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할머님, 저희랑 함께해요!

by 4기안옥주기자 posted Nov 30, 2017 Views 1635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7-11-25-20-42-35.jpg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안옥주기자]


"우리 대한민국 학생들은 할머니와 잡은 손을 끝까지 놓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가 정의롭게 해결되는 그 날까지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희망의 나비가 되어 할머니들의 뜻을 이어갈 것입니다." -청소년 나비 선언 中


빗줄기가 세차게 내리던 지난 25일, 청계광장에서는 빗줄기도 막을 수 없는 행사가 진행되었다.

바로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재단이 주최한 '2017 동행의 날, 우리 손으로 해방을!' 행사였다.


본 행사는 일본군'위안부'피해자 할머님들에게 여성 인권상을 수여하는 자리였다.

행사 전, 정의기억재단은 '지난 27년간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들이 인권회복을 위한 정의로운 외침에 응답하지 않은 일본 정부와 한국 정부를 대신하여 100만 시민의 이름으로 정부에 등록된 피해자 모두에게 단순히 피해자가 아닌 평화, 여성인권운동가로서의 삶을 살아오심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100만 시민의 이름으로 여성 인권상을 드린다.'라고 밝혔으며 여성 인권상은 수많은 일본군'위안부'피해자 할머님들을 대신하여 김복동, 길원옥, 안점순 할머님 등 8분의 할머님 또는 가족분들에게 직접 전달되었다.


본 행사에서는 여성 인권상 수여식뿐만이 아니라 미래를 그려나갈 청소년들의 굳은 다짐도 엿볼 수 있었다. 청소년 나비 선언뿐만이 아닌 학생들은 이전부터 학교에 작은 소녀상 세우기 운동을 진행하였고 현재까지 173개의 작은 소녀상이 전국의 학교에 세워졌다. 또한, 2015년 일본군'위안부'합의(12.28합의) 에 맞서 정의기억재단이 진행한 100만 시민 모금에도 전국의 수많은 학생의 역할이 매우 컸다.


100만 시민 모금으로 조성된 기금은 할머님들께 전달되었고 할머님들께서는 받으신 기금을 다시 많은 사람을 위하여 기부하셨다. 길원옥 할머님께서는 여성 평화·통일운동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길원옥 여성 평화상'에 5천만 원, 김복동 할머님께서는 미래세대를 위한 지원과 전시 성폭력 피해자 연대를 위한 '김복동 평화기금'에 5천만 원을 그리고 일본에 거주 중이신 송신도 할머님께서는 일본의 청년세대들과 여성인권운동가들의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인식 및 해결을 위한 교육 활동 지원을 위해 조성된 '희망 씨앗 기금'에 '송신도 희망 씨앗 기금'으로 1억 원을 기부하셨다.


현재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위안부'피해자 할머님들은 33분 만이 생존해계신다. 평균 나이 90세, 아직도 할머님들은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하여 여러 국가로, 거리로 나와 힘쓰고 계신다. 한 분의 할머님이라도 더 계실 때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오늘도 우리는 또 수많은 사람은 기억하고 행동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안옥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101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4935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3372
학교폭력 줄이자는 목소리 커지는데...교육 현장에선 ‘개콘’ 우려먹기 file 2021.03.23 박지훈 10087
학교의 민낯 - 창살 너머의 아이들 1 file 2017.09.21 이우철 16487
학교에서 거부한 교과서 '국정교과서' 11 2017.02.14 추연종 16546
학교가 가르치는 흡연 2 file 2019.05.24 김현지 13834
하이브, 이수만 지분 인수 완료...SM엔터 최대주주 됐다 file 2023.02.22 디지털이슈팀 4819
하와이, 38분의 공포 4 file 2018.01.22 전영은 10189
하버드 교수의 ‘위안부’ 비하 발언 file 2021.03.09 최연후 7579
하루 속히 밝혀져야 할 세월호의 진실, 당신은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1 file 2017.03.27 김나림 9550
하늘의 별이 된 설리, 우리가 해야할 숙제는? 2 file 2019.11.15 정다은 11734
하늘의 별 따기인 교대 입학..... 임용은 별에 토끼가 있을 확률? 1 2017.08.11 박환희 11622
하늘을 뒤덮은 미세먼지 file 2019.03.15 박보경 9433
하나된 한반도, 눈부신 경제성장 6 file 2018.05.23 박예림 17457
필수 한국사, 과연 옳은 결정일까? 11 file 2016.02.20 정민규 17927
필리핀,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file 2022.01.28 최윤아 6415
필리핀 코로나 상황 속 한국 교민들 file 2021.09.14 최윤아 6044
필리핀 네티즌, 한국을 취소하다? 1 file 2020.09.15 황현서 8104
필리버스터와 테러방지법, 그것이 알고싶다. 3 file 2016.03.24 김도윤 17431
피해액만 200억 원! 필라델피아, L.A. 등의 한인 상점 약탈 file 2020.09.23 심승희 8900
피청구인 박근혜, 靑 을 쫓겨나다. file 2017.03.12 유태훈 10619
피의자 신분 박 전 대통령의 첫 검찰 수사 1 file 2017.03.21 최지오 10150
피스가드너,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제1266회 수요시위를 찾다. 8 file 2017.01.19 이민지 27426
피로 물든 광주, 진실은 어디에? file 2019.05.24 안서경 9869
피고는 '옥시', 국민은 '싹싹' 32 file 2017.01.09 이주형 19750
플레디스 유튜브 계정 통합. 팬들의 의견은? file 2019.01.03 김민서 12320
플라스틱 폐기물에 전 세계가 몸살 file 2019.08.05 유승연 10605
프로야구 응원가 '부활' 할까 file 2019.03.04 오동택 9581
프로스포츠에 뿌리박힌 승부조작 3 file 2016.08.24 박민서 17213
프랑스어 철자법 간소화, 논란 이어져 12 file 2016.02.25 정가영 21859
프랑스 파리와 미국 LA, 2024년과 2028년 하계 올림픽의 무대가 되다! 1 file 2017.08.07 이수연 10917
프랑스 "2시간 30분 이내 거리 항공기 금지" 기후법 통과 2021.07.08 현나은 7047
프라임 사업의 취지와 문제점 3 file 2016.05.15 김혜린 20127
푸른나무재단, '마음 톡톡 페스티벌'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실시 file 2022.06.02 이지원 7096
푸른 하늘에 뜬 노란리본, 세월호를 기억하다. file 2017.03.25 최윤선 10365
표지판 외국어표기 오류 여전 16 file 2016.02.19 노태인 26520
폭우 피해 원인 공방…4대강 사업 vs 태양광 1 file 2020.08.20 김대훈 7878
폭염이 몰고 온 추석경제부담 2 file 2016.09.23 이은아 15793
폭염에도 계속 되는 '위안부' 수요시위 4 2017.08.11 허석민 23392
포항공항- 주민들과의 오랜 갈등 빚어…… 2 file 2016.08.21 권주홍 19400
포항 지진... 피해 상황은 어떤가 2017.11.28 이지혜 12110
포항 지진, 지진이 발생하는 이유? file 2017.11.21 임소현 12336
포항 지진 피해 연이어 속출... 보상은? file 2017.11.21 김주연 10630
포항 지진 결국 원인은 '지열발전소' 2 file 2018.05.31 한유성 14264
포항 5.4 지진으로 보여준 필로티의 위험성 1 file 2017.11.23 김성연 12262
포켓몬GO, 사건사GO? 5 file 2017.02.25 김대홍 15671
폐허가 되어 버린 리우 올림픽, 마냥 동정만 할 수 없는 이유 3 file 2017.02.24 박우빈 16176
폐의약품 올바른 분리배출 방안, 사람들은 알고 있나? 2020.06.29 서지은 9618
폐쇄 위기의 군산 조선소...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시점 1 file 2017.02.19 백수림 15380
평화의 소녀상을 지키는 사람들 1 file 2017.02.28 이태연 1458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