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한국 WTO 사무총장 후보 유명희, 결선 진출

by 18기차예원기자 posted Oct 21, 2020 Views 886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2차 선거에서 우리나라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통과했다. 이번 선거에는 1차에서 통과된 5개국 중에 영국, 케냐, 사우디아라비아 후보가 탈락하여, 최종 우리나라의 유명희 후보와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 이웨알라 후보가 최종 결선에서 맞붙게 된다.


유명희2.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 차예원기자]


우리나라 유명희 후보는 통상 분야에서 25년간 일하고 있는 통상 전문가로서 무역 협상 경험이 많으며 현직 통상교섭본부장이라는 점이 강점이다. 반면, 응고지 오콘조 이웨알라 후보는 나이지리아 전 재무장관과 외무장관을 역임했고, 세계은행에서 25년간 재직하여 국제적인 인지도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두 여성 후보가 결승에 진출함으로써 WTO는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사무총장을 맞이하게 된다.


보도에 의하면, 본부장은 지난 7월 제네바에서 세계무역기구 WTO에서 다자간 무역 협상의 가시적인 결과를 내기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이고,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정견을 발표했다. 이제 결선에 진출하여 막판 선거 유세를 펼치고 있다. 산업부에 의하면유 본부장은 13일 출국하여 스위스 제네바와 유럽 주요 나라를 방문한다. 현지에서 WTO 회원국의 주요 인사들을 직접 만나 지지를 호소하고 계획을 논의할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유 본부장의 WTO 사무총장 당선을 위해 국무총리와 관계 부처 장관을 소집한 회의를 주재하고, 독일을 비롯한 6개국 주한대사에게 유 본부장의 지지를 요청하는 등 우리 정부도 이번 선거에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20일 보도에 의하면, 문 대통령은 주요 회원국 정상에게 유 본부장의 지지를 호소하는 서한을 보냈고, 정 총리와 경제부총리도 주요국 인사에게 서한을 보냈다. 그리고 각 관계 부처 장관들도 통화를 하거나 직접 대면하는 방식으로 막바지 선거 유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WTO 사무총장 결선은 164개 회원국에 두 후보를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한다. 이 조사를 통해 의견 일치를 도출하는 컨세서스 절차를 거쳐 최종 한 명의 후보를 채택한다. 116일까지 합의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만약 컨세서스가 되지 않으면 투표를 진행할 수도 있다.


현재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갈등으로 인해 WTO 분쟁 해결 능력이 흔들리고 있다. 우리나라 유명희 본부장이 WTO 사무총장이 된다면 최초의 한국인 사무총장이 배출되는 것이다. 결선에서 최후의 1인이 되어, 다자간 무역체제를 정립하여 흔들리는 WTO를 안정화하고 더 나아가서는 한국의 위상을 올릴 수 있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16 차예원기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6기김태은기자 2020.10.24 20:03
    꼭 되셔서 대한민국의 위엄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 ?
    16기전민영기자 2020.11.05 18:55
    앞으로 더 많은 한국인들이 세계적인 위치에서 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지도자들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5548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2487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37125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그룹홈 아동 원가족복귀 지원 사업 완료 file 2022.08.25 이지원 4055
한국사 국정교과서, 역사 왜곡 논란에도 결국.. 2 file 2017.02.21 이주은 16365
한국문학의 거장, 최인훈 떠나다 file 2018.07.25 황수환 8978
한국목재재활용협회, 오염된 폐목재의 무분별한 중고거래 대책 마련 촉구 file 2022.09.13 이지원 4632
한국디스펜서리 주관 ‘2022 식약용 대마 분석·보안 컨퍼런스’ 12월 23일 개최 file 2022.12.16 이지원 4181
한국도서관협회 입장문, '2023년 신규 사서교사 정원 동결, 즉각 철회하라' file 2022.08.05 이지원 6062
한국거래소, 러시아 ETF 거래 정지 발표 file 2022.03.07 윤초원 4590
한국, 소비자신뢰지수 22년만에 최고.."1995년 이후 최고 수준" file 2017.08.22 디지털이슈팀 9360
한국, 백신 부족 해소돼 ‘위드 코로나’ 준비 2 file 2021.10.25 안태연 6706
한국, 디지털화 수준 60개국 중 7위…"성장성은 49위에 그쳐" file 2017.07.17 온라인뉴스팀 9312
한국 해군의 경항모에 제기된 의문들과 문제점 file 2021.02.22 하상현 10349
한국 최초 기관단총 K1A 2020.05.27 이영민 11125
한국 청소년들, 정치에 관심 없다 2 file 2019.11.25 이세현 13654
한국 첫 WTO 사무총장 후보 유명희, 1차 선거 통과 file 2020.09.23 차예원 9704
한국 드디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하나? 김빛내리 교수와 코로나19 바이러스 file 2020.04.24 윤혜림 12779
한국 남성, 일본 여성 폭행... 과연 반일감정? 1 file 2019.09.26 김지은 8083
한국 관광업의 미래, 관광데이터분석가 file 2018.11.05 이승철 9825
한국 WTO 사무총장 후보 유명희, 결선 진출 2 file 2020.10.21 차예원 8864
한결 나아진 무더위, 안심할 수 있을까? file 2018.08.22 안혜민 9187
한겨레교육, 꼭 알아야 하는 글쓰기 교육 11월 개강 file 2022.11.01 이지원 11768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 합의, 관계 개선될까? file 2017.10.20 박현규 9776
한·중 수교 25주년, 사드에 한중관계 흔들 file 2017.09.01 한결희 8790
한-카자흐스탄 경제협력, 카자흐 경제발전의 발판되나 file 2021.08.26 허창영 5920
한 여성의 죽음, 그리고 갈라진 여성과 남성 3 file 2016.05.22 김미래 15101
한 여성의 억울한 죽음, 그리고 그 이후의 논란 5 file 2016.05.24 유지혜 18804
한 사람에게 평생의 상처를 남긴 수완지구 집단폭행 사건 3 file 2018.05.25 박한영 12999
한 달이라는 시간을 겪은 카카오뱅크, 인기의 이유는 무엇인가 1 file 2017.10.31 오유림 12048
한 달 넘게 이어지는 투쟁, 대우조선 매각 철회 촉구 농성 file 2021.04.13 김성수 5605
학폭위 이대로 당하고 있어야만 하나? 1 2019.01.29 김아랑 10805
학용품 사용...좀 더 신중하게 3 file 2016.05.23 이은아 21257
학생참여가 가능한 캐나다 선거 Student Vote Day file 2019.12.30 이소민 10136
학생인권침해에 나타난 학생인권조례, 우려의 목소리 file 2018.07.23 정하현 13271
학생이 스스로 쓰는 '셀프(self)생기부', 얼마나 믿을 만 한가? 7 2017.07.30 서은유 31267
학생의 안전을 위협하는 골프장 건설 4 file 2015.03.17 김다정 27668
학생의 눈높이로 학생 비행 바라보다! "청소년 참여 법정" file 2017.10.30 서시연 10451
학생들이 지금 ‘공허한 메아리’를 듣고 있다고? file 2020.05.27 최유진 7227
학생들이 '직접' 진행하는 어린이날 행사열려 3 file 2015.05.05 박성은 28509
학생들의 시선에서 본 2018 남북정상회담 2 file 2018.05.28 박문정 9583
학생들의 선택할 권리 file 2016.07.24 이민정 14553
학생들의 건강, 안녕하십니까 2 file 2016.07.23 김다현 15051
학생들을 위한, 9시 등교제 2014.09.24 권지영 22007
학생들을 위한 교육시스템이 정착되길 바라며... 2 2015.02.08 홍다혜 23052
학생들에 의한, 학생들을 위한 9시등교. file 2014.09.24 황혜준 21430
학생 안전의 대가는 交通混雜(교통혼잡) 1 file 2016.04.20 한종현 15234
학부모vs.교총, 9시 등교 그 결말은? 2014.09.21 최윤정 18320
학기중? 방학? 학생들의 말못할 한탄 18 file 2017.02.15 김서영 14976
학교폭력, 우리가 다시 생각해 봐야 하는 문제 file 2021.03.26 김초원 6794
학교폭력, 교육의 문제다 3 2018.06.07 주아현 934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