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LG 트윈타워 청소 근로자 파업농성 50일 훌쩍 넘어가고 있어... 진행 상황은?

by 김예린대학생기자 posted Feb 25, 2021 Views 677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해 1130S&I 코퍼레이션(S&I)은 지수 아이앤씨(지수 INC)에 청소 품질 저하를 이유로 계약을 종료했다. 이로 인해 지수 INC에 고용돼 있던 청소 노동자들은 11일 고용 승계가 이루어지지 않은 채 80여 명이 해고되었다.


그러나 청소 근로자들은 집단 해고가 노조를 파괴하기 위한 계약 해지라고 주장하며, 이 중 30여 명이 50일 넘게 농성을 벌이고 있다.

 

한편 이들뿐만 아니라, 투쟁에 연대하는 청년·학생들이 모여 근로자들의 권리를 지지하고 있다. 128LG 트윈타워 청소 근로자들의 투쟁 현장에 연대단체가 모였다.

 2월 기사 사진.jpg

[이미지 제공=128일 연대에 참가한 대학생,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이들은 방역수칙을 위한 과정에서 경찰이 배치되는 등 연대 단위 방역수칙을 준수하였다고 한다.

 

농성 56일째인 이번 달 9일 오전, 이들은 고용 승계 보장을 주장하며 여의도에서 청와대까지 행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약했던 용역 업체 변경 시 고용 및 근로조건 승계 의무화이행을 촉구하기 위함이었다.

 

같은 날 9, S&I2차 조정 회의에서 근로자 전원의 LG 마포빌딩 근무를 제안하였다. LG 마포빌딩은 여의도 트윈타워와 약 3거리에 있다. 이에 사측은 출퇴근 환경이 여의도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근로자들의 ‘70세 정년 요구에 대해 만 65세 이상, 건강이 허락한다는 조건으로 노조원들의 고용을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노조의 와해를 우려하던 목소리에 사 측은 전원이 LG 마포빌딩 한곳에서 근무하면 노조 와해 우려가 감소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노조 측은 이 제안을 거절했다. 그들은 고용유지가 아닌 고용 승계가 이루어져야 하며, 기존 트윈타워에서의 근무를 주장하고 있다.

 

한편 청소 근로자들은 공공운수노조와 함께 15일 여의도에서 LG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촉구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진행한 바가 있다.

 

LG 트윈타워 청소 근로자들의 파업 농성이 50일을 훌쩍 넘어가는 현재, 향후 LG와 입장 차이를 어떻게 극복할지 그들의 행보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2기 대학생기자 김예린]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7930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4743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1460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 총장 file 2021.11.08 송운학 7347
윤석열,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에 이은 '개 사과' 논란에 이 지사 "한국판 홀로코스트 법 제정해야" file 2021.11.04 이도형 6536
국민의힘 경선 투표율 50% 이상 달성, 역대 최고치로 전망 file 2021.11.04 이승열 6084
국가를 이끄는 힘! 정치구조와 정부 비교, “한국과 중국의 정치구조” file 2021.10.29 권나연 10020
20대 대선에 출사표를 던진 군소후보들 file 2021.10.29 노영승 5363
'오커스'가 도대체 뭐길래.. 프랑스 왜 뿔났나 file 2021.10.28 조지환 4666
한국, 백신 부족 해소돼 ‘위드 코로나’ 준비 2 file 2021.10.25 안태연 7198
IMF, 세계경제전망 발표… 한국 경제는 선방하는 중 file 2021.10.18 엄태우 8062
경기도지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20대 대통령 후보로 확정 file 2021.10.15 고대현 6071
더불어민주당 2022년 대선 후보, 이재명 후보로 지명 file 2021.10.12 이승열 9495
코로나19에 의한 경제적 양극화 현상.. 그 이면에는 거대기업들과 무책임한 정부가 있다? file 2021.10.05 이성훈 7023
끝나지 않는 가슴 아픈 종파 싸움, 시리아 내전 file 2021.09.30 류채연 6271
2022년 대선, 국민의힘에선 누가 대선주자가 될까? file 2021.09.30 이승열 6546
역전을 노린다! 국민의힘 '추격자들'의 6인 6색 토론 전략 2021.09.30 김희수 10288
헝다그룹, 유동성 위기 극복 기대난 file 2021.09.29 윤초원 6539
홍콩 국가보안법 발의 이후 변화,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1.09.28 이원희 6471
끝나지 않은 전쟁, 미국은 왜 아프가니스탄을 떠났나 file 2021.09.27 강도현 9352
'제3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개최 file 2021.09.27 이지은 6398
2주 남은 국민의힘 2차 컷오프 경선, 최후의 4인은 누구 file 2021.09.27 윤성현 9060
격해지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유승민 전 의원의 표절 공방 file 2021.09.27 송운학 8839
문재인 대통령 임기 중 마지막 유엔 연설 file 2021.09.27 최서윤 6323
탈레반 정권 장악: 아프간 경제 파탄 위기 file 2021.09.24 황호영 5708
'AZ 2차를 모더나로...?' 강릉 주민 40명 오접종 논란 file 2021.09.24 신현우 12295
미국에서 1개월 동안 '어린이 감염자'가 4배 이상 증가 file 2021.09.23 안태연 8743
2022년 차기 대선, 20대의 '보수화' file 2021.09.23 김준기 5881
홍준표 32% 윤석열 25% ‘무야홍’ 실현되나 야권 대선주자 선호도 1위 역전한 洪 file 2021.09.16 이도형 7220
필리핀 코로나 상황 속 한국 교민들 file 2021.09.14 최윤아 6028
정부 '위드 코로나' 본격 검토 2021.09.14 안서연 10057
위협받는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인권 file 2021.09.03 이가빈 6043
[PICK] 중국 기업 CEO들의 대거 사퇴.. 중국의 자유시장 위협받다 file 2021.09.02 이성훈 243999
아프간 난민 수용에 대해 갑론을박..앞으로의 추가적인 난민 수용은? file 2021.09.01 이승열 8469
뜨거운 감자 기본소득제, 정말 불가능한 정책일까? file 2021.09.01 최서윤 6335
"부르카 안 썼다고 총살" 또다시 여성 인권 암흑기 접어드나 file 2021.08.31 양연우 6842
모든 코로나에 대적할 슈퍼항체를 발견하다 file 2021.08.27 유예원 10191
코로나19, 중국은 회복 중? file 2021.08.27 강민지 5994
[PICK] 델타 변이 바이러스, 한명 당 평균 9명에게 전파 file 2021.08.27 김해린 122374
국민의힘, 부동산 투기 의혹 제기된 의원 1명 제명, 5명 탈당 요구 조치 file 2021.08.27 송운학 7140
더불어민주당, 野의 만류에도 언론중재법 단독 통과 실현되나 file 2021.08.27 고대현 6565
중국인들 한국 부동산 매입 비율 62.5%...원인은? file 2021.08.26 성현수 5605
법무부, '로톡'-'변협' 갈등 중재에 나서나… file 2021.08.26 오정우 5497
한-카자흐스탄 경제협력, 카자흐 경제발전의 발판되나 file 2021.08.26 허창영 6274
공급 차질로 빚어진 불확실한 접종 시기.. 재조정 들어갈까? file 2021.08.26 백정훈 8825
정부, ‘위드 코로나’ “9월 말 이후 검토”... 일상 회복의 신호탄 될까 file 2021.08.23 김은수 5866
벤앤제리스, 이스라엘 서안지구에 아이스크림 판매 중단해 file 2021.08.23 고은성 7899
국민의힘 대선 토론 취소, 이준석 리스크의 현실화? file 2021.08.23 송운학 8497
창원 남창원농협 발 코로나 확진자 급증,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 file 2021.08.20 우한인 6716
코로나 시대.. 울고웃는 지역경제 file 2021.08.20 이성훈 6222
깊어지는 이준석 갈등, 국민의힘 분열되나 file 2021.08.20 윤성현 728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