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1.png
시사포커스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 합의, 관계 개선될까?

by 6기박현규기자 posted Oct 20, 2017 Views 295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크기변환25_한국 통화스와프 체결현황.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현규기자]

 

정부 당국자는 한국과 중국이 56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연장에 합의했다고 지난 13일 발표했다. 통화스와프란 두 국가가 약정된 환율에 따라 일정 시점에 통화를 맞바꾸는 외환거래이다. 예를 들어 한국과 중국 간에 통화스와프 계약이 체결돼 있으면 한·중 양국은 필요할 때 자국 통화를 상대방 중앙은행에 맡기고 그에 상응하는 외화를 빌려와 쓸 수 있다. 현재 한국은 122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협정을 맺고 있으며(그림 참조), 이 중 한·중 통화스와프 규모가 가장 크다.

중국이 원화를 빌려 갈 가능성보다 한국이 위안화를 빌려 갈 가능성이 더 큰 것이 사실이다. 더구나 사드 배치를 둘러싸고 꽁꽁 얼어붙은 양국관계에서 통화스와프 연장 합의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도 적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속하게 합의된 배경은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로 위안화를 국제간 결제나 금융거래의 기본이 되는 기축통화로 국제화시키기 위한 중국의 입장을 들 수 있다. 현재 중국은 33개 국가와 통화스와프를 체결한 상태이다. 한국은 중국의 첫 번째 통화스와프 체결국이며, 홍콩 다음으로 체결 규모가 크기 때문에 상징적 의미가 크다. 또한 지금 한국은 세계 9위의 외환 보유국이기 때문에 중국의 입장에서는 한국과 통화스와프를 유지하는 것이 오히려 위안화의 국제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을 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드 보복이라는 정치적 문제와 위안화 국제화라는 경제적 문제 사이에서 실리를 취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이번 체결이 한중관계의 개선으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고 있다. 대체로 한국 언론에서는 사드 경제보복 완화를 기대하는 조심스럽지만 긍정적 전망을 내놓고 있는 반면, 중국은 이에 대해 특별한 반응이 없다. 자국의 경제적 실리를 위한 조치 이상의 의미부여에 선을 긋는 분위기다. 이번 협상 결과가 정식 브리핑이 아닌 한국 경제 당국자의 질의응답 형태로 공개되었으며, 공식 체결식이 열리지 않은 것도 중국 측의 불편한 심기가 반영되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박현규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32114
할머님, 저희랑 함께해요! file 2017.11.30 안옥주 3835
할리우드 성추행 사건;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2 file 2017.10.16 박우빈 3733
할랄 그리고 경제 file 2018.04.24 조찬미 2492
한파 속 뒤늦은 '포켓몬고' 출시…'안전 주의보' 4 file 2017.02.18 주용권 9746
한중정상회담의 개최, 향후 전망은? file 2019.12.24 신주한 301
한중관계, 깊어지는 감정의 골 1 2017.05.21 유승균 3115
한일 위안부 협의, 그 후.. 13 file 2016.02.21 안성미 12432
한일 무역전쟁과 깊어지는 한일 갈등 file 2019.08.19 윤대호 969
한일 갈등과 불매 운동, 그 속으로 file 2019.08.27 박은서 1668
한반도의 판도라의 상자, 고리 1호기의 영구폐로 3 file 2017.06.22 이빈 3023
한반도에 봄이 온다 1 file 2018.05.02 강예진 2502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전쟁 file 2016.09.24 이민구 8508
한반도, 통일을 외치다! 2018.05.02 김하영 2578
한반도 평화 물꼬 튼 '평창 동계올림픽' 1 file 2018.05.02 이선철 2801
한반도 비핵화 운전대 잡은 韓, 떨떠름한 中,日 file 2018.03.08 박현규 2212
한반도 문제의 판이 커진다? - 북러 정상회담과 중국의 반응 file 2019.05.02 맹호 1518
한마음으로 뭉친 시민들의 광화문 집회 1 file 2016.11.06 김관영 10131
한류의 새로운 패러다임, 한한령 2 file 2017.05.26 유수연 3753
한국의 보수가 영국의 보수당에서 배울점은 무엇인가? file 2018.03.08 김다윗 2914
한국사 국정교과서, 역사 왜곡 논란에도 결국.. 2 file 2017.02.21 이주은 9008
한국문학의 거장, 최인훈 떠나다 file 2018.07.25 황수환 1887
한국, 소비자신뢰지수 22년만에 최고.."1995년 이후 최고 수준" file 2017.08.22 디지털이슈팀 2878
한국, 디지털화 수준 60개국 중 7위…"성장성은 49위에 그쳐" file 2017.07.17 온라인뉴스팀 2946
한국 청소년들, 정치에 관심 없다 1 file 2019.11.25 이세현 1114
한국 남성, 일본 여성 폭행... 과연 반일감정? 1 file 2019.09.26 김지은 904
한국 관광업의 미래, 관광데이터분석가 file 2018.11.05 이승철 1730
한결 나아진 무더위, 안심할 수 있을까? file 2018.08.22 안혜민 1958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 합의, 관계 개선될까? file 2017.10.20 박현규 2953
한·중 수교 25주년, 사드에 한중관계 흔들 file 2017.09.01 한결희 2440
한 여성의 죽음, 그리고 갈라진 여성과 남성 3 file 2016.05.22 김미래 8479
한 여성의 억울한 죽음, 그리고 그 이후의 논란 5 file 2016.05.24 유지혜 9616
한 사람에게 평생의 상처를 남긴 수완지구 집단폭행 사건 3 file 2018.05.25 박한영 5590
한 달이라는 시간을 겪은 카카오뱅크, 인기의 이유는 무엇인가 1 file 2017.10.31 오유림 4169
학폭위 이대로 당하고 있어야만 하나? 1 2019.01.29 김아랑 2820
학용품 사용...좀 더 신중하게 3 file 2016.05.23 이은아 11556
학생참여가 가능한 캐나다 선거 Student Vote Day file 2019.12.30 이소민 593
학생인권침해에 나타난 학생인권조례, 우려의 목소리 file 2018.07.23 정하현 2721
학생이 스스로 쓰는 '셀프(self)생기부', 얼마나 믿을 만 한가? 7 2017.07.30 서은유 12262
학생의 안전을 위협하는 골프장 건설 4 file 2015.03.17 김다정 21025
학생의 눈높이로 학생 비행 바라보다! "청소년 참여 법정" file 2017.10.30 서시연 2976
학생들이 '직접' 진행하는 어린이날 행사열려 3 file 2015.05.05 박성은 21750
학생들의 시선에서 본 2018 남북정상회담 2 file 2018.05.28 박문정 2676
학생들의 선택할 권리 file 2016.07.24 이민정 8383
학생들의 건강, 안녕하십니까 2 file 2016.07.23 김다현 8684
학생들을 위한, 9시 등교제 2014.09.24 권지영 15671
학생들을 위한 교육시스템이 정착되길 바라며... 2 2015.02.08 홍다혜 17188
학생들에 의한, 학생들을 위한 9시등교. file 2014.09.24 황혜준 15128
학생 안전의 대가는 交通混雜(교통혼잡) 1 file 2016.04.20 한종현 850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0 Next
/ 40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
new_side_12.png
new_side_13.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