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정부가 만든 AI사태

by 4기박현지기자 posted Feb 16, 2017 Views 1193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051031103100b.jpg

[이미지 제공=사이언스 21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애지중지 키웠던 닭과 오리들이 AI에 의해 살처분 당하는 것을 보는 농민들의 심정은 무너지고 있다. 올해 조류독감은 역대 최고 속도로 확산되었고 수천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 당했다. 이에 대한 여파로 계란 값은 치솟아 올랐고, 덩달아 물가 또한 상승했다. 시민들의 지갑은 더욱 굳게 닫혔고, 닭이 주 메뉴인 음식점은 손님이 끊겨 슬픈 연말이 되었다. 올해도 어김없이 철새가 왔었지만, 이번에는 역대 최고 피해기록을 갱신했다.


국정논란 사태로 인한 정부의 컨트롤타워 부재로 인해, 정부의 방역체계의 한계가 드러났다. AI 위기경보는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퍼지고 난 후에야 최고단계로 올라갔고, 정부는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했다. 또한 유일한 대책이 었던, 방역은 소홀했다. 매번 지적을 당했던 인력부족과 전문성 부족, 농장 사후관리는 올해도 역시 지적을 당했다. 이전과 비해 개선된 것이 없었던 것이다. 결국 이번 AI사태는 최단 기간 내 최악의 피해라는 처참한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다.


AI바이러스가 국내에 이미 여러 번 유입되었지만, 왜 그 피해규모가 커지는 상황이 되풀이 되고 있을까. 정부는 이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책을 다시 세워야 할 필요가 있다. 뿐만 아니라, 매년 발생하는 AI에 대한 준비가 미리 갖춰져야 한다.  일본과 같이 AI예방정책을 초기부터 강력하게 시행했다면 피해가 훨씬 감소했을 것이다. 무서운 속도와 예측 할 수 없는 방향으로 변하는 AI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서, 정부가 심각성을 인지하고 그에 맞는 방역정책이나 인적물적자원을 완벽하게 준비해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박현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추연종기자 2017.02.17 00:04
    AI는 매년 발생하는데 매년 피해는 늘어가는것 같습니다. 정부에서도 노력하겠지만 결과가 좋지 않으니 안타깝습니다. 농민들의 피해가 더이상 커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좋은기사 잘 읽고갑니다.
  • ?
    4기김혜진기자 2017.02.19 00:11
    학교에서도 급식에 계란은 모두 빠졌는데요. 그만큼 AI 피해가 더 크게 와닿았습니다. AI는 다른 질병에 비해 자주 접하는데도 대응을 올바르게 하지못해 피해가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년과 같은 사태를 막기위해서는 기자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6523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3302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46570
코로나 확진자 느는데, 의료진 파업? file 2020.08.25 이지우 7597
코로나 자가격리 위반자에 대한 대응 file 2020.06.29 임지안 7370
코로나 이후 떠오르는 '언택트' 산업 2020.06.01 신지홍 7460
코로나 아직 끝나지 않았다, 생활 속 거리두기 함께 하기 file 2020.05.12 임효주 7034
코로나 시대.. 울고웃는 지역경제 file 2021.08.20 이성훈 6112
코로나 시대, 청소년에 대한 정부의 관심은? file 2021.04.27 이민준 9557
코로나 시대 1년,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환경오염 우려 커졌다 file 2021.01.26 이준영 12643
코로나 상황 속에서 등교 수업 1 file 2020.07.13 손혜빈 8501
코로나 사태로 인한 총선 판도의 변화 2020.04.13 김경민 8540
코로나 사태 탄소배출권 가격 안정화의 필요성 2021.02.10 김률희 8844
코로나 백신, 그에 대한 국내외 상황은? file 2021.05.18 마혜원 7067
코로나 백신, 가능할까? 1 file 2020.11.13 이채영 6869
커피 값으로 스마트폰을 사다?! 11 file 2016.02.20 목예랑 19128
커지는 소년법 폐지 여론..‘소년법 개정’으로 이어지나 9 file 2017.09.07 디지털이슈팀 12750
캐나다, '기호용 대마초 합법화' 발표 2018.10.23 정혜연 8597
카페 안에서 더 이상 일회용컵 사용 불가?, 환경부의 단속! 1 file 2018.10.08 김세령 9400
카타르, 고립되다? file 2019.03.18 이솔 8472
카카오톡 대화 삭제 기능, 득일가 실일까 3 2019.01.31 이현림 14033
카카오뱅크가 국내 금융시장에 불러올 파급효과 file 2017.08.31 김진모 9601
카카오 O2O 서비스, 일상에 침투하다 3 file 2016.07.24 권용욱 21275
카슈끄지 사건의 후폭풍 file 2018.11.14 조제원 8901
카멀라 해리스, 美 최초의 여성 부통령으로 당선 2 file 2020.11.09 임이레 7972
카드사의 3개월, 5개월... 할부 거래의 시작은 재봉틀부터? file 2019.04.16 김도현 12949
칭다오 세기공원의 한글 사용 실태 file 2019.08.02 유채린 11517
친환경포장기술시험연구원, 제품 포장재질 및 과대포장 검사 전문기관으로 지정 file 2022.08.22 이지원 4880
치열했던 선거 경쟁, 이후 후보들의 행적은? 2 file 2017.05.25 정유림 8929
치솟는 부동산 가격, 9.13 부동산 대책으로 잡나? file 2018.09.18 허재영 8419
치사율 100% '아프리카돼지열병' file 2019.06.07 이지수 9353
치명률 30% 메르스 우리가 예방할 수 있을까? 1 file 2018.09.28 박효민 8507
충격적인 살충제 계란, 이에 대해 방념한 정부의 대처 1 file 2017.08.25 이어진 9918
춘천에서의 맞불집회..김진태 태극기집회 vs 김제동 촛불집회 3 file 2017.02.22 박민선 27951
축구계 더럽히는 인종차별, 이제는 사라져야 할 때 1 file 2018.10.16 이준영 11258
추위 속 진행되는 ‘촛불집회’, 국민들의 한마음으로 추위를 이겨내다… 15 file 2017.01.14 이윤지 22412
추운 겨울, 계속 되는 수요 집회 3 file 2017.02.04 오지은 17337
추석 연휴 마지막 날도 진행된 제1354차 수요시위 file 2018.09.28 유지원 14332
최종적 무죄 판결, 이재명 파기환송심 무죄 file 2020.10.21 전준표 10661
최저임금, 청소년들은 잘 받고 있을까? 2 2018.09.17 박세은 9954
최저임금, 정말로 고용에 부정적 효과를 미칠까? file 2020.08.18 이민기 9619
최저임금, 어떻게 생각하나요? 2 file 2018.06.08 노시현 18090
최저임금 차등화, 불붙은 논쟁 1 file 2018.03.26 조현아 11197
최저임금 인상의 문제점 2 file 2018.05.14 유근영 21927
최저임금 인상과 자영업자... 그리고 사회적 공약 file 2021.07.15 변주민 8540
최저임금 인상, 양측의 입장 1 file 2017.12.11 원혜랑 10872
최저임금 상승,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을까 1 file 2017.07.25 이가현 13129
최저임금 8350원, 그 숫자의 영향력 4 file 2018.07.19 박예림 9508
최저시급 , 고등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1 2020.08.21 이가빈 8388
최악의 폭염, 얼마 남지 않은 골든타임 1 file 2019.01.29 김사랑 8147
최순실의 특검 자진 출석..의도는? file 2017.02.13 박민선 1976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