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유엔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나서다

by 5기전보건기자 posted Aug 14, 2017 Views 1283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유엔의 6·25전쟁 참전 과정

유엔기.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전보건기자]

제1, 2차 세계대전 이후 유엔은 지구상에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으며 국제 평화를 유지할 목적으로 연합국을 중심으로 1945년 10월 24일 창설되었다. 국제 평화 유지와 회복을 담당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는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6 · 25 전쟁이 일어나자 미국의 요청으로 회의를 열고 대한민국을 지원하기 위한 결의안을 채택하였다. 이후 유엔 회원국은 자국의 군대를 한국에 파병함으로써 유엔 창설 이후 최초로 유엔 현장에 따른 집단안전보장 조치를 취하게 되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1차 결의

1950년 6월 25일 북한이 대한민국에 대해 불법적으로 무력공격을 감행하자 주한 미국대사 무초는 이 사실을 미 국무부에 보고하였다. 미국을 이를 유엔에서 해결하기로 결정하였다. 미국의 요청에 의해 유엔 안보리는 한국시간 6월 26일에 개최되었고 소련을 제외한 10개국이 회의에 참석하였다. 미국 대표가 제출한 결의안은 찬성 9표, 반대 0표, 기권 1표로 가결되었다. 유엔 안보리는 결의를 통해 북한 정권에게 즉각적인 전투행위 중지, 북한군의 38도 선 이북 철수를 권고하였다.

제 1차 결의문.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전보건기자]


트루먼 대통령의 참전배경

트루먼 대통령은 에치슨 국무장관으로부터 한국에서의 전쟁 상황을 보고받았다. 그는 북한의 남침을 방치하면 제3차 세계대전의 도화선이 될 뿐만 아니라 유엔의 평화정신과 존립이 위태롭게 될 것으로 판단하였다. 더불어 트루먼 대통령은 자유세계의 힘으로 공산세력을 단호하게 응징하며 나아가 유엔의 권위를 수호하겠다는 신념에 따라 한국 참전을 결정하였다.

-트루먼 대통령의 최초 조치

트루먼 대통령은 한국 사태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자 국방, 외교 관련 참모들을 소집하여 대책 회의를 주재하였다. 그는 한국에 조사단 파견과 한국이 요구한 미 해군과 공군을 지원하고, 대만 해협에 미 제7함대를 파견하라고 지시하였다. 특히 "미국은 유엔의 권위 아래 행동할 것이며, 미국의 철수를 보호하기 위한 군사행동은 제한할 것"을 강조하였다.

유엔 한국 위원단 보고.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전보건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2차 결의

북한이 유엔 안보리 제1차 결의안을 무시한 채 전쟁을 계속하자, 한국시간 6월 27일(1950년) 유엔 안보리는 다시 회의를 개최하였다. 회의에는 소련 대표를 제외한 10개국이 참여하였다. 미국이 제출한 결의안은 8시간의 마라톤 회의 끝에 찬성 7표, 반대 1표, 기권 2표로 가결되었다. 유엔 안보리는 결의를 통해 유엔 회원국에게 "대한민국이 무력 침략을 격퇴하고, 그 지역에서 국제 평화와 안전을 회복하는데 필요한 원조를 제공하여줄 것"을 권고하였다.

2 차 결의문.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전보건기자]


유엔군사령부 설치 결의

유엔 안보리는 1950년 7월 7일 유엔 회원국의 군대를 통합 지휘하게 될 유엔군 사령부 설치에 대한 영국과 프랑스의 공동 결의안을 가결하였다. 결의안은 "유엔군 사령부의 설치 및 사령관의 임명권을 미국에 부여하고, 유엔기 사용을 승인한다."는 것이다. 이는 유엔이 국제 평화를 파괴하거나 침해하는 국가나 단체에 대해 최초로 무력을 행사할 수 있는 군사지휘기구를 설치했다는 점에서 중요했다.

미국은 7월 10일 맥아더 원수를 유엔군 사령관에 임명하였고, 맥아더 원수는 7월 24일 도쿄에서 유엔군 사령부를 창설하였다. 모든 유엔 회원국 군대는 통합하여 군사작전을 수행하였고 국군도 작전지휘권을 유엔군 사령관에게 이양함으로써 유엔군의 일원으로 싸우게 되었다.

유엔 군 결성.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전보건기자]

파병된 유엔 군의 모습

유엔 군 모습.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전보건기자]


참전국가와 지원국가


미국.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전보건기자]

6 · 25 전쟁에는 연합군이라는 이름과 함께 16개의 국가가 참전하였다. 가장 많은 병력을 지원한 미국은 1,789,000명이라는 거대한 규모의 육···군, 해병대를 지원하였고 33,642명의 전사자, 92,134명의 부상자를 기록하였다. 영국은 영연방 군을 편성하여 지원하였고 "형제의 나라 " 터키는 대규모 여단급 부대를 지원하였으며 필리핀은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먼저 참전하였다.

그 외에 남미의 유일한 참전국 콜롬비아, 캐나다, 호주, 태국, 네덜란드, 그리스, 에티오피아, 뉴질랜드, 프랑스, 벨기에, 남아공, 룩셈부르크가 전투부대를 파병하였고 또한, 인도,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이탈리아가 의료지원부대를 파병하였으며 일본, 이스라엘, 리히텐슈타인 등 39개국(파병국 제외)이 물자 및 재정을 지원하였다.


추모 동판.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전보건기자]

그들의 숭고한 희생

그들은 알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한 나라가 전쟁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동양에 있는 먼 나라에 자식과 친구, 애인을 오랫동안 어쩌면 영원히 보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군인들 또한 먼 타국에서의 전쟁에 대한 두려움을 가질 것이다. 그러나 전쟁이 일어난 지 이틀 만에 미국 참전, 나흘 만에 영국 참전, 그리고 일 년도 채 되지 않아 콜롬비아 까지 총 1,938,285명의 군인들이 참전하였다. 그들은 듣도 보도 못한 나라에 목숨을 걸고 왔다, 자유를 위해, 평화를 위해, 가장 공정하고 아름다운 민주주의를 위해. 그들은 누구보다 용기 있고 용맹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쟁 후에도 세계에서 가장 못 사는 나라를 위해 우리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리하여 우리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뛰어난 나라이자 원조를 제공하는 나라로 성장하여 우리가 받은 도움을 되돌려 주고 있다. 바람직한 모습이다. 그러나 우리는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싸운 그들을 종종 잊는다. 원조를 제공하는 모습도 매우 아름답지만 이러한 일을 하게 싸워주고 봉사해준 그들을 잊지 않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 이 자리를 빌려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신 참전국, 지원국에 감사를 표합니다.

마지막.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전보건기자]


The names of UN forces soldiers killed in the Korean War inscribed on the wall liveth?

forevermore.

이곳에 새겨진 유엔군 전사자들의 이름은 영원히 살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5기 전보건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5기정용환기자 2017.08.20 01:14
    칼럼같은 기사네요.
    알던 사실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게 되었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5589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2520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37526
중국인 관광객, 있다 없으니까 4 file 2017.03.24 이동욱 9373
중국의 일대일로, 그들의 야망이 드러나다 file 2019.06.03 김도윤 7843
중국의 아픈 곳을 건드린 호주 왜 그랬는가 file 2020.12.28 김광현 9052
중국에선 벌써 열풍! 우리는? file 2019.06.05 최민경 10877
중국발 미세먼지에 앓는 韓,日 file 2017.03.23 김경미 9122
중국, 우리는 안된다더니 중국판 사드 배치 1 file 2017.08.22 이호섭 10163
중국, 시진핑 특사 빈손 귀국 후 북한에 어떤 조치할까? file 2017.11.28 박현규 10316
중국 전역을 덮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책은? 3 file 2020.02.03 고기찬 9992
중국 비상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에서 브루셀라병 대규모 확진 file 2020.09.23 오경언 6896
중국 대출우대금리 0.05%인하…이유는? file 2021.12.22 윤초원 4540
줄지않는 아동학대...강력한 처벌 필요 file 2018.11.23 김예원 9133
줄어드는 대중교통 분담률, 해결방안은? file 2018.06.18 곽준환 9339
죽어서도 편히 쉴 권리, 반려동물에게도! 2 file 2016.09.30 박채원 13172
주황색 리본? 스텔라 데이지호 침몰 사건! 2 file 2017.10.25 김하늘 11638
주황리본을 아시나요? 5 file 2017.08.17 김영인 11510
주황리본, 제2의 세월호 file 2017.11.30 안옥주 12821
주한 외국인 증가율 file 2019.12.27 김희서 6789
주인 없는 길고양이들.. 밥은 언제 먹나요? 5 file 2016.03.24 김보현 18846
주요 대선후보들의 경제관련 공약을 알아보자 2 file 2017.04.25 천주연 10107
주식청약 방법과 문제점 file 2021.03.29 이강찬 7615
주소지 파악 불가한 정체불명의 ‘대한민국청소년협회’ 등장..네티즌 주의 필요 file 2018.02.26 디지털이슈팀 11554
주민들의 불청객이 되버린 관광버스 4 file 2016.03.20 김관영 16495
좌파가 정말 몰락하고 있을까? - 대중영합주의에 대한 유럽의 반발 file 2017.03.21 신연수 9352
종교가 우선인가, 안전이 우선인가? 더 커진 '부르카' 착용 논란 file 2017.11.01 이윤희 19214
좁혀지지 않는 일본과의 갈등 file 2019.08.05 백지수 9633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코로나 확진자 수에 정부의 대책, 특별 방역관리주간 file 2021.04.26 이효윤 6364
졸업식 현장 그곳을 취재하다. 2 file 2015.02.26 이도경 28155
조현병, 사회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file 2019.07.01 박경주 9699
조작된 공포. 외국인 이주노동자 1 2020.11.16 노혁진 7054
조작되는 정치 여론, 국민은 무엇을 해야 하나 3 2018.05.24 황지은 9943
조력자살 그 한계는 어디인가? file 2018.07.31 신화정 12555
조두순의 출소와 그의 형량과 해외 아동 성범죄 사례들 비교 1 2021.03.02 김경현 9412
조두순 출소 반대, 이루어질 수 없지만 간절한 국민들의 소원 2 file 2017.11.24 윤익현 12395
조두순 출소 반대 국민청원, 61만명 돌파 1 file 2017.12.20 문세연 14317
조금은 특별했던 장미대선, 투표율은 어땠을까? 2 file 2017.05.29 정경은 9719
조국 청문회가 남긴 숙제는? file 2019.09.20 정예람 31867
조국 전 장관의 서초동집회 근황 file 2020.01.17 윤태경 6717
조 바이든, 미 대선 승리 1 file 2020.11.13 최서진 6248
조 바이든, 공식적으로 정권 인수 착수 1 file 2020.11.30 차예원 8695
조 바이든 당선인과 첫 통화 후 2주, 한미 관계는? 1 file 2020.11.26 임솔 6580
젠트리피케이션, 주거지에서 상업지로... 도시 활성화 vs 주민들의 피해 2 file 2018.05.14 김민경 16774
제천 화재로 소방 관련 법 입법의 필요성 드러나. file 2018.01.29 서호연 9275
제천 화재 사건의 근본적 원인은 우리다 2018.01.03 제규진 9756
제천 노블 휘트니스·스파 화재 참사 키운 불법 주·정차 앞으로 어떻게····? 1 file 2018.01.09 허기범 12277
제주도에서 산 초콜릿 뒤에 숨은 가격의 비밀은? file 2018.10.29 신효원 12962
제임스 코미의 해고 사건, 트럼프에게 위협적인 존재? file 2017.05.23 류혜원 8833
제약 산업에 대한 가격 규제, 누구를 위한 것인가? 2020.12.10 전민영 7390
제로금리에 가까웠던 美 기준금리 7년 만에 인상, 우리나라에 미치는 엉향은? file 2017.03.22 이승희 879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