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꽃 피는 3월을 뒤덮은 미세먼지... 그 원인은?

by 10기노영우기자 posted Apr 01, 2019 Views 93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3++.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노영우기자]


지난 2월 말부터 3월 초중반까지 심각한 미세먼지로 인해 전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여러 번 시행되었다. 상단의 이미지는 최근 한 달간의 초미세먼지 농도 수치를 일별로 나타낸 이미지로, 얼마 전까지 길거리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대한민국을 뒤덮은 이 미세먼지는 두통, 피부병, 눈병, 기관지염, 폐렴 등 여러 질병들을 일으키기도 하고, 일반 미세먼지보다 훨씬 입자가 작은 초미세먼지는 뇌졸중과 뇌경색, 심하면 심장질환까지 일으킨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미세먼지는 어디서 온 것이고, 어떤 원인으로 인해 생겨난 것일까?

중국은 우리나라의 15.5배가량의 전기를 생산하며, 이 중 석탄화력발전소의 전기 생산 비중은 58%에 달한다. 그리고 이 석탄화력발전소의 상당수가 우리나라에 인접한 산둥성 및 저장성 일대에 위치해 있다. 중국 동해안에 있는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엄청난 양의 미세먼지가 편서풍(남북 양반구에 존재하는 서에서 동으로 부는 띠 모양의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것이다.

물론 우리나라의 석탄화력발전소도 미세먼지의 비중을 일부 차지한다. 우리나라에는 총 61기의 석탄화력발전소가 가동 중이며, 이중 절반인 30기가 충청남도 서해안에 집중되어 있다. 중국에서 미세먼지가 크게 유입되지 않는 날의 위성사진을 보면 서해 해상은 미세먼지 수치가 낮지만, 인천과 경기권 및 충남 서해안에서부터 갑자기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며 중부 내륙까지 이어지는 현상이 위성사진에 나타난다. 이는 서해안의 석탄화력발전소가 미세먼지에 어느 정도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실내에서 미세먼지가 발생하기도 한다. 연료를 연소하여 음식물을 조리할 때 나오는 미세먼지, 그리고 건물이 노후화되면서 미세한 틈새로 새어 나오는 시멘트 혹은 기타 내장재에서 나오는 가루로 인해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특히 구이 같은 요리를 할 때는 엄청난 양의 미세먼지가 발생하므로 꼭 환기를 할 것을 권장한다.

또한 중국과 우리나라의 디젤 차량은 가솔린 차량에 비해 수십배 많은 유해 물질을 배출하며, 특히 초미세먼지는 디젤 차량이 가솔린 차량보다 20배 이상 배출한다고 한다. 디젤 차량에는 덤프트럭, 포크레인, 지게차 등이 있다.


다행히 현재(2019년 3월 31일 기준)는 미세먼지 농도 수치가 많이 감소하였지만, 미세먼지 농도 수치가 높을 땐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간단하지만 효율적이고, 외출 후엔 손, 발, 눈 등을 씻고 물을 자주 마시면 건강 및 위생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실내에서는 공기청정기를 가동하고 환기를 시키길 권장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0기 노영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6626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3382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47439
대왕 카스텔라의 부활 1 file 2020.03.19 강민경 8435
대안 문화에서 미숙한 문화로 2014.07.31 조민지 25987
대세론과 상승세, 문재인과 안희정의 공약은 무엇일까 4 file 2017.03.09 손유연 12979
대설주의보와 대설경보, 미리 알고 대비하자 1 file 2020.02.21 우선윤 8835
대선에만 치우친 시선, 2022년 재보궐선거는? file 2022.02.25 고대현 7903
대선 토론회 북한 주적 논란, 진실은 무엇인가 3 file 2017.04.20 김동언 15846
대선 전 마지막 TV 토론, 코로나19 대응 관련 주제로 팽팽히 맞선 트럼프-바이든 file 2020.10.27 박수영 6522
대부분의 학생들이 하루를 보내는 학교, 그런데 이런 곳에 1급 발암 물질이 있다? 3 2018.08.24 공동훈 11427
대보름과 함께 떠오른 민중의 목소리 2 file 2017.02.12 오지은 15803
대법원, 이기택 대법관 후임 인선 착수, 28일 후보자 추천 시작 file 2021.06.11 김준혁 6343
대만의 장세스, 그는 과연 영웅인가 살인자인가 file 2017.02.22 이서진 19350
대륙이 손을 폈다, 하지만 이제 시작일 뿐 file 2017.03.26 김지한 8593
대낮에 주황빛 하늘? 미 서부를 강타한 최악의 산불 file 2020.09.28 김시온 7439
대구시민의 관심이 집중된 신청사 건립, 대체 무엇일까? 1 file 2019.05.29 김민정 8866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균형 발전을 위해 제정 필요 file 2021.05.04 이승열 6267
대구 '평화의소녀상' 희망을 달다 2 file 2017.03.29 김나현 11183
당진시장, 시민들의 소리를 들어 1 2017.01.24 박근덕 16176
당연하게 된 사교육, 원인은? 3 file 2017.05.27 김혜원 13519
당신은 알고 있었는가,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파업 3 file 2016.06.18 정현호 13864
당신은 가해자입니까? 아니면 정의로운 신고자입니까? 10 file 2016.02.23 김나현 15559
당사자인가, 연대인가? 인권운동의 딜레마 file 2018.12.26 김어진 13368
당사자 없는 위안부 합의, 미안하지만 무효입니다. 4 file 2017.02.12 윤익현 15003
담배연기에 찌든 청소년들 2014.08.01 송은지 21533
담배로 인한 피해는 누가 책임지나. 6 file 2016.03.26 김민주 17306
담배 회사의 사회 공헌 활동,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2 file 2020.07.27 김민결 10203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왔다. 3 file 2017.03.11 김지민 11720
닭 쫓던 개 신세 된 한국, 외교 실리 전혀 못 찾아 4 file 2016.02.28 이민구 13732
달콤한 휴식처? '졸음쉼터'의 이면 2 file 2017.01.31 김성미 17115
달라진 미국 비자 발급... 내 개인정보는? file 2019.08.16 유예원 11803
달걀 가격 4000원대로 하락...농가들은 울상 file 2017.10.11 김주연 10803
단식 투쟁으로 얻은 작지만 큰 희망. 2018.01.15 서호연 11129
다함께 외쳐요,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11 file 2016.02.24 박예진 16353
다이지에서 울산 고래 전시간까지...돌고래의 끝없는 고통 3 file 2017.02.28 박설빈 13653
다음, 카카오톡에 이어 이제는 네이버까지... file 2019.06.26 이채린 8525
다시금 되새겨 봐야하는 소녀상의 의미 file 2017.03.26 박서연 9620
다시 한번, 국민의 힘을 증명하다. file 2017.03.21 정영우 10317
다시 찾아오는 광복절, 다시 알아보는 그 의미 5 file 2017.08.10 홍동진 10496
다시 재현 된 우리 민족의 역사, 전주 3·13 만세운동 file 2015.03.25 김진아 30448
다시 일어난 미국 흑인 총격 사건, 제2의 조지 플로이드 되나 2020.08.31 추한영 7715
다시 시작된 코로나19 file 2020.08.26 손혜빈 7943
다시 불거진 문단 내 성폭력, 문단계도 '미투' file 2018.02.28 신주희 11107
다시 보는 선거 공약... 20대 국회 과연? 1 file 2016.04.24 이예린 19370
다시 모습을 드러내기까지 '1073'... 엇갈린 입장 1 file 2017.03.31 4기박소연기자 12843
다시 돌아보는 일본불매운동, 과연 성과는 어느 정도일까? 4 file 2020.10.16 정예람 13613
다시 도마 오른 소년법, 이번에는 바뀔까? file 2020.04.06 한규원 10504
다스는 누구 겁니까? 3 file 2018.02.20 연창훈 10093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 4 2017.03.14 추연종 19830
다문화 가정의 증가, 혼혈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나 2019.05.02 박경주 1077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