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미국 수능 SAT의 불편한 진실

by 11기이민재기자 posted Jul 03, 2019 Views 113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한국에서 학생들이 대학을 가기 위해 보는 시험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이다. 수능은 미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대학 입학시험인 SAT의 제도를 본떠와서 만들었는데, 실제 SAT는 어떨까? SAT는 영어 독해와 문법 파트와, 계산기를 사용하는 수학과 사용하지 않는 수학에 대하여 학생들의 실력을 평가한다. 1600점 만점의 시험으로, 매년 2백만명의 학생들이 응시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응시하는 시험인 만큼, 부정행위 또한 빈번히 일어난다. 과거 한국의 사교육 기관이 학부모들에게 거액의 돈을 받은 후, 시험지를 빼돌려 학생들에게 답을 알려주는 부정행위를 한 적이 있는데, 이때 SAT를 주관하는 College Board는 한국에서의 모든 시험을 취소하는 강력한 대응을 한 적이 있다. 이 사례를 통해서 얼마나 엄격히 관리되는 시험인지 알 수 있는데, 최근 일어난 부정행위를 보면 시험이 엄격해질수록 부정 행위자들 또한 지능적으로 되는 듯하다. 


2011년 미국 롱 아일랜드의 한 공립학교에서, 부모님의 압박을 못 이겨 공부를 잘하는 학생에게 대리 시험을 부탁하고 $3,600을 제공한 사례가 있었다. 이 사건 이후 시험 전 본인 확인 과정과 같은 검증 시스템이 도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의 사례를 살펴보면 College Board가 추구하는 모두에게 공정한 과정의 시험은 아직 먼 것 같다. 추가 시간을 받기 위해 정신과에 가서 거액의 돈을 지불하고 정신병이 있다는 문서를 받거나, 시험 감독관에게 돈을 주고 만점을 받는 '사고'가 있었다는 사실은 작년 많은 학생들을 분노케 했다.


 스크린샷 2019-06-30 오전 11.52.57.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이민재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1기 이민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6666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3433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48057
광복을 꿈꾸고 조국을 그리던 시인, 윤동주 3 file 2017.08.16 장서윤 10732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기자단 단톡방에서 성차별적 표현 쓴 회원에 대해 경고조치 검토중” file 2017.08.16 디지털이슈팀 11516
中 "北, 괌에 미사일 발사시 중립 지켜야"…美 "北 건국일(9월 9일)에 공습하겠다" 1 file 2017.08.16 양승철 11044
유엔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나서다 1 file 2017.08.14 전보건 13147
文정부 공약실행, 블라인드 채용 실시. 8 file 2017.08.12 이연인 14133
북한과의 통일, 과연 좋은 방향인가? 3 file 2017.08.12 이소미 9375
동성애 차별금지법과 동성혼 허용 개헌을 반대하는 대학 청년 연대, 기자회견을 열다. 2 2017.08.12 박수빈 11388
마음을 울리는 노란 나비, 국제사회로 '1295번째 날갯짓' 2 file 2017.08.11 김유민 9848
하늘의 별 따기인 교대 입학..... 임용은 별에 토끼가 있을 확률? 1 2017.08.11 박환희 11541
폭염에도 계속 되는 '위안부' 수요시위 4 2017.08.11 허석민 23313
백악관에 닥친 권력 전쟁, 백악관 내전 1 file 2017.08.11 박우빈 9985
‘공관병 갑질 논란’ 박찬주 대장 검찰수사 입건, 남편이 장군이면 부인도 장군인가 1 file 2017.08.10 김진선 12248
다시 찾아오는 광복절, 다시 알아보는 그 의미 5 file 2017.08.10 홍동진 10503
20%대로 추락한 아베 지지율, 장기 집권에 "빨간불 " 2 file 2017.08.09 이진하 9885
美서 '북한·러시아·이란' 통합제재안 통과, 각국의 반응은? 3 file 2017.08.09 홍동진 13352
영화 '택시운전사' 그리고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 5 file 2017.08.08 박수지 12417
그늘막 쉼터, 호응 얻고 있지만 아쉬움도 남아... 5 file 2017.08.08 박현규 11546
터키를 둘러싼 한국사회의 시선 2 2017.08.07 김정환 9237
"나는 오늘도 운 좋게 살아남았다"…강남역서 여성 혐오 살인 공론화 시위 11 file 2017.08.07 김서희 16079
일본대사관 앞으로 날아든 노란 나비들 -제1294차 수요집회를 다녀와서 3 file 2017.08.07 홍정연 11133
국민의당 결국 대국민사과... 안철수까지 개입 2 2017.08.07 백다미 9422
프랑스 파리와 미국 LA, 2024년과 2028년 하계 올림픽의 무대가 되다! 1 file 2017.08.07 이수연 10889
시간이 멈추어 있는 항구 - 목포신항만 세월호 거치장소 1 file 2017.08.07 이준석 10920
자유한국당 류석춘 혁신위원장 "일베해라" "틀딱" 2 file 2017.08.05 한한나 12075
도를 넘어선 길거리 쓰레기.. 해결책은? 1 2017.08.05 이승우 17237
미혼모 청소년들의 학습권 보장:이루어질 수 있을까? 2 file 2017.08.04 변우진 12065
언제나 진실은 하나! 아직 끝나지 않은 세월호 11 file 2017.08.03 임현수 11108
학생이 스스로 쓰는 '셀프(self)생기부', 얼마나 믿을 만 한가? 7 2017.07.30 서은유 31617
시리아, 드디어 끔찍한 전쟁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file 2017.07.29 윤정민 9530
'연인'을 가장한 '악마'들 3 file 2017.07.29 김나림 10714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 나비가 되다 2 file 2017.07.27 유림 10372
PB상품, 득일까 독일까? 4 file 2017.07.26 서주현 9886
고용노동부 상담원 파업 "우리에게도 월급을 달라" 1 file 2017.07.26 김도연 12184
가격제도, 이대로 괜찮은가? 2 file 2017.07.26 박다혜 9791
사법시험의 폐지와 '로스쿨 제도' 5 file 2017.07.25 최서진 10253
새로운 경제 정책, 대한민국을 바꿀 것인가 1 file 2017.07.25 홍은서 8751
최저임금 상승,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을까 1 file 2017.07.25 이가현 13146
1등 국가가 잃어버린 품격 1 file 2017.07.25 이우철 9286
文의 경제정책, '무엇이 다른가' 1 file 2017.07.25 이수현 9204
드론 야간 비행 허용 국회 통과 ··· 긍정적인 부분만 있는 건 아니야 1 file 2017.07.25 이정수 10297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러시아 변호사와 만나다 1 file 2017.07.25 류혜원 9842
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청소년의 권리 2 file 2017.07.25 최지오 10696
자사고, 특목고 폐지, 왜 찬반이 갈릴까? 8 2017.07.24 추연종 23259
청주시 기록적 폭우, 사후 대책은 어떻게? 25일까지 수해피해신고 마감! 1 file 2017.07.24 조영지 10610
美, 웜비어 씨 사망 한 달 만 "북한 여행 전면 금지" 결정해 1 file 2017.07.24 이윤희 8934
전세계가 랜섬웨어에게 공격당하고 있다. 2017.07.24 최민영 8404
나비가 되신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 8 file 2017.07.23 송다원 10170
교권이요? “선생님 수업하실 때 선생님 성함 제일 크게 외치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도 하고요…” 5 file 2017.07.23 신아진 1610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