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2주 남은 국민의힘 2차 컷오프 경선, 최후의 4인은 누구

by 윤성현대학생기자 posted Sep 27, 2021 Views 899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국민의힘 2차 컷오프 경선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왔다. 1차 경선에서 윤석열, 홍준표, 유승민, 황교안, 최재형, 하태경, 원희룡, 안상수 후보로 압축이 된 가운데, 8인의 국민의힘 대선 후보들은 소셜 미디어 활동과 TV 토론회를 통해 자신을 어필하고 지지층을 끌어모으고 있다.


국힘 2차토론.jpg

[이미지 제공=국민의 힘 홈페이지]


먼저, 현재 가장 지지율이 높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민주당에 실망한 민주당 지지층과 문재인 정부에 반감을 가지고 있는 중도층까지 끌어모으며, 국민의힘 대선 후보 중 현재 가장 탄탄한 지지층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 방문했다가 봉변을 당했듯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주도했다는 사실 때문에 친박계열의 보수층에게 큰 반감을 사고 있다. 조국 수사에도 관여했기에 민주당의 골수 지지층에게도 외면받고 있기도 하다. 더군다나 정치 경력이 없기에 토론회가 시작되면 불리해질 것이란 예상이 있었지만, 다행히 토론회에서는 잘 준비해온 모습을 보여 지지자들의 우려를 떨쳐냈다.


지난 대선에도 출마한 바 있던 홍준표 후보의 상승세가 무섭다. 경선 초기만 해도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압도적이었지만 어느덧 윤석열과 비슷한 수준까지 따라잡은 홍준표다. ‘실패해 본 대선 후보라는 이미지로 시작했지만, 지난 대선 때도 보여줬던 토론 실력과 대부분 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대선 공약들, 그리고 검사·행정가·정치인으로서 보여준 실적들은 왜 홍준표가 자신을 준비된 후보라고 칭하는지 알 수 있게 해줬다. 특히 홍준표 후보 특유의 솔직함과 과감함은 젊은 층들에게 큰 매력 어필이 되어 20·30대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토론회에서 조국 수사는 과잉 수사였다고 주장했던 것이 독이 되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이 문재인 정부에게 등을 돌리게 된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가 조국 전 장관과 관련된 비리 의혹들이었는데, 이 때문에 홍준표에게 실망한 지지자들이 생겨나며 흔들리고 있는 모습이다.


역시 지난 대선 후보였던 유승민 후보는 특유의 안정적인 토론 실력과 경제 전문가라는 점, 그리고 투철한 안보관 등을 장점으로 평가받으며 꾸준한 지지율을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친박 측의 배신자 프레임과 일관성 없는 이미지는 국민의힘 골수 지지층들에게 반감을 사고 있으며, 부족한 존재감과 홍보 능력으로 인해 큰 지지를 받고 있지 못하다.


큰 이변이 없다면 4인 중 세 자리는 앞서 기술한 후보 3인이 차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남은 한자리를 두고 최재형, 황교안, 하태경, 원희룡, 안상수 후보가 경쟁할 듯 보인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미담 제조기라는 별명답게 신사적인 모습이 인상적이었으나 자기 PR이나 정책적인 부분에서 아쉬운 면이 남았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부정선거 의혹을 끊임없이 제기하며 정권 심판을 강조하고 있지만, 예전과 달리 존재감이 미비하다. 하태경 후보는 특유의 젊은 패기의 토론 방법이 주목을 받았고, 원희룡 후보와 안상수 후보는 다른 후보들에 비해 인상적인 부분을 잘 보여주지 못했다.


정권 교체와 경제 회복을 주요 대선 키워드로 내세우며 대선을 준비하고 있는 국민의힘과 예비후보들, 2차 경선이 끝나는 시점이 더불어민주당의 최종 대선후보 선출일과 비슷하기 때문에 더더욱 후보 선출에 심혈을 기울일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 대선 2차 컷오프 경선은 106일 모바일 투표를 시작으로 전화 투표, 여론조사 등을 수렴해 108일 금요일 경선 결과가 발표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대학생기자 윤성현]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6662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3427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47985
[기자수첩] 미국에서는 실패했지만...한국에서 성공한 영화 '엘리멘탈' 2023.08.09 정세윤 5524
[기자수첩] 미국인 존 시치씨가 서울 한복판서 러닝머신을 타는 이유 file 2023.07.26 김진원 4822
[기자수첩] AI, 인공지능이 규제되어야 하는 3가지 이유 file 2023.07.26 서예영 5804
애플페이, 교통카드 국내 도입 테스트 중...ios17부터 도입될까 file 2023.07.26 신지윤 6252
서울 종로구 구민들 "출퇴근, 등하교 시간 02번 버스 증차 촉구" file 2023.07.26 박서율 3338
[기자수첩] '노키즈존'은 혐오 표현...아동 차별에 반대한다 file 2023.07.21 김하은 5244
라면 가격 잡은 정부, 우유 가격도 잡을 수 있을까 file 2023.07.21 박상연 3958
제로 음료수의 시대, 설탕을 대신한 감미료들 file 2023.07.15 이주하 3905
[기자수첩] "시간 많이 썼는데"...고1 6월 모의고사 문제오류에 수험생들 당혹 file 2023.06.29 정현정 6872
[기자수첩] 공정위는 왜 통신3사에 과징금 336억원을 부과했을까 file 2023.06.29 김휘진 3720
[기자수첩] 의대 쏠림 현상, 의대 정원 늘려 해결해야 file 2023.06.24 이래경 6628
[기자수첩] 홍익대학교 길고양이의 죽음이 불러일으킨 불화 file 2023.06.24 김동연 4399
[포토] 대구 떡볶이 축제, 성황리에 개최됐지만...쓰레기로 몸살 file 2023.06.24 이다연 3354
[기자수첩] 죽음을 부른 검은 연기...애경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의 눈물 file 2023.06.13 김진원 4127
[기자수첩] 우리나라의 분리수거, 실천되고 있을까? 2023.06.13 이주하 4394
[기자수첩] 윤석열 정부 출범 1년...헌정 최초 출퇴근하는 대통령 file 2023.06.12 김온누리 3166
[기자수첩] 창원 모 아파트 단지에서 벌어진 '길고양이 보호' 갈등 1 file 2023.05.24 이설현 3523
"자녀 2명 놔두고..." LG디스플레이 직원, 직장괴롭힘 때문에 자살했나 file 2023.05.21 디지털이슈팀 11767
경찰, 경희대 국제캠 총학생회 '업무상 배임 혐의' 내사 착수 file 2023.05.16 디지털이슈팀 5623
[기자수첩] 챗GPT, 금기할 것인가 활용할 것인가 file 2023.05.16 김시은 4565
기아차, 미국서 비행청소년 범죄 놀이에 악용돼 file 2023.05.11 오다연 4112
[기자수첩] 플라스틱 해양 오염, 해답은 무엇일까 file 2023.05.11 이래경 5588
[기자수첩] 챗GPT에 높아지는 관심...직접 써보니 2 file 2023.05.06 이성재 4876
[기자수첩] 광주 중학생들 대낮에 금은방 털어...'촉법소년' 처벌 높여야 file 2023.05.06 김휘진 4769
[기자수첩] 부산 오피스텔 돌려차기 사건...가해자는 전과 18범이었다 file 2023.04.26 김진원 12141
[해외] 미 캘리포니아, 노숙인문제 해결 위해 민간단체가 노력 file 2023.04.26 이승주 4407
청년세대 10명 중 6명 "원하는 직장 찾을 때까지 취업 N수할 것" file 2023.04.19 디지털이슈팀 4693
[기자수첩] '검정 고무신' 작가의 죽음이 사회에 남긴 것 file 2023.04.12 김진원 5814
응원하는 구단이 이기면 이자 오른다...'신한은행 프로야구 적금' 눈길 file 2023.04.11 정해빈 3814
[기자수첩]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엇갈리는 평가 2023.04.03 최민준 4600
S-OIL, 샤힌 프로젝트에 9조원 투자...2026년 6월 완공 file 2023.03.10 디지털이슈팀 4818
하이브, 이수만 지분 인수 완료...SM엔터 최대주주 됐다 file 2023.02.22 디지털이슈팀 4717
있지 류진, 튀르키예·시리아 성금 전달...“일상 복귀에 힘 되기를” file 2023.02.15 디지털이슈팀 5403
KT&G복지재단, 에너지 취약계층 후원한다..."사회문제 해결 동참" file 2023.02.07 디지털이슈팀 3648
한화, 루마니아 무기 현대화 사업 참여해 유럽 시장 확대 file 2023.02.07 디지털이슈팀 4040
삼성물산 "우수품종 토종식물, 래미안 단지에 활용 계획" file 2023.02.02 디지털이슈팀 3757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무인기 엔진 핵심소재 국산화 시도 file 2023.01.31 디지털이슈팀 3797
신한은행, 금융권 최초의 ‘디지털 금고’ 시범 운영 file 2023.01.25 디지털이슈팀 3968
직능연 "마이스터고 졸업생, 수도권 쏠림 현상 강해져" file 2023.01.18 디지털이슈팀 4744
누림센터,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콘텐츠 제작 및 보급 file 2022.12.30 이지원 4398
송파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자해 행동 청소년과 부모를 위한 마음돌봄 안내서 제작·배포 file 2022.12.29 이지원 5366
서대문 청소년기관, 2022년 청소년 2800명 대상 종합실태조사 발표 file 2022.12.23 이지원 5494
서울시립강북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10주년 기념 ‘온라인 캠페인 및 청소년 욕구도 조사’ 실시 file 2022.12.23 이지원 4246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민주시민교육 사회적 합의를 위한 토론회’ 개최 file 2022.12.23 이지원 4228
한국디스펜서리 주관 ‘2022 식약용 대마 분석·보안 컨퍼런스’ 12월 23일 개최 file 2022.12.16 이지원 4574
무업기간의 안정망 ‘니트생활자’ 니트컨퍼런스 개최 file 2022.12.14 이지원 4063
서울연구원, '여건 변화에 대응하는 국토계획법 및 서울 도시계획' 주제로 세미나 개최 file 2022.12.14 이지원 453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