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방송, 이대로 괜찮은가?

by 5기손다빈기자 posted Aug 22, 2017 Views 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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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 밤 7시부터 8 30분까지 약 한 시간 30분 동안 국민을 위한 공영방송의 본래의 목적을 찾기 위해 시위를 벌인다. 지난 2017 811일 상암동 MBC 앞에서 오후 7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시위를 벌였고 KBS, MBC 등 공영방송 이사진과 경영진을 향한 언론노조 진영의 공격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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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손다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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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손다빈기자]


공영방송은 정부와 기업의 영향을 받지 않고 공공의 이익을 위해 운영하는 방송으로 정부나 광고주의 영향을 받지 않고 수신료를 주요 재원으로 활용하여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방송이다. 그러나 현재 문재인 대통령이 이효성 방송통제위원장에게 임명을 하면서 지난 10년간 공영방송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불공정 보도 및 편파적인 방송성향을 나타냈다. 이로 인해 불합리한 이유로 기획안을 검열, 통제를 겪은 전국의 언론인들이 분노 중이다. 또한 전국의 MBC 기자들은 서울 기사 송고를 무기한 전면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MBC 언론노동조합위원장의 시위?발언 중 하나이다. "전국 MBC 기자들은 서울 기사 송고를 무제한 전면 거부한다. 우리는 어제의 부끄러움은 이제 멀리 떠나보낸다. 우리가 바라보는 것은 권력의 품이 아니며 우리는?MBC가 공영방송임을 잊은 적이 없다. 오늘에 우리의 결정은 한치의 주저도 없다. 우리는 서울 동료기자들의 뉴스 제작 중단을 전폭 지지한다. 우리는 지역의 소식이 서울의 땜질용 기사로 전락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 우리는 우리를 향하는 모든 제갈에게 끝까지 함께 손잡고 저항할 것이다. 내일에 우리는 역사 앞에 자랑스럽게 서고 싶다." MBC기자들은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진정한 국민을 위한 공영방송을 위해 힘쓰고 있다. 따라서 KBS 공영노동조합과 MBC 언론노동조합은 다시 공영방송이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방송으로 돌아올 때까지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손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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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기오지석기자 2017.08.23 12:26
    우리사회가 너무 이분법적으로 가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잣대들이 서로의 입장에서 너무 차이가 나는것 같아요. 그래서 법이 존재하는 것이겠죠...우리가 그 법을 존중하고 지켜야 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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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기김세진기자 2017.08.23 20:02
    다양한 종류의 방송인이 되고싶어 하는 청소년들이 요즘 많은데 불안한 공영방송의 운영으로 그런 꿈들을 접게 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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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기박지혁기자 2017.08.23 22:05
    방송에 대한 검열과 통제는 언론탄압으로, 대한민국헌법 제 21조로서 보호되는 언론출판의 자유는 어떠한 경우에도 침해되지 않아야 합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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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기홍수빈기자 2017.08.24 22:13
    언론의 참 역할을 재조명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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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김도영기자 2017.08.24 23:12
    시위 발언 중에 '우리는 우리를 향하는 모든 제갈에게 끝까지 함께 손잡고 저항할 것이다'는 말이 가장 와닿네요
    이전처럼 계속해서 권력에 굴복해 불합리함을 묵인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론인이 되고 싶은 사람으로서 저 분들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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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기원영재기자 2017.08.25 19:25
    우리나라에서 방송, 언론이라는 단어가 부정적으로 의식되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바꾸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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