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시민의식, 이대로 괜찮을까?

by 11기엄태강기자 posted Aug 01, 2019 Views 1515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대한민국의 시민의식, 우리가 생각했을 땐 괜찮은가? 먼저 시민의식이란, '시민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의 생활 태도 또는 마음의 자세'이다. 길을 지나다 보면 화단에 무심코 버려진 쓰레기들이 종종 보일 것이다. 분리수거는커녕 이물질이 덩그러니 담겨있는 쓰레기들을 길가에 마구잡이로 버리는 경우도 있다. 우리나라의 시민의식의 실태를 볼 수 있는 것은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버스정류장, 공원, 공중화장실 등 공공장소에서의 흡연과 큰 소리로 전화 통화를 하거나 이어폰을 끼지 않고 동영상을 시청해 소란을 일으키는 행위, 신호등이 빨간불임에도 불구하고 도로를 건너는 무단횡단, 주차공간이 아닌 곳에서 주차하는 불법주차 등 주위를 둘러보면 흔히 일어나는 우리나라의 시민의식을 하락시키는 행위들이다. 또한 간접흡연 등 다른 사람들에게 해를 끼칠 수 있으며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 등 나 자신까지 해치는 행위이다.


쓰레기 사진2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엄태강기자]


그렇다면 우리들의 시민의식을 개선하기 위해서 어떡해야 하는가? 우선 개선 방안은 크게 개인적 차원과 국가적 차원으로 나뉜다. 개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개인적 차원으로는 자신이 지금 하는 행위가 과연 준법의식의 질을 하락시키는지 잠깐이라도 생각해보는 것이다. 길가에 쓰레기가 마구 버려져 있다고 해서 똑같이 쓰레기를 무단으로 투기하는 행위와 버스 내에서 큰소리로 통화하는 등 이러한 행위 역시 시민의식의 저조함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이러한 '나만 아니면 돼' 같은 지나친 사익 추구보단 우리가 사회 전체의 공동체로써 함께 해결해가는 공익의 시선으로 행동을 차근차근 바꿔나가는 것이다. 국가적 차원으로는 환경 의식에 대한 인식 수준과 준법의식 향상을 위한 교육과 신고의식의 활성화,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력을 높이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하는 과정 중 하나인 시민의식 향상, 우리 모두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시민의식 향상을 위한 부적절한 행위는 지양하고 적절한 행위는 지향하도록 하며 자기 자신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그러한 사회를 만들어야 할 때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1기 엄태강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6661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3425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47957
로봇세 부과해야 하나 2021.03.08 김률희 12188
김치와 한복에 이어 BTS까지 지적한 중국 file 2021.03.05 박수영 8422
미얀마 학생들의 간절한 호소 2021.03.05 최연후 7156
"말을 안 들어서..." 10살 조카 A 양을 고문한 이모 부부, 살인죄 적용 1 file 2021.03.05 한예진 6926
文 대통령, 3 ·1 기념식에서 ‘투트랙 기조, 한·일 관계 회복해야...’ file 2021.03.04 이승열 5925
2020년 의사 파업 그리고 현재 file 2021.03.03 이채령 7023
곧 국내에서도 시작되는 코로나 예방 접종… 각 백신의 특징은? file 2021.03.02 김민결 6339
조두순의 출소와 그의 형량과 해외 아동 성범죄 사례들 비교 1 2021.03.02 김경현 9813
2021년 '중국' 수입제품 세율 변화 file 2021.03.02 김범준 7354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효과가 있었나 file 2021.03.02 이효윤 6632
코로나19 접종 시작 극복하기 위한 첫걸음 file 2021.03.02 오경언 5832
코로나19 뉴노멀 file 2021.03.02 박현서 6547
바이든 대통령과 첫 한미 정성회담 통화 file 2021.03.02 고은성 5570
KFX 인니 '손절'? file 2021.03.02 정승윤 7346
코로나19 백신,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어떻게 다를까? file 2021.02.26 김정희 6777
가상화폐는 투기적... 주요 인사들의 경고 file 2021.02.26 김민정 6530
LG 트윈타워 청소 근로자 파업농성 50일 훌쩍 넘어가고 있어... 진행 상황은? file 2021.02.25 김예린 6734
전 세계 백신 접종자 1억 명 돌파. 대한민국은? file 2021.02.25 김진현 11907
허울뿐인 ‘딥페이크 처벌법’… ‘딥페이크’ 범죄, 막을 수 있을까 3 file 2021.02.23 장혜수 12449
정의당, 앞으로의 미래는? 2021.02.23 김성규 17026
광주도 백신 이송 모의 훈련 진행.. file 2021.02.22 옥혜성 6309
한국 해군의 경항모에 제기된 의문들과 문제점 file 2021.02.22 하상현 10755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 시내버스 1 file 2021.02.19 이승우 9471
산업재해로 멍든 포스코, 포항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1 2021.02.18 서호영 6390
경기도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시작, 경기지역화폐카드 사용 시 혜택 1 file 2021.02.17 김수태 8237
문재인 대통령 '백신 유통' 합동훈련을 참관 file 2021.02.16 김은지 7979
질긴 고기 같은, 아동 학대 2 2021.02.15 이수미 11133
코로나 사태 탄소배출권 가격 안정화의 필요성 2021.02.10 김률희 8902
신재생⋅친환경 에너지 활성화로 주목받는 '은' file 2021.02.10 이강찬 7100
코스피 변동성 증가,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file 2021.02.08 정지후 6557
산업부 삭제된 ‘北 원전 건설’ 문건 공개...원전게이트인가? file 2021.02.05 이승열 9702
임대료없어 폐업 위기, 소상공업자들의 위험 file 2021.02.01 최은영 7017
제2의 신천지 사태? BTJ열방센터 확진자 속출 file 2021.01.28 오경언 9541
IT 기술의 발달과 개인 정보 보호의 중요성 file 2021.01.27 류현우 8818
욕망과 자유 사이 '리얼돌'에 관하여... 2021.01.27 노혁진 6702
"정인아 미안해..." 뒤에 숨겨진 죽음으로만 바뀌는 사회 1 file 2021.01.27 노혁진 7379
백신 안전성...결정의 기로에 놓인 프랑스 국민들 file 2021.01.26 정은주 7458
코로나 시대 1년,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환경오염 우려 커졌다 file 2021.01.26 이준영 12688
2020년 팬데믹에 빠진 지구촌 7대 뉴스 file 2021.01.25 심승희 8091
“Return to MAX” 2021.01.22 이혁재 7513
태국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는 반정부 시위. 왜 일어나고 있는가? file 2021.01.21 김광현 8827
1월 18일부터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어떻게 달라질까? file 2021.01.20 신재호 8884
인류의 제2의 재앙 시작?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코로나 변종 발견되다 file 2021.01.19 김태환 7859
삼성전자 이 부회장의 2년 6개월 실형 선고... 또 다른 리스크인 보험업법 개정 결과는? file 2021.01.19 김가은 6873
의학적 홀로코스트, 코로나19 위기에 빠진 한국을 구해줄 K 방역 1 file 2021.01.18 김나희 8356
양산 폐교회 건물 인근에서 훼손된 사체 발견 file 2021.01.11 오경언 11140
문 대통령 "백신 접종 염려 사실 아니니 국민 여러분 걱정하지 마십시오" 1 file 2021.01.11 백효정 7394
온두라스, 한 달 기간에 두 번 잇따른 허리케인으로 인해 "초비상 상태" file 2020.12.31 장예원 769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