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그게 정확히 뭐죠?

by 11기박수혁기자 posted Apr 29, 2019 Views 1006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요즈음은 장학퀴즈에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이 사람을 이기는 세상이다. 따라서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버스부터 번역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인공지능의 혜택을 입고 산다. 단적인 예로, 최근의 번역기는 거의 사람이 번역한 것과 비슷한 수준의 결과물을 도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초보 번역가의 번역 품질과 거의 같다고 말한다. 이는 바로 머신러닝의 힘이다.


그러나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고 관련 서비스들을 쓰는 사람들은 그다지 많지 않다. 과연 이들은 무엇일까? 용어의 뜻만 놓고 보자면 인공지능은 만들어진 지능이다. 하지만 만들어진 지능을 경계해야 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예컨대 이미지넷 대회를 기준으로, 사람은 평균적으로 약 3.5%의 오류율을 보인다. 그러나 2015년 이후부터 인공지능이 사람을 능가하고 있다. 즉, 특정한 주어진 분야에서는 우리 인간을 훨씬 능가하는 괴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image.img.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박수혁기자]


이러한 인공지능은 크게 세 가지 발전 단계로 나뉜다. 먼저 Artificial Narrow Intelligence로 불리는 좁은 인공지능을 들 수 있다. 현재의 기술이 도달한 단계로, 한 분야에 대해 훈련과 적절한 프로그래밍을 통해 주어진 분야에 대해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작업을 수행한다.

그다음으로는 현재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연구자들이 구현을 목표로 하는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즉 일반 인공지능이다. 이 단계의 인공지능은 마치 하나를 배우면 열을 알 수 있다. 즉 스스로 찾아서 학습을 하여 그 스승보다 낫게 되는 단계로, 교육을 통해 발달한다.

마지막으로는 궁극적인 목표인 Artificial Super Intelligence, 즉 슈퍼 인공지능이 있다. 이 단계에 이르면 사고, 정보처리, 판단 등의 모든 분야에 있어 사람보다 매우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다.


최근의 인공지능은, 비록 좁은 인공지능이라 할지라도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이는 바로 머신러닝 기술 때문이다. 머신러닝은 방대한 양의, 비정량화(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무작위적) 데이터를 처리하려고 도입되었다. 어순이 다른 한국어와 영어를 매끄럽게 번역한 결과를 우리에게 보여주고, Google에서 이미지 검색을 하는 데에도 머신러닝 기술이 도입되어 높은 수준의 결과를 보여준다.


그렇다고 마냥 좋아할 수는 없다. 우리가 대비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이 기술들이 우리를 잠식하는 데 사용될 것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반복작업은 모두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있다. 그렇기에 번역기의 성능에 감탄한다면, 우리 인간이 인공지능보다 더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탐색하는 결과를 갖는 것이 좋지 않을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1기 박수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6635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3390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47506
코로나19의 후유증 '브레인 포그' 3 file 2020.09.10 오현지 12048
홍준표 정부·여당과 합의한 의료계에 "합의된 안의 지켜지지 않을 때 투쟁을 해도 늦지 않다" 3 file 2020.09.09 최성민 8598
9년 만에 돌아온 폭우 file 2020.09.08 홍채린 6761
“저도 학교 가고 싶어요”… 끝이 보이지 않는 원격 수업의 연장선 3 file 2020.09.07 이지민 10353
게놈, 코로나19를 종식시킬 수 있는 키 file 2020.09.07 김정원 6371
이제야 끝난 장마, 기후변화에 경각심을 가질 때 file 2020.09.07 박영주 6920
"청정지역" 제주도, 그곳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2020.09.07 서보민 10565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대표 이낙연, 그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것인가 file 2020.09.04 문해인 6292
시위 확산된 벨라루스... 정부와 시위대의 줄다리기 file 2020.09.03 박재훈 6690
사회를 갉아먹는 '인간바이러스' file 2020.09.03 김예한 6979
코로나19로 변한 학교생활 file 2020.09.03 정예린 7404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스타벅스도 비껴가지 못했다 file 2020.09.03 윤지영 6707
통합당, 당명 '국민의힘'으로 바꾼다 file 2020.09.03 나은지 7183
새로운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 발견, 이 팬데믹의 끝은 어디인가? file 2020.09.02 방지현 6702
코로나19, 지금 우리의 사회는? file 2020.09.01 길현희 7193
수도권 고3 제외한 유, 초, 중, 고 원격 수업 file 2020.09.01 박정은 6718
집중호우의 다른 이름 ‘기후변화’ file 2020.08.31 최지원 7187
온라인 수업의 부작용, 'VDT 증후근' 2020.08.31 오윤성 6977
다시 일어난 미국 흑인 총격 사건, 제2의 조지 플로이드 되나 2020.08.31 추한영 7717
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 부통령 후보, '카말라 해리스' file 2020.08.31 전순영 7175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언제쯤? 2020.08.31 김정원 7109
전 세계에 창궐해있는 코로나19, 그 이후의 세계는? 2 2020.08.31 유서연 8835
샘 오취리, ‘preach' 성희롱 댓글 뒤늦게 논란 file 2020.08.31 유시온 7187
광복절 집회에 대한 법원의 판결, 적절한가? file 2020.08.31 김근영 6999
‘이 시국’의 한국 경제를 극복할 방안, ‘한국판 뉴딜’을 알아보자 file 2020.08.28 김나영 6975
코로나19, 2차 대유행 시작 2020.08.28 김민지 7478
75주년 광복절 & 태평양 전쟁 패전 75주년 1 file 2020.08.27 차예원 7575
저버린 이성, 다시 확산된 코로나 2020.08.26 박성현 6397
다시 시작된 코로나19 file 2020.08.26 손혜빈 7945
코로나19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 file 2020.08.25 이하은 8186
방역 갈림길에 선 대한민국, 코로나 환자 급증 file 2020.08.25 오준석 7428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 코로나의 또 다른 습격...해결 방안은? 9 file 2020.08.25 염채윤 13560
코로나19의 재확산, 방역 당국과 교육 당국의 지침은? file 2020.08.25 홍승우 7177
코로나 확진자 느는데, 의료진 파업? file 2020.08.25 이지우 7681
코로나로 위험한 시국, 대통령을 비판한 미래통합당 file 2020.08.25 박미정 9224
<정치와 법> 교과서로 알아보는 미래통합당의 21대 총선 패배 이유 file 2020.08.25 남우현 8835
첫 코로나 백신, 앞으로의 문제는? 2020.08.24 이채영 7246
돈에 있는 바이러스를 씻어내기 위해서는 세탁기에 돈을 돌려야 한다? 3 file 2020.08.24 이채원 16536
짧아서 행복했던 숏.확.행 틱톡의 이면 file 2020.08.24 정유리 8219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한강, 과연 안전할까? file 2020.08.24 고종현 7029
난민 문제, 과연 언제부터 시작된 것일까? file 2020.08.24 이수연 9024
매미나방, 이대로 두어도 괜찮을까? 1 file 2020.08.24 송윤슬 7378
전국에 내려진 폭염경보, 건강관리는 어떻게? 2020.08.24 윤소연 7438
물티슈 한 장에 지구가 신음하는 소리를 들었다 file 2020.08.24 이예빈 8409
코로나19의 재확산세, 방역모범국도 흔들린다 2 file 2020.08.21 김상현 9083
점보기의 몰락 file 2020.08.21 이혁재 9027
최저시급 , 고등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1 2020.08.21 이가빈 8439
의대생 증원에 따른 파업과 약대 학부전환, 입시에 '나비효과' 줄까? 1 file 2020.08.21 차준우 694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