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할랄 그리고 경제

by 6기조찬미기자 posted Apr 24, 2018 Views 944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할랄은 말레이시아의 음식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표시로써, 이 표시로 인증된 식품이냐 아니냐에 따라 매출이 달라진다.

할랄이란, 이슬람교도가 먹을 수 있도록 허용된 음식으로, 주로 육류로는 쇠고기, 닭고기, 양고기 등과 어패류, 채소, 과일이 있다. 반대로 먹을 수 없는 금기 음식을 하람이라고 하며, 잔인하게 도살된 후 만든 음식과 돼지, 술, 마약 등이다.

이러한 이유로 음식과 관련된 율법으로 이슬람교도에게 민감한 주제이다. 세계 인구의 4분의 1이 이슬람교도기 때문이다. 사실 할랄 인증을 받지 않은 음식을 먹는 것이 가능하나 무엇보다 믿고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슬람교도는 할랄 인증받은 제품을 사려고 노력한다. 

오늘날, 18억 이슬람교도의 음식문화를 받아들이고 어느 나라의 음식점에서는 할랄 인증을 받으려는 노력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맥도날드, 버거킹의 햄버거가 할랄인증을 받았고 한국에서는 삼양, 신세계푸드의 라면이 인증받았는데, 이러한 인증받은 음식점은 한국 이태원에서 쉽게 볼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할랄 인증은 한국에서는 한국 할랄 인증원에서 책임을 맡고 있다.

최근에는 할랄은 음식뿐만 아니라 화장품, 의약품, 미용, 관광 등까지 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있다. 세계는 이슬람교도를 위한 제품, 상품을 지속해서 만들고 있다. 예를 들어 호텔에서 이슬람 기도실뿐만 아니라 운영자, 조리사가 이슬람교도이고, 제공하는 음식 전체를 할랄 음식으로 판매하며 술은 팔지 않는다. 또 수영장도 남자 여자가 구분되어 있다. 

할랄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심사 기준을 만족시켜야 한다. 음식 자체와 음식을 만드는 과정 그리고 가공, 포장도 심사기준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가축의 머리를 자를 때 메카 방향으로 향해서 동맥을 끊어야 하며 자르기 전 '알라의 이름'이라 기도하고 자른다.

특히 말레이시아는 할랄 사업에 적극적인 나라 중 하나로 할랄 산업 개발 공사에 따로 배치되어 동남아시아에서 중동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나라가 되었다.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말레이시아 국제 할랄 시사회를 개최하고 할랄을 홍보하고 각 나라의 할랄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가 되었다. 이에 한국도 참여하였다. 

할랄 표시는 나라마다 할랄 인증 마크가 다르지만, 아랍어로 할랄이라는 문자는 공통적이며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의 인증 마크가 다르다. 현재 대한민국은 할랄 인증을 받기 위해 더 노력하고 있다. 할랄 인증을 늦게 시작한 만큼 이에 대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 
더욱이 수출 의존도가 높은 대한민국에게 할랄은 수출하는 데에 필수 요소가 되었다. 계속 늘어나는 이슬람 관광객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

할랄.jpg

말레이시아 할랄 인증표시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조찬미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6기조찬미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5594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2526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37574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그룹홈 아동 원가족복귀 지원 사업 완료 file 2022.08.25 이지원 4059
한국사 국정교과서, 역사 왜곡 논란에도 결국.. 2 file 2017.02.21 이주은 16378
한국문학의 거장, 최인훈 떠나다 file 2018.07.25 황수환 8990
한국목재재활용협회, 오염된 폐목재의 무분별한 중고거래 대책 마련 촉구 file 2022.09.13 이지원 4644
한국디스펜서리 주관 ‘2022 식약용 대마 분석·보안 컨퍼런스’ 12월 23일 개최 file 2022.12.16 이지원 4196
한국도서관협회 입장문, '2023년 신규 사서교사 정원 동결, 즉각 철회하라' file 2022.08.05 이지원 6080
한국거래소, 러시아 ETF 거래 정지 발표 file 2022.03.07 윤초원 4606
한국, 소비자신뢰지수 22년만에 최고.."1995년 이후 최고 수준" file 2017.08.22 디지털이슈팀 9373
한국, 백신 부족 해소돼 ‘위드 코로나’ 준비 2 file 2021.10.25 안태연 6725
한국, 디지털화 수준 60개국 중 7위…"성장성은 49위에 그쳐" file 2017.07.17 온라인뉴스팀 9322
한국 해군의 경항모에 제기된 의문들과 문제점 file 2021.02.22 하상현 10371
한국 최초 기관단총 K1A 2020.05.27 이영민 11135
한국 청소년들, 정치에 관심 없다 2 file 2019.11.25 이세현 13667
한국 첫 WTO 사무총장 후보 유명희, 1차 선거 통과 file 2020.09.23 차예원 9714
한국 드디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하나? 김빛내리 교수와 코로나19 바이러스 file 2020.04.24 윤혜림 12792
한국 남성, 일본 여성 폭행... 과연 반일감정? 1 file 2019.09.26 김지은 8102
한국 관광업의 미래, 관광데이터분석가 file 2018.11.05 이승철 9846
한국 WTO 사무총장 후보 유명희, 결선 진출 2 file 2020.10.21 차예원 8879
한결 나아진 무더위, 안심할 수 있을까? file 2018.08.22 안혜민 9204
한겨레교육, 꼭 알아야 하는 글쓰기 교육 11월 개강 file 2022.11.01 이지원 11788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 합의, 관계 개선될까? file 2017.10.20 박현규 9787
한·중 수교 25주년, 사드에 한중관계 흔들 file 2017.09.01 한결희 8807
한-카자흐스탄 경제협력, 카자흐 경제발전의 발판되나 file 2021.08.26 허창영 5931
한 여성의 죽음, 그리고 갈라진 여성과 남성 3 file 2016.05.22 김미래 15113
한 여성의 억울한 죽음, 그리고 그 이후의 논란 5 file 2016.05.24 유지혜 18822
한 사람에게 평생의 상처를 남긴 수완지구 집단폭행 사건 3 file 2018.05.25 박한영 13013
한 달이라는 시간을 겪은 카카오뱅크, 인기의 이유는 무엇인가 1 file 2017.10.31 오유림 12062
한 달 넘게 이어지는 투쟁, 대우조선 매각 철회 촉구 농성 file 2021.04.13 김성수 5613
학폭위 이대로 당하고 있어야만 하나? 1 2019.01.29 김아랑 10824
학용품 사용...좀 더 신중하게 3 file 2016.05.23 이은아 21269
학생참여가 가능한 캐나다 선거 Student Vote Day file 2019.12.30 이소민 10158
학생인권침해에 나타난 학생인권조례, 우려의 목소리 file 2018.07.23 정하현 13286
학생이 스스로 쓰는 '셀프(self)생기부', 얼마나 믿을 만 한가? 7 2017.07.30 서은유 31277
학생의 안전을 위협하는 골프장 건설 4 file 2015.03.17 김다정 27738
학생의 눈높이로 학생 비행 바라보다! "청소년 참여 법정" file 2017.10.30 서시연 10475
학생들이 지금 ‘공허한 메아리’를 듣고 있다고? file 2020.05.27 최유진 7239
학생들이 '직접' 진행하는 어린이날 행사열려 3 file 2015.05.05 박성은 28527
학생들의 시선에서 본 2018 남북정상회담 2 file 2018.05.28 박문정 9602
학생들의 선택할 권리 file 2016.07.24 이민정 14568
학생들의 건강, 안녕하십니까 2 file 2016.07.23 김다현 15072
학생들을 위한, 9시 등교제 2014.09.24 권지영 22083
학생들을 위한 교육시스템이 정착되길 바라며... 2 2015.02.08 홍다혜 23134
학생들에 의한, 학생들을 위한 9시등교. file 2014.09.24 황혜준 21501
학생 안전의 대가는 交通混雜(교통혼잡) 1 file 2016.04.20 한종현 15244
학부모vs.교총, 9시 등교 그 결말은? 2014.09.21 최윤정 18329
학기중? 방학? 학생들의 말못할 한탄 18 file 2017.02.15 김서영 14986
학교폭력, 우리가 다시 생각해 봐야 하는 문제 file 2021.03.26 김초원 6807
학교폭력, 교육의 문제다 3 2018.06.07 주아현 936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