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전기자동차, 떠오르는 이유는?

by 14기김유민기자 posted Mar 25, 2019 Views 920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9-03-24-10-33-23.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김유민기자] 


전기자동차가 친환경 자동차로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8년, 국내에 판매된 전기자동차는 총 3만 2,000여 대이다. 이 수치는 2017년에 비해 약 2배 정도 증가한 것이며, 환경부에서는 현재 운행되는 전기자동차의 수가 5만 7,000여 대가 된다고 밝혔다. 이는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기자동차는 전기를 연료로 하는 자동차로서, 복잡하지 않은 구조를 가진다. 출발 및 가속 시에는 자동차 안 배터리에 축적된 전기 에너지로 모터에서 에너지를 발생시켜서 바퀴에 전달한다. 반대로 감속 및 내리막길에서는 관성으로 인한 운동에너지를 이용하여 스스로 배터리를 충전하는 시스템을 가진다.  


전기자동차의 시스템(EV 시스템)은 전기모터를 이용하기 때문에 소음이 거의 없다. 일반적으로 휘발유 자동차가 1Km를 주행하는 동안 약 150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만, 전기자동차는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배기가스와 같은 유해 물질의 배출이 전혀 없다. 배터리를 차량 하부에 장착할 시에는 무게중심이 아래로 맞추어져 운전자가 운전할 때 편리하며 배터리가 차지하는 공간도 적어 넓은 내부 공간을 보유할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전기자동차에 쓰이는 전기의 비용은 휘발유와 경유의 1/10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일반 자동차와 비교했을 때 연료비가 저렴하다는 것이다. 전기자동차는 이러한 많은 장점들로 친환경 자동차로서 급부상하고 있다.


또한, 전기자동차를 구입하고 사용할 시에 여러 혜택이 따라온다. 전기자동차를 구입할 때, 정부와 지자체에서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2019년 기준으로 최대 900만 원 정도를 국가 보조금으로 받을 수 있으며, 지자체에서는 대표적으로 서울특별시에서는 2019년 기준으로 450만 원, 대구광역시는 600만 원, 충청남도는 800~1,000만 원까지 지원해 준다. 전기자동차를 사용하면 일부 지역에서 주차료 할인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공용 주차장이나 공항 주창에서는 친환경 자동차의 주차 요금을 자동으로 할인해 준다. 고속도로에서 하이패스 사용 시 이용료의 50%도 할인된다.

전기자동차가 해결하지 못한 충전소 인프라가 아직 넓게 구축되지 못한다는 점, 충전시간이 길다는 점으로 전기자동차의 구매를 꺼려 하는 사람도 있다. 전기자동차의 급속 충전소는 2018년 기준 6,648개소, 11,486기가 설치되어 많은 충전 공간이 확보되어 가고 있지만 아직 부족한 갓이 사실이다. 전기자동차가 대중화되기 위해서는 충전소 인프라 구축을 세밀화해야 하는데, 이것은 많은 주유소를 운영하는 개인 사업자와 정부 간의 조율이 필요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기자동차의 문제점 중 하나인 긴 충전시간은 현재도 계속 개선되어 점점 짧아지고 있는 추세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와 관심과 문제점 해결을 위한 노력이 계속된다면 전기자동차는 친환경 자동차로서 충분히 대중화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0기 김유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0기백휘민기자 2019.03.25 23:48
    전기 자동차가 요즘 많이 보이는 이유가 궁금했었는데 궁금증이 해결되었네요. 좋은 기사 덕에 많은 걸 알아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6659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3423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47936
착취 당한 수많은 여성들과 26만 명의 남자들 "텔레그램 n번방" 12 file 2020.03.24 김예정 12911
차이나머니가 삼키는 제주도, 이대로 괜찮은가 1 2016.05.24 이소민 14197
차이나 리스크, 홍색 규제에 대한 나비효과 file 2021.08.02 한형준 7174
차세대 정치 VS 구세대 정치 '65세 정년 도입' 발언 6 2017.01.23 김가은 16324
차세대 교육 대통령은 누구? 대선 후보들의 교육 공약을 알아보자 10 file 2017.02.25 조민 16842
차별금지법 제정, 한국 사회가 직면한 과제 file 2021.06.16 김도희 6744
짧아서 행복했던 숏.확.행 틱톡의 이면 file 2020.08.24 정유리 8224
집중호우의 다른 이름 ‘기후변화’ file 2020.08.31 최지원 7187
집주인의 거주권 VS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 file 2021.03.30 조혜민 6760
짐바브웨에서 쿠데타가 일어나다 file 2017.11.22 박형근 13401
질긴 고기 같은, 아동 학대 2 2021.02.15 이수미 11133
진짜 페미니즘이란 무엇인가 2 file 2017.02.24 이소미 18353
진정되어가는 마스크 대란, 전 세계의 상황은? 5 file 2020.04.06 유지은 13830
진실을 숨기는 학교와 언론사···그 내막을 밝히다. 7 file 2017.02.11 서상겸 52524
진선미 의원표 성평등정책, 해외서도 통했다..'미 국무부 IVLP 80인 선정' 화제 file 2020.12.21 디지털이슈팀 7518
직장 내 여성 왕따, 어디서 부터 잘못된 것일까 3 file 2018.05.25 하예원 9570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효과가 있었나 file 2021.03.02 이효윤 6632
직능연 "마이스터고 졸업생, 수도권 쏠림 현상 강해져" file 2023.01.18 디지털이슈팀 4743
지하주차장 LED전등교체공사의 경제적 효과 2 file 2016.03.24 박건 23087
지켜보자 9시 등교 2014.09.25 김예영 19245
지카 바이러스,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17 file 2016.02.12 오시연 21163
지카 바이러스 확산 대응 방법은? 2 file 2016.03.25 노태인 15767
지진여파로 수능시험 11월 23일 일주일 연기 1 file 2017.11.22 김도연 10707
지진, 과연 우리는 안전할까? 4 file 2017.02.18 김재훈 17000
지진 교육 이대로 괜찮은가, 지진 교육의 충격적인 민낯 3 file 2018.03.12 한유성 12504
지정학적 위기부터 연준의 긴축 가능성까지 … 증시 ’긴장’ file 2022.02.21 윤초원 4466
지역구 득표율로 바라본 제21대 총선 결과 file 2020.04.27 위동건 8403
지역 환경전문가와 돌고래 보호 운동 나선 제주도 청소년들 2023.11.22 박유빈 2579
지역 아동센터 지원, 이대로 괜찮을까? 9 file 2016.02.22 이하린 18180
지속되는 헝다그룹의 부진..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file 2021.12.24 이성훈 5931
지소미아로 보는 협정, 조약, 선언의 차이 file 2019.09.04 유승연 11852
지소미아 연기로 고비 넘겼지만...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주목 2019.12.05 박채원 8347
지방의회의 발전, 말라버린 민주주의 치료에 기여할까 1 file 2017.02.19 김현재 14882
지방의회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9.02.08 이남규 9701
지방 인프라 부족 현상, 이대로 보기만 할 수 없다 3 file 2019.02.18 김지현 18510
지구촌을 공포에 빠져들게한, 여성혐오문제'페미사이드' 2 file 2016.05.25 장채연 16278
지구의 반란, 도대체 어디까지인가? 4 file 2016.04.25 김예지 14587
지구온난화 심각···몇십 년 내에 사과농장 사라져··· 1 file 2017.11.27 김정환 11745
지구상 마지막으로 여성 운전을 허용한 국가, 사우디아라비아 file 2018.07.26 김채용 8988
지구를 살리는 60분, 어스 아워 캠페인 1 file 2016.03.25 김영현 20146
지구가 인간에게 날리는 마지막 경고인듯한 2020년, 해결방안은? file 2020.09.25 박경배 12031
지구 온난화: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9.01.24 신지수 14151
증가하는 노인 복지 정책 예산.. 효과는? file 2019.01.23 허재영 9219
증가하는 1월 졸업식의 필요성 6 file 2016.03.06 3기윤종서기자 17639
중학교에 전면 시행된 자유학기제, 현 주소는? 2 file 2016.10.25 신수빈 15579
중학교 자유학기제 올해부터 전면시행, 작년 학생들의 반응은? 3 file 2016.04.24 김현승 16867
중앙선관위, 선거연령 18세로.. 2 file 2016.08.24 안성미 15435
중국인들 한국 부동산 매입 비율 62.5%...원인은? file 2021.08.26 성현수 555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