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환경 오염의 주범 일회용 컵, 정부가 규제한다

by 8기이승은기자 posted Sep 11, 2018 Views 1390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지난 8월 2일 환경부에서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플라스틱의 남용을 막기 위해 자원재활용법을 개정하여 일회용 컵 규제를 본격 실시화했다. 따라서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 내에서의 일회용 컵 사용을 제한하고, 이를 위반한 경우에는 매장 내 면적과 위반 횟수에 따라 최대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ca56f0ff058b965f25f027d97efcc1e4.jpg

한 커피전문점 내에서 일회용 컵 규제에 대해 양해를 구하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이승은기자]

   

이러한 환경부의 일회용 컵 규제 방안에 대해 소비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6 국가별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이 98.2kg으로 1위를 차지하였으며, 플라스틱이 심각한 환경 오염을 초래하고 있음을 우려함과 동시에 한 번 쓰고 버려지는 일회용 컵에 대한 비용 문제로 경제적인 부분에서 손실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을 세우며 일회용 컵 규제 방안을 적극 수용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회용 컵 규제 방안 중, 종이컵은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점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의 반감을 샀다.

     

커피전문점 등에서 사용되는 종이컵들은 자연 내에서 잘 분해되는 친환경적인 소재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 코팅 소재로 만들어져 플라스틱과 마찬가지로 환경 파괴의 주범이 되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똑같이 환경 오염을 초래하는 소재의 일회용품인데 플라스틱 컵만을 규제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환경 흐로몬의 검출이 가중화되는 것 아니냐며 우려하는 소비자들도 있었다.

    

일회용 컵 규제 방안 실시에 따라 소비자들은 제도의 실시에만 의미를 둘 것이 아니라 직접적인 시민 의식이 변화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일회용 컵의 규제로 인해 환경 파괴가 되지 않도록 개선되는 것 등 사회에 다양한 이익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플라스틱이 자연적으로 분해되기 위해서는 400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다. 시간이 흘러 플라스틱이 분해되더라도 그것이 분해 플라스틱으로 남아 해양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와 같은 분해 플라스틱도 매년 800만 톤에 이르는 양이 전 세계 바다로 유입되고 있다.

 

플라스틱 소비량이 1위에 달하는 국가인 만큼 환경 오염 원인에 대해 더욱더 관심을 기울일 뿐만 아니라, 기업과 소비자 모두의 의식 변화가 요구되는 때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8기 이승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한유성기자 2018.09.11 19:57
    매우 좋은 정책인데 머그컵을 가져가는 일이 종종 있다고 하네요. 성숙한 시민문화가 더 깊게 자리 잡히면 좋겠어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8기윤지원기자 2018.09.15 22:48
    일회용 컵 규제는 정말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해요. 우리 모두 환경 오염 원인에 관심 갖고 일회용품 줄이기에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잘 보고 가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5590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2521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37536
페이스북과 유튜브, 오류의 원인은? file 2018.11.08 김란경 420809
[PICK] 중국 기업 CEO들의 대거 사퇴.. 중국의 자유시장 위협받다 file 2021.09.02 이성훈 240093
ISIS' cultural atrocities in the Middle East 1 file 2016.06.25 정채현 161897
"여주인님으로 모신다면.." 미성년자 상대 페이스북 변태행위 심각 15 file 2016.02.22 김현승 155110
[PICK] 델타 변이 바이러스, 한명 당 평균 9명에게 전파 file 2021.08.27 김해린 118992
미 증시 S&P500 신고가 경신…지나친 낙관적 태도 자제해야 file 2020.08.21 이민기 113275
KAI의 국산 수송기 개발 계획 어떤 수송기 만들려는 건가 file 2021.04.29 하상현 99718
4.7 보궐선거의 결과 그리고 그 이후의 행보 file 2021.04.26 백정훈 96250
[PICK] 백신 맞으려고 모의고사 접수? 절반이 25세 이상 file 2021.07.20 김해린 84568
[PICK] 美과 中의 양보없는 줄다리기, 흔들리는 지구촌 file 2021.07.07 한형준 84403
[PICK]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와 검찰의 연이은 이첩 분쟁, 향후 미래는 file 2021.06.28 김민성 81513
[PICK] 독일 연방하원 선거... '혼전' file 2021.06.24 오지원 80077
청소년들의 언어사용 실태 5 file 2016.10.25 김나연 65876
청소년들의 비속어 사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file 2017.10.30 주진희 64667
뜨겁게 불타올랐던 133일의 끝, 마침내 봄이 오다 1 file 2017.03.21 4기류지현기자 62320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소손 원인 발표 ··· "죄송하며 감사하다." 3 file 2017.01.23 이정수 62172
소년법 폐지를 둘러싼 찬반 양론, 소년 범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1 file 2018.01.02 이지현 56266
문이과 통합교육과정에 따른 문제점 2 file 2016.03.25 조해원 55265
공정무역의 가면을 쓴 불공정 무역 4 file 2016.09.25 노태인 52566
진실을 숨기는 학교와 언론사···그 내막을 밝히다. 7 file 2017.02.11 서상겸 52171
청소년 언어문제 , 욕설문제 해결이 우선 file 2014.07.27 이동우 51113
Greatest Fakes, China file 2016.08.25 정채현 50962
독도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3 file 2016.03.20 정아영 43737
尹,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발표, 여가부는 어떻게 지금에 이르렀나 file 2022.01.20 고대현 43194
핸드폰 수거, 학생의 인권침해인가? 10 file 2016.05.28 임지민 41551
환경부의 층간소음 해결책..쓸모있나? file 2015.02.10 이광제 39598
대한민국 인구의 충격, 놓쳐버린 골든타임 3 file 2015.08.24 김동욱 39497
2015년, 마침내 해방을 이루다 3 file 2015.02.24 황혜준 39249
외국어 간판이 ‘갑’, 쫓겨난 한글 간판 8 file 2016.03.19 반나경 36789
미국의 양원제 상원, 하원에 대해서 알아보자 file 2017.12.26 전보건 36198
갈수록 줄어드는 청소년 정치 관심도...선거가 언제죠? 12 file 2016.02.19 박소윤 35781
청소년 투표권,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12 file 2017.01.17 신호진 35546
[취재파일]대구황산테러사건 16년, 그리고 태완이법 file 2015.02.25 김종담 34169
CGV 좌석차등제, 영화관 좌석에 등급이 웬말인가 5 file 2016.03.20 정현호 33652
미래의 물병, '오호' file 2019.05.20 유다현 33593
여전한 아동노동착취의 불편한 진실 2 file 2016.09.24 노태인 33399
물의 하수 처리과정을 살펴볼까요? 6 file 2015.11.01 홍다혜 32539
청소년 흡연, 치명적인 독 file 2014.07.31 이가영 32488
2018년 초,중,고 수학시간 계산기 사용 허용 file 2015.03.19 최재원 31914
조국 청문회가 남긴 숙제는? file 2019.09.20 정예람 31867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 맞아 죽는다 2014.07.31 1677 31845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 미국 대선 8 2016.02.29 송채연 31557
학생이 스스로 쓰는 '셀프(self)생기부', 얼마나 믿을 만 한가? 7 2017.07.30 서은유 31276
트럼프의 악수에 담긴 의미? "내가 갑이다" 4 file 2017.02.23 박유빈 31262
저렴한 가격에 교복사고 사랑을 나눠요! 3 file 2015.02.26 김민주 308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