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정규직과 비정규직에 대해서

by 11기송수진기자 posted Jul 02, 2019 Views 1028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90701_180458.jpg[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송수진기자] 


우리는 모두 태어나서 일정한 시기가 되면 학교라는 사회화 기관에 들어가 공부를 하며 공동체 생활을 한다. 그 기간이 적어도 12년(고등학교 졸업)에서 18년(대학원 졸업) 사이다. 그 긴 기간 동안 우리는 궁극적으로 성인이 되어 아무에게도 손 벌리지 않고 우리 스스로 생계를 책임질 수 있는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것을 배운다.


학교를 졸업하고 이제 성인이 되면 불꽃 같은 열정을 가지고 일자리를 찾아 나서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일자리를 찾기는 쉽지 않다. 4차 산업 혁명으로 인해 많은 직종의 업무가 자동화가 되는 등 많은 시대적 변화로 일자리는 줄어들고 구직자는 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을 제치고 일자리를 구하게 되더라도 또 우리에겐 넘어야 될 벽이 하나 있다. 바로 정규직 고용 여부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나누지 않는 회사도 있지만 아직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나누는 회사가 더 많다. 대부분의 직원은 들어갈 때 비정규직이라는 지위로 입사하게 된다. 비록 예외의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비정규직이라는 계약직 근로자부터 시작하게 된다.


취업에 성공하여 회사에 비정규직으로 입사하게 되면 정규직 직원과는 다른 대우를 받게 된다. 정규직은 노동의 기간이 정해지지 않아 근로 계약 해지가 불가능하고 개인의 의사로 사직서의 제출을 통한 것과 회사를 통해서 정리 해고를 당한 사유 등으로만 근로 계약 해지가 가능하다. 비정규직은 노동의 기간이 한정된 근로자이므로 퇴사 사유에 노동 계약 만료도 포함된다.


이와 같은 이유로 정리 해고기간이 되면 대부분 비정규직 근로자가 해고된다. 왜냐하면 회사의 정식 직원이 아니기 때문이다.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위해 열심히 목소리를 낸 결과 비정규직에 대한 대우는 점점 발전해나가고 있지만, 정규직과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 대우는 아직 존재한다. 게다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율은 OECD 최저로 비정규직이 정규직으로 승진되기는 하늘의 별 따기다.


물론 중도에 그만두는 단기간 근무할 근로자들이나 성과가 부족한 근로자들은 비정규직으로 단기간 근무하는 게 합리적이지만 성실하고 끈기 있는 많은 비정규직 직원들은 정규직으로 전환해 그들의 귀한 노동력에 합당한 처우를 해주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하루빨리 모든 노동자들의 권리가 보장되어 오늘도 정규직과 똑같이 일하고 같은 땀과 눈물을 흘리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11기 송수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TAG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6607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3368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47326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 총장 file 2021.11.08 송운학 7222
윤석열,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에 이은 '개 사과' 논란에 이 지사 "한국판 홀로코스트 법 제정해야" file 2021.11.04 이도형 6468
국민의힘 경선 투표율 50% 이상 달성, 역대 최고치로 전망 file 2021.11.04 이승열 5992
국가를 이끄는 힘! 정치구조와 정부 비교, “한국과 중국의 정치구조” file 2021.10.29 권나연 9923
20대 대선에 출사표를 던진 군소후보들 file 2021.10.29 노영승 5284
'오커스'가 도대체 뭐길래.. 프랑스 왜 뿔났나 file 2021.10.28 조지환 4594
한국, 백신 부족 해소돼 ‘위드 코로나’ 준비 2 file 2021.10.25 안태연 7126
IMF, 세계경제전망 발표… 한국 경제는 선방하는 중 file 2021.10.18 엄태우 7948
경기도지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20대 대통령 후보로 확정 file 2021.10.15 고대현 5987
더불어민주당 2022년 대선 후보, 이재명 후보로 지명 file 2021.10.12 이승열 9408
코로나19에 의한 경제적 양극화 현상.. 그 이면에는 거대기업들과 무책임한 정부가 있다? file 2021.10.05 이성훈 6990
끝나지 않는 가슴 아픈 종파 싸움, 시리아 내전 file 2021.09.30 류채연 6209
2022년 대선, 국민의힘에선 누가 대선주자가 될까? file 2021.09.30 이승열 6471
역전을 노린다! 국민의힘 '추격자들'의 6인 6색 토론 전략 2021.09.30 김희수 10202
헝다그룹, 유동성 위기 극복 기대난 file 2021.09.29 윤초원 6491
홍콩 국가보안법 발의 이후 변화,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1.09.28 이원희 6413
끝나지 않은 전쟁, 미국은 왜 아프가니스탄을 떠났나 file 2021.09.27 강도현 9283
'제3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개최 file 2021.09.27 이지은 6324
2주 남은 국민의힘 2차 컷오프 경선, 최후의 4인은 누구 file 2021.09.27 윤성현 8970
격해지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유승민 전 의원의 표절 공방 file 2021.09.27 송운학 8753
문재인 대통령 임기 중 마지막 유엔 연설 file 2021.09.27 최서윤 6241
탈레반 정권 장악: 아프간 경제 파탄 위기 file 2021.09.24 황호영 5672
'AZ 2차를 모더나로...?' 강릉 주민 40명 오접종 논란 file 2021.09.24 신현우 12153
미국에서 1개월 동안 '어린이 감염자'가 4배 이상 증가 file 2021.09.23 안태연 8617
2022년 차기 대선, 20대의 '보수화' file 2021.09.23 김준기 5806
홍준표 32% 윤석열 25% ‘무야홍’ 실현되나 야권 대선주자 선호도 1위 역전한 洪 file 2021.09.16 이도형 7168
필리핀 코로나 상황 속 한국 교민들 file 2021.09.14 최윤아 5945
정부 '위드 코로나' 본격 검토 2021.09.14 안서연 9936
위협받는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인권 file 2021.09.03 이가빈 5992
[PICK] 중국 기업 CEO들의 대거 사퇴.. 중국의 자유시장 위협받다 file 2021.09.02 이성훈 243603
아프간 난민 수용에 대해 갑론을박..앞으로의 추가적인 난민 수용은? file 2021.09.01 이승열 8432
뜨거운 감자 기본소득제, 정말 불가능한 정책일까? file 2021.09.01 최서윤 6249
"부르카 안 썼다고 총살" 또다시 여성 인권 암흑기 접어드나 file 2021.08.31 양연우 6759
모든 코로나에 대적할 슈퍼항체를 발견하다 file 2021.08.27 유예원 10080
코로나19, 중국은 회복 중? file 2021.08.27 강민지 5969
[PICK] 델타 변이 바이러스, 한명 당 평균 9명에게 전파 file 2021.08.27 김해린 122221
국민의힘, 부동산 투기 의혹 제기된 의원 1명 제명, 5명 탈당 요구 조치 file 2021.08.27 송운학 7051
더불어민주당, 野의 만류에도 언론중재법 단독 통과 실현되나 file 2021.08.27 고대현 6482
중국인들 한국 부동산 매입 비율 62.5%...원인은? file 2021.08.26 성현수 5547
법무부, '로톡'-'변협' 갈등 중재에 나서나… file 2021.08.26 오정우 5438
한-카자흐스탄 경제협력, 카자흐 경제발전의 발판되나 file 2021.08.26 허창영 6199
공급 차질로 빚어진 불확실한 접종 시기.. 재조정 들어갈까? file 2021.08.26 백정훈 8751
정부, ‘위드 코로나’ “9월 말 이후 검토”... 일상 회복의 신호탄 될까 file 2021.08.23 김은수 5808
벤앤제리스, 이스라엘 서안지구에 아이스크림 판매 중단해 file 2021.08.23 고은성 7837
국민의힘 대선 토론 취소, 이준석 리스크의 현실화? file 2021.08.23 송운학 8439
창원 남창원농협 발 코로나 확진자 급증,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 file 2021.08.20 우한인 6645
코로나 시대.. 울고웃는 지역경제 file 2021.08.20 이성훈 6156
깊어지는 이준석 갈등, 국민의힘 분열되나 file 2021.08.20 윤성현 718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