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원전밀집도 세계 1위인 우리나라, 원전사고에는 無기력

by 6기이수안기자 posted Feb 21, 2018 Views 1238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실을 갈 때부터 밥 먹을 때공부할 때잠들기 전까지도 전기는 실과바늘처럼 우리 생활과 항상 함께하고 있다. 현대인들은 전기가 없는 생활을 하루라도 상상하기 힘들 것이다이렇게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전기가 어디로부터 온 건지 생각해 본 적이 있을까? 우리나라 전기생산의 약 40%는 원자력발전소에 의존하고 있다이렇게 높은 비율로 전기 생산에 의존한 만큼 원자력 발전소를 잘 관리하고 있을까원전 산업계 관리 실태와 정부의 규제능력의 허점을 찔러보았다.

원자력발전소 운영현황2.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이수안기자]


세계 여러 나라는 원전 개수를 줄이고 있는 추세이다하지만 우리나라만은 상황이 다르다우리나라 세계원자력발전소 보유 개수는 미국 중국 일본 러아 한국 순으로 5위이고 현재 5개 원자로가 더 건설 중이며, 7개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그러면 미래의 한국 내 원자로 개수는 33개가 된다. 문제는 좁은 땅덩어리에 원전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는 것이다우리나라는 원전밀집도가 1위이다원전이 전국에 골고루 분포해 있다 보니 원전사고가 터질 경우 나라 전체가 위험할 수 있다.


원전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만큼 원자력 발전소 관리도 철저히 해야겠지만 정작 우리나라는 원전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다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작성한 원전별 고장 현황 자료에 따르면 5년간(2012~17) 국내 원전시설 25기에서 발생한 고장 건수가 73건이나 된다작년 경주지진 발생 후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대형지진에 대비한 원자력 시설 안전 개선대책을 발표했지만 경주지진 이후 원전 고장이 7차례나 추가로 발생해 수박 겉핥기식 대책이 아니냐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이렇게 우리나라 원전 상태는 당장 내일 원전사고가 일어난다 하더라도 무방하다고 본다.


원자력발전소는 안전성이 확보되어있다” “우리나라 원자력 발전소는 문제가 없다” “안전 문제를 이유로 탈원전 하는 것은 타당치 않다” 앞의 말은 김용환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방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들에게 직접 전한 말이다이 말은 한낱 눈앞의 금전적 이득 때문에 국민에게 눈가림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원전사고 대책은 미흡하고 감시도 소홀하다 일반 시민들은 관심조차 두지 않고 있다싼값으로 수많은 양의 에너지를 발생하는 고마운 기계라고만 생각하고 있지원전의 효율성에 가려진 원전의 그림자는 보지 못하고 있다우리 스스로가 원전사고에 대한 안전대책을 갖추는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6기 이수안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5599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2533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37684
정당방위 적용 범위 개선되어야 file 2016.08.25 조해원 16928
정규직과 비정규직에 대해서 file 2019.07.02 송수진 9901
접종률 75% 넘는 일본, 백신 기피로부터 전환 성공하나? file 2021.11.25 안태연 5354
점차 진화하는 불법 촬영, 적극적인 대책 시급해 1 file 2019.03.11 안서경 11594
점진적인 경제활동 재개에 나선 프랑스 file 2021.05.10 김소미 6542
점점 활기를 잃어가는 기본소득제에 대한 논의, 재논의가 필요한 시점 2017.11.30 신유진 9823
점점 폭력적으로 변해가는 태극기 집회 6 file 2017.02.20 송선근 13267
점점 잊혀져가는 세월호, 광화문에서 마주한 현실 2017.11.28 고은빈 9050
점점 삭막해져가는 이웃들 file 2016.06.05 박채운 16257
점점 사라져가는 생물들...생물 다양성을 보전하자! 1 2020.02.13 윤혜림 12894
점점 불편해지는 교복, 이대로 괜찮을까? 5 file 2019.02.07 고유진 23264
점점 더 극심해지고 있는 사회 양극화 현상 3 file 2019.05.07 송수진 10703
점보기의 몰락 file 2020.08.21 이혁재 8654
젊은 층이 관심을 두는 투자, 비트코인은 건강한 투자인가? file 2021.03.30 조민서 8024
절대 침몰하지 않을 그날의 진실 5 file 2017.03.15 조아연 12585
전통시장의 몰락,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7.02.24 황은성 14025
전쟁의 변화 속 고찰 2 file 2020.01.16 최준우 7797
전자파의 엄청난 영향 file 2019.06.25 오윤주 9795
전안법, 그것이 알고싶다. file 2017.02.27 박아영 14208
전술핵 재배치, 당신의 생각은? file 2017.10.13 윤정민 10867
전세계의 마트와 가게 텅텅...우리나라는? 1 file 2020.05.04 허예지 7168
전세계의 관심을 받은 그의 경제 정책 2 file 2017.06.08 이종은 9537
전세계가 랜섬웨어에게 공격당하고 있다. 2017.07.24 최민영 8040
전북 전주 고준희 양 실종 한 달째····경찰 수사 역경에 처해 3 file 2017.12.20 허기범 13227
전례없는 사상 최대 규모의 언론 폭로, 파나마 페이퍼스(Panama Papers) 사건 4 file 2017.01.30 이소영 13706
전두환, 노태우 동상 철거, 그 이유는? file 2020.06.24 이가빈 7458
전기자동차, 떠오르는 이유는? 1 file 2019.03.25 김유민 8896
전기안전법, 개정안 시행 논란과 1년 유예 5 file 2017.01.25 정지원 15836
전국에 내려진 폭염경보, 건강관리는 어떻게? 2020.08.24 윤소연 7096
전국 학생들이라면 모두 받을 수 있는 '농산물 꾸러미' file 2020.06.29 하늘 6687
전교생 기숙사제 학교에 9시 등교 시행, 여파는? 2014.09.21 이예진 19977
전 세계적으로 겪는 문제, '코로나19와 겹친 금값 폭등' 1 file 2020.05.21 허예진 7929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보안 기술, 양자역학의 원리 속에? 1 file 2020.07.15 서수민 19735
전 세계에 창궐해있는 코로나19, 그 이후의 세계는? 2 2020.08.31 유서연 8479
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바이러스가 조작됐다? file 2020.09.28 방지현 6811
전 세계를 뒤흔든 김정남 독살! 배후는 누구인가? 2 file 2017.02.20 정유리 14395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그 근원지는 어디? file 2020.05.20 김가희 6828
전 세계가 패닉! 코로나는 어디서 왔는가? file 2020.03.02 차예원 11537
전 세계가 감탄한 대응책 중 하나, '마스크 5부제' 1 file 2020.04.24 박아연 6846
전 세계, 한국을 뛰어넘다? file 2020.07.20 이다빈 11623
전 세계 학교 상황은 어떨까? 1 file 2020.04.01 여승리 7096
전 세계 백신 접종자 1억 명 돌파. 대한민국은? file 2021.02.25 김진현 11454
저희는 대한민국 학생, 아니 대한민국 시민입니다. 8 file 2017.01.24 안옥주 17269
저출산과 고령화,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은? 7 file 2018.08.22 윤지원 27268
저출산/고령화현상 이제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file 2017.02.24 신규리 13550
저출산 문제,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9.03.26 강민성 8244
저시력 시각장애인의 도보 이동권 문제, 청년들이 내놓은 개선 방안 공유 file 2022.07.15 이지원 5572
저버린 이성, 다시 확산된 코로나 2020.08.26 박성현 605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