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환경을 파괴하는 아보카도?

by 11기김예진기자 posted Jun 10, 2019 Views 1143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1558045769535.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김예진기자]


요즘 SNS의 스타를  고르자면 그중 하나는 아보카도일 것이다. 아보카도는 SNS상에서 건강한 다이어트 식품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숲속의 버터라 불리는 아보카도는 높은 지방분과 풍부한 비타민, 미네랄을 함유한 멕시코 원산의 열대과일로 현재 각광받는 과일이다. 우리나라에서 아보카도의 수입량은 7년 사이 약 17배가 증가했으며 매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아보카도의 이면에는 환경파괴범이라는 수식이 붙여진다. 아보카도의 생산과정에서 과도한 물 소비가 그 주범이다. 영국 가디언지 보도에 의하면 아보카도 2~3알을 얻는데  272ℓ의 물이 쓰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아보카도 한 알을 키우는데 성인이 6개월 동안 마실 수 있는 물이 필요한 셈이다. 이에 따라 아보카도 농사가 미국 캘리포니아의 심각한 가뭄 원인 중 하나로도 지목되고 있다. 또한 각국의 아보카도 수입량이 늘어나면서 더 많은 생산을 위해 멕시코 내에 산림이 파괴되고 불법 개간까지 벌어지고 있다. 이에 농지로 변한 숲들은 화학비료와 살충제로 인해 환경이 파괴되고 있다.


  아보카도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양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아보카도 1개는 420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농림수산식품 수출입 동향 및 통계 2017에 따르면 아보카도의 100g당 이산화 탄소 배출량은 10.37g으로 대두, 닭고기, 포도, 돼지고기, 옥수수, 사과를 뒤이어 7위를 차지했다. 비슷한 질량의  과일, 바나나보다 5배나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것이다아보카도의 환경오염이 세상에 알려지자 영국, 아일랜드에서는 아보카도 퇴출 운동도 일어나고 있다. 평소 아보카도를 즐겨 먹는 한 시민은 "아보카도가 다른 과일들과 비교했을 때 이렇게 많은 물을 사용하고  있는지는 몰랐다면서 이 계기를 통해 아보카도의 또 다른 면에 대해 알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숲속의 버터, 초록의 금이라 불리는 아보카도의 뒤에 숨겨진 이면도 우리는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1기 김예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5608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2545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37850
로봇세 부과해야 하나 2021.03.08 김률희 11815
김치와 한복에 이어 BTS까지 지적한 중국 file 2021.03.05 박수영 7986
미얀마 학생들의 간절한 호소 2021.03.05 최연후 6777
"말을 안 들어서..." 10살 조카 A 양을 고문한 이모 부부, 살인죄 적용 1 file 2021.03.05 한예진 6496
文 대통령, 3 ·1 기념식에서 ‘투트랙 기조, 한·일 관계 회복해야...’ file 2021.03.04 이승열 5627
2020년 의사 파업 그리고 현재 file 2021.03.03 이채령 6616
곧 국내에서도 시작되는 코로나 예방 접종… 각 백신의 특징은? file 2021.03.02 김민결 6013
조두순의 출소와 그의 형량과 해외 아동 성범죄 사례들 비교 1 2021.03.02 김경현 9420
2021년 '중국' 수입제품 세율 변화 file 2021.03.02 김범준 6958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효과가 있었나 file 2021.03.02 이효윤 6293
코로나19 접종 시작 극복하기 위한 첫걸음 file 2021.03.02 오경언 5549
코로나19 뉴노멀 file 2021.03.02 박현서 6284
바이든 대통령과 첫 한미 정성회담 통화 file 2021.03.02 고은성 5206
KFX 인니 '손절'? file 2021.03.02 정승윤 7015
코로나19 백신,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어떻게 다를까? file 2021.02.26 김정희 6513
가상화폐는 투기적... 주요 인사들의 경고 file 2021.02.26 김민정 6238
LG 트윈타워 청소 근로자 파업농성 50일 훌쩍 넘어가고 있어... 진행 상황은? file 2021.02.25 김예린 6399
전 세계 백신 접종자 1억 명 돌파. 대한민국은? file 2021.02.25 김진현 11454
허울뿐인 ‘딥페이크 처벌법’… ‘딥페이크’ 범죄, 막을 수 있을까 3 file 2021.02.23 장혜수 12037
정의당, 앞으로의 미래는? 2021.02.23 김성규 16384
광주도 백신 이송 모의 훈련 진행.. file 2021.02.22 옥혜성 5913
한국 해군의 경항모에 제기된 의문들과 문제점 file 2021.02.22 하상현 10374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 시내버스 1 file 2021.02.19 이승우 9085
산업재해로 멍든 포스코, 포항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1 2021.02.18 서호영 6137
경기도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시작, 경기지역화폐카드 사용 시 혜택 1 file 2021.02.17 김수태 7861
문재인 대통령 '백신 유통' 합동훈련을 참관 file 2021.02.16 김은지 7645
질긴 고기 같은, 아동 학대 2 2021.02.15 이수미 10851
코로나 사태 탄소배출권 가격 안정화의 필요성 2021.02.10 김률희 8479
신재생⋅친환경 에너지 활성화로 주목받는 '은' file 2021.02.10 이강찬 6849
코스피 변동성 증가,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file 2021.02.08 정지후 6316
산업부 삭제된 ‘北 원전 건설’ 문건 공개...원전게이트인가? file 2021.02.05 이승열 9269
임대료없어 폐업 위기, 소상공업자들의 위험 file 2021.02.01 최은영 6678
제2의 신천지 사태? BTJ열방센터 확진자 속출 file 2021.01.28 오경언 9203
IT 기술의 발달과 개인 정보 보호의 중요성 file 2021.01.27 류현우 8432
욕망과 자유 사이 '리얼돌'에 관하여... 2021.01.27 노혁진 6356
"정인아 미안해..." 뒤에 숨겨진 죽음으로만 바뀌는 사회 1 file 2021.01.27 노혁진 7103
백신 안전성...결정의 기로에 놓인 프랑스 국민들 file 2021.01.26 정은주 7152
코로나 시대 1년,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환경오염 우려 커졌다 file 2021.01.26 이준영 12337
2020년 팬데믹에 빠진 지구촌 7대 뉴스 file 2021.01.25 심승희 7727
“Return to MAX” 2021.01.22 이혁재 7163
태국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는 반정부 시위. 왜 일어나고 있는가? file 2021.01.21 김광현 8458
1월 18일부터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어떻게 달라질까? file 2021.01.20 신재호 8366
인류의 제2의 재앙 시작?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코로나 변종 발견되다 file 2021.01.19 김태환 7569
삼성전자 이 부회장의 2년 6개월 실형 선고... 또 다른 리스크인 보험업법 개정 결과는? file 2021.01.19 김가은 6539
의학적 홀로코스트, 코로나19 위기에 빠진 한국을 구해줄 K 방역 1 file 2021.01.18 김나희 8025
양산 폐교회 건물 인근에서 훼손된 사체 발견 file 2021.01.11 오경언 10843
문 대통령 "백신 접종 염려 사실 아니니 국민 여러분 걱정하지 마십시오" 1 file 2021.01.11 백효정 6989
온두라스, 한 달 기간에 두 번 잇따른 허리케인으로 인해 "초비상 상태" file 2020.12.31 장예원 728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