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식민주의가 낳은 피해자들, 로힝야족

by 10기이서준기자 posted Apr 19, 2019 Views 1094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로힝야족.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이서준기자]


미얀마 군대가 집을 부수고 사람을 죽이고 불을 질러도 경찰들이 그저 방관한다. 그 피해자들은 로힝야족이다. 이들은 불교를 믿는 미얀마인 중 이슬람교를 믿는 소수민족이다. 종교가 다른 민족이 하나의 국가에 공존하게 된 이유는 19세기로 돌아간다. 


영국은 프랑스의 인도차이나(현재의 말레이시아)처럼 쌀생산 기지를 만들고자 하였다. 그 후 영국은 전쟁을 벌여 아카란(미얀마의 도시)을 할양받는데, 당시 영국 총독이 라카인(미얀마인)들에 대한 부정적인 보고서를 남기고 그 해결책으로 순한 인도인(로힝야족)을 미얀마에 이주시켜 지배하자는 결론을 내렸다. 영국은 다시 전쟁을 벌여 모든 국토를 가져간 후 미얀마 전 지역에 로힝야족을 배치하게 된다. 로힝야족은 영국의 명령에 따라 미얀마를 탄압하였다. 시간이 지나 미얀마가 광복되고 일본이 미얀마에 쳐들어왔다. 그리고 함께 영국과 싸우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영국이 로힝야족을 시켜 20,000명의 미얀마 사람들을 죽이면서 분노한 미얀마인으로 인해 100,000명이 죽고 갈등이 고조됐다


그 후 영국으로부터 완전히 압박을 받지 않는 상황이 되자 미얀마인들은 로힝야족을 탄압하였고, 로힝야족은 탄압을 이기지 못하여 스스로 난민촌을 만들어 생활하고 있다. 난민촌은 학교시설이 없고 의료시설도 매우 부족하며 어린아이들이 나무를 해서 생계를 유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미얀마의 허락이 없으면 난민촌을 떠날 수 없어서 몰래 배를 만들어 탈출을 시도하기도 한다. 하지만 허술하게 만든 배이기 때문에 인명사고로 이어지기에 십상이다. 


인간으로서의 대접을 받지 못하는 로힝야족에 대한 대책이 시급해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0기 이서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363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239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6278
대왕 카스텔라의 부활 1 file 2020.03.19 강민경 8508
대안 문화에서 미숙한 문화로 2014.07.31 조민지 26086
대세론과 상승세, 문재인과 안희정의 공약은 무엇일까 4 file 2017.03.09 손유연 13045
대설주의보와 대설경보, 미리 알고 대비하자 1 file 2020.02.21 우선윤 8983
대선에만 치우친 시선, 2022년 재보궐선거는? file 2022.02.25 고대현 8064
대선 토론회 북한 주적 논란, 진실은 무엇인가 3 file 2017.04.20 김동언 15996
대선 전 마지막 TV 토론, 코로나19 대응 관련 주제로 팽팽히 맞선 트럼프-바이든 file 2020.10.27 박수영 6584
대부분의 학생들이 하루를 보내는 학교, 그런데 이런 곳에 1급 발암 물질이 있다? 3 2018.08.24 공동훈 11506
대보름과 함께 떠오른 민중의 목소리 2 file 2017.02.12 오지은 15924
대법원, 이기택 대법관 후임 인선 착수, 28일 후보자 추천 시작 file 2021.06.11 김준혁 6412
대만의 장세스, 그는 과연 영웅인가 살인자인가 file 2017.02.22 이서진 19424
대륙이 손을 폈다, 하지만 이제 시작일 뿐 file 2017.03.26 김지한 8655
대낮에 주황빛 하늘? 미 서부를 강타한 최악의 산불 file 2020.09.28 김시온 7516
대구시민의 관심이 집중된 신청사 건립, 대체 무엇일까? 1 file 2019.05.29 김민정 8939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균형 발전을 위해 제정 필요 file 2021.05.04 이승열 6298
대구 '평화의소녀상' 희망을 달다 2 file 2017.03.29 김나현 11256
당진시장, 시민들의 소리를 들어 1 2017.01.24 박근덕 16269
당연하게 된 사교육, 원인은? 3 file 2017.05.27 김혜원 13596
당신은 알고 있었는가,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파업 3 file 2016.06.18 정현호 13929
당신은 가해자입니까? 아니면 정의로운 신고자입니까? 10 file 2016.02.23 김나현 15641
당사자인가, 연대인가? 인권운동의 딜레마 file 2018.12.26 김어진 13536
당사자 없는 위안부 합의, 미안하지만 무효입니다. 4 file 2017.02.12 윤익현 15158
담배연기에 찌든 청소년들 2014.08.01 송은지 21623
담배로 인한 피해는 누가 책임지나. 6 file 2016.03.26 김민주 17410
담배 회사의 사회 공헌 활동,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2 file 2020.07.27 김민결 10295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왔다. 3 file 2017.03.11 김지민 11812
닭 쫓던 개 신세 된 한국, 외교 실리 전혀 못 찾아 4 file 2016.02.28 이민구 13840
달콤한 휴식처? '졸음쉼터'의 이면 2 file 2017.01.31 김성미 17207
달라진 미국 비자 발급... 내 개인정보는? file 2019.08.16 유예원 12380
달걀 가격 4000원대로 하락...농가들은 울상 file 2017.10.11 김주연 10894
단식 투쟁으로 얻은 작지만 큰 희망. 2018.01.15 서호연 11292
다함께 외쳐요,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11 file 2016.02.24 박예진 16462
다이지에서 울산 고래 전시간까지...돌고래의 끝없는 고통 3 file 2017.02.28 박설빈 13728
다음, 카카오톡에 이어 이제는 네이버까지... file 2019.06.26 이채린 9061
다시금 되새겨 봐야하는 소녀상의 의미 file 2017.03.26 박서연 9690
다시 한번, 국민의 힘을 증명하다. file 2017.03.21 정영우 10474
다시 찾아오는 광복절, 다시 알아보는 그 의미 5 file 2017.08.10 홍동진 10598
다시 재현 된 우리 민족의 역사, 전주 3·13 만세운동 file 2015.03.25 김진아 30511
다시 일어난 미국 흑인 총격 사건, 제2의 조지 플로이드 되나 2020.08.31 추한영 7837
다시 시작된 코로나19 file 2020.08.26 손혜빈 8104
다시 불거진 문단 내 성폭력, 문단계도 '미투' file 2018.02.28 신주희 11198
다시 보는 선거 공약... 20대 국회 과연? 1 file 2016.04.24 이예린 19482
다시 모습을 드러내기까지 '1073'... 엇갈린 입장 1 file 2017.03.31 4기박소연기자 12961
다시 돌아보는 일본불매운동, 과연 성과는 어느 정도일까? 4 file 2020.10.16 정예람 13737
다시 도마 오른 소년법, 이번에는 바뀔까? file 2020.04.06 한규원 10695
다스는 누구 겁니까? 3 file 2018.02.20 연창훈 10281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 4 2017.03.14 추연종 19897
다문화 가정의 증가, 혼혈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나 2019.05.02 박경주 1117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