 몰랐던 학생(오른쪽)보다 확연히 많았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채원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한편 본 기자는 청소년들의 사회의식을 파악하기 위해 기자가 재학하는 학교(신상중학교)에서 18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늘이 5.18 광주 민중항쟁 기념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과반수인 85.7%'그렇다'고 답했다. 또한 평소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느냐는 질문에는 14.3%'매우 많다', 29%'많다', 57.1%'보통'이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청소년의 정치적 관심에 긍정적이냐는 질문에 86%'그렇다'고 답했다. 이를 통해 어른들에게는 아직 미성숙한 존재일 뿐인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사회와 정치적인 면에서 알 건 알아야 한다는 의식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 파악되었다. 또 그동안 교과서에 나오는 것 외에 청소년과 정치를 연관짓는 것을 거의 금기시한 어른들의 태도도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한편 설문에 응한 학생들 중 첫 번째 질문에 '아니오'라고 답한 손가빈(16) 학생은 사회 선생님께서 일깨워주시기 전까지는 미처 몰랐다면서 조금 더 사회에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다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박채원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164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008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4019
대왕 카스텔라의 부활 1 file 2020.03.19 강민경 8503
대안 문화에서 미숙한 문화로 2014.07.31 조민지 26073
대세론과 상승세, 문재인과 안희정의 공약은 무엇일까 4 file 2017.03.09 손유연 13043
대설주의보와 대설경보, 미리 알고 대비하자 1 file 2020.02.21 우선윤 8973
대선에만 치우친 시선, 2022년 재보궐선거는? file 2022.02.25 고대현 8056
대선 토론회 북한 주적 논란, 진실은 무엇인가 3 file 2017.04.20 김동언 15992
대선 전 마지막 TV 토론, 코로나19 대응 관련 주제로 팽팽히 맞선 트럼프-바이든 file 2020.10.27 박수영 6576
대부분의 학생들이 하루를 보내는 학교, 그런데 이런 곳에 1급 발암 물질이 있다? 3 2018.08.24 공동훈 11500
대보름과 함께 떠오른 민중의 목소리 2 file 2017.02.12 오지은 15917
대법원, 이기택 대법관 후임 인선 착수, 28일 후보자 추천 시작 file 2021.06.11 김준혁 6410
대만의 장세스, 그는 과연 영웅인가 살인자인가 file 2017.02.22 이서진 19421
대륙이 손을 폈다, 하지만 이제 시작일 뿐 file 2017.03.26 김지한 8651
대낮에 주황빛 하늘? 미 서부를 강타한 최악의 산불 file 2020.09.28 김시온 7507
대구시민의 관심이 집중된 신청사 건립, 대체 무엇일까? 1 file 2019.05.29 김민정 8927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균형 발전을 위해 제정 필요 file 2021.05.04 이승열 6294
대구 '평화의소녀상' 희망을 달다 2 file 2017.03.29 김나현 11249
당진시장, 시민들의 소리를 들어 1 2017.01.24 박근덕 16257
당연하게 된 사교육, 원인은? 3 file 2017.05.27 김혜원 13592
당신은 알고 있었는가,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파업 3 file 2016.06.18 정현호 13928
당신은 가해자입니까? 아니면 정의로운 신고자입니까? 10 file 2016.02.23 김나현 15630
당사자인가, 연대인가? 인권운동의 딜레마 file 2018.12.26 김어진 13521
당사자 없는 위안부 합의, 미안하지만 무효입니다. 4 file 2017.02.12 윤익현 15151
담배연기에 찌든 청소년들 2014.08.01 송은지 21614
담배로 인한 피해는 누가 책임지나. 6 file 2016.03.26 김민주 17404
담배 회사의 사회 공헌 활동,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2 file 2020.07.27 김민결 10290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왔다. 3 file 2017.03.11 김지민 11800
닭 쫓던 개 신세 된 한국, 외교 실리 전혀 못 찾아 4 file 2016.02.28 이민구 13829
달콤한 휴식처? '졸음쉼터'의 이면 2 file 2017.01.31 김성미 17204
달라진 미국 비자 발급... 내 개인정보는? file 2019.08.16 유예원 12303
달걀 가격 4000원대로 하락...농가들은 울상 file 2017.10.11 김주연 10887
단식 투쟁으로 얻은 작지만 큰 희망. 2018.01.15 서호연 11282
다함께 외쳐요,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11 file 2016.02.24 박예진 16454
다이지에서 울산 고래 전시간까지...돌고래의 끝없는 고통 3 file 2017.02.28 박설빈 13721
다음, 카카오톡에 이어 이제는 네이버까지... file 2019.06.26 이채린 8982
다시금 되새겨 봐야하는 소녀상의 의미 file 2017.03.26 박서연 9684
다시 한번, 국민의 힘을 증명하다. file 2017.03.21 정영우 10463
다시 찾아오는 광복절, 다시 알아보는 그 의미 5 file 2017.08.10 홍동진 10591
다시 재현 된 우리 민족의 역사, 전주 3·13 만세운동 file 2015.03.25 김진아 30507
다시 일어난 미국 흑인 총격 사건, 제2의 조지 플로이드 되나 2020.08.31 추한영 7821
다시 시작된 코로나19 file 2020.08.26 손혜빈 8091
다시 불거진 문단 내 성폭력, 문단계도 '미투' file 2018.02.28 신주희 11184
다시 보는 선거 공약... 20대 국회 과연? 1 file 2016.04.24 이예린 19474
다시 모습을 드러내기까지 '1073'... 엇갈린 입장 1 file 2017.03.31 4기박소연기자 12950
다시 돌아보는 일본불매운동, 과연 성과는 어느 정도일까? 4 file 2020.10.16 정예람 13723
다시 도마 오른 소년법, 이번에는 바뀔까? file 2020.04.06 한규원 10683
다스는 누구 겁니까? 3 file 2018.02.20 연창훈 10263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 4 2017.03.14 추연종 19893
다문화 가정의 증가, 혼혈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나 2019.05.02 박경주 1109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