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유엔, 미얀마 정부에 '인권 청소'를 즉시 중단할 것을 명해...

by 4기김채원기자 posted Feb 13, 2017 Views 1658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최근,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가 미얀마 서북부 지역의 무슬림 소수부족인 로힝야족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인권과 그들의 가족에 대한 인터뷰를 기반으로 한 보고서가 공개되며 로힝야족에 대한 관심이 촉구되고 있다.


00501312_20170205.jpg

[ 이미지 제공 = 한겨례 신문 조일준 기자 ]

[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


유엔이 발표한 보고서의 내용은 로힝야족이 당했던 참담한 살육과 성폭행등의 인권유린의 실태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로힝야족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와 그들의 실태는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보여졌다. 인터뷰에 응했던 약 100여명의 여성 중 성폭행을 당했다고 답한 이는 절반을 넘어섰고, 로힝야족의 많은 이들이 자신의 가족이 살해된 경험이 있다고 답하였다.


이런 참혹한 사태는 다름아닌 미얀마 정부의 미얀마 군에 의해서 벌어지고 있는데, 그들은 '로힝야족은 미얀마의 불법이주자이며, 그들의 본토인 방글라데시로 돌아가야 한다' 고 입장을 펼치며 로힝야족을 국가에서 내보낼 것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로힝야족은 일정한 주거지 없이 곳곳을 떠도는 소수민족으로, 국가의 국민으로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그들은 미얀마 정부의 이러한 인식 때문에 배척과 탄압으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사실을 접한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는 '아무리 그래도 죄 없는 어린 아이들까지 살해하는 것은 아니지 않냐' 며 로힝야족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하며 당장 이러한 사태가 중단되어야 함을 주장했다. 그들은 방글라데시에 위치한 로힝야족 난민촌으로 직접 조사를 나섰으며, 정확한 실태 파악에 나섰다. 그들은 이런 사태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함과 동시에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하였다.


유엔의 보고서를 통해 이런 심각한 사태를 접한 인권 관련 국제 단체들은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대책 마련이 시급함을 언급하였다.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 = 4기 김채원 기자 ]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오경서기자 2017.02.16 12:38
    종교가 다른 소수 민족이란 이유로 불법이주자라는 누명을 씌고 박해를 받고있는 로힝야족의 이야기가 비참하게 느껴지네요. 노벨 평화상을 받았던 아웅산 수치조차도 군부의 토벌작전을 묵인하였다는데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미얀마 정부가 사태해결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로힝야족이 고통을 받는 비극이 더이상 일어나지 않게해야합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오경서기자 2017.02.16 12:38
    종교가 다른 소수 민족이란 이유로 불법이주자라는 누명을 씌고 박해를 받고있는 로힝야족의 이야기가 비참하게 느껴지네요. 노벨 평화상을 받았던 아웅산 수치조차도 군부의 토벌작전을 묵인하였다는데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미얀마 정부가 사태해결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로힝야족이 고통을 받는 비극이 더이상 일어나지 않게해야합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5596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2529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37620
1020 정치참여, '젊은 정치' 가능할까? 10 file 2017.02.11 최은지 26618
타오르는 촛불, 펄럭이는 태극기 그리고 헌법재판소 1 file 2017.02.11 이동우 13799
부산 평화의 소녀상 부산교통공사 '불법 부착물 떼라' file 2017.02.12 조희진 14458
대보름과 함께 떠오른 민중의 목소리 2 file 2017.02.12 오지은 15453
당사자 없는 위안부 합의, 미안하지만 무효입니다. 4 file 2017.02.12 윤익현 14592
언론의 탈을 쓴 괴물 6 file 2017.02.12 장준근 14655
원자력의 두 얼굴? 뭐가 진짜 얼굴인지 알고 있잖아요! 7 file 2017.02.12 박수지 15368
'김제동 만민공동회'와 13차 울산시민대회의 횃불행진 2 file 2017.02.12 서상겸 14616
1268차 수요집회, 소녀상 곁을 지키는 사람들 3 file 2017.02.13 이윤영 14397
부산 한바다중학교, 증축공사현장에서 화재, 재학생들의 애도 물결 6 file 2017.02.13 김혜진 22275
'촛불 vs 태극기' 정월 대보름의 탄핵찬반집회 1 file 2017.02.13 김태헌 23064
최순실의 특검 자진 출석..의도는? file 2017.02.13 박민선 19409
'합리적인 금리' 라 홍보하는 이자율 27.9% 2 file 2017.02.13 최민주 15330
돈 없이도 가능한 해커 : 피해 급증하는 랜섬웨어 1 file 2017.02.13 김지환 16660
강추위 속 촛불 3 file 2017.02.13 한지선 15903
유엔, 미얀마 정부에 '인권 청소'를 즉시 중단할 것을 명해... 2 file 2017.02.13 김채원 16584
비바람에도 꺼지지않는 촛불, 14차 광주시국 촛불대회 1 file 2017.02.13 정진영 15586
완전히 베일 벗은 국정교과서, 과연? 2 file 2017.02.13 권지현 14404
트럼프, 이란 대통령에게 '강력 발언'…"조심하는 게 좋을 것" 1 file 2017.02.14 정승민 14902
학교에서 거부한 교과서 '국정교과서' 11 2017.02.14 추연종 16130
2월 14일, 달콤함 뒤에 숨겨진 우리 역사 16 file 2017.02.14 안옥주 15200
계속되는 남성 성추행 논란, 이유는? 4 file 2017.02.15 정주연 14234
범도민 총 결의대회 "군산조선소 존치시키라" file 2017.02.15 양원진 14061
AI 온지 얼마나 되었다고 이젠 구제역?! 5 file 2017.02.15 정소예 13060
학기중? 방학? 학생들의 말못할 한탄 18 file 2017.02.15 김서영 14988
北, 탄도미사일 발사...동해바다 향해 500km 비행 file 2017.02.15 박천진 23801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의 또 다른 의도는 없을까? 2 file 2017.02.15 김채원 13477
양날의 검, 생체 보안 기술 3 file 2017.02.15 김세원 14769
헌법재판소 앞의 사람들 5 2017.02.15 안유빈 14975
박근혜 정부는 일본에게 ‘면죄부’를 주고 말았다? 3 file 2017.02.16 김지민 13411
정치에 참여할 수 없는 사람들 1 2017.02.16 김유진 11999
소녀가 홀로 싸우지 않도록 우리가 함께할게요. 10 file 2017.02.16 안옥주 15423
정부가 만든 AI사태 2 file 2017.02.16 박현지 11650
특검, 그들은 누구인가? 3 file 2017.02.16 김예진 13942
더불어 민주당 1차 선거인단 모집 시작, 경선의 시작을 알리다. 3 file 2017.02.16 이정헌 14368
이념 전쟁... 이제는 교육 현장에서도 일어나 4 file 2017.02.17 화지원 14066
솜방망이 처벌로는 동물학대를 막을 수 없다. 8 file 2017.02.17 김해온 29756
'정당한 권리'라는 빛에 가려진 '주어진 권리를 성실히 이행해야 할 의무'라는 그림자 3 file 2017.02.17 이우철 14399
태극기 집회에서 그들의 정의를 듣다 2 file 2017.02.17 장용민 13511
2월 탄핵 불가능에 촛불이 다시 타오르다! file 2017.02.17 조성모 13395
안철수, 대전서 '김밥 같이 드시래요?' 2 2017.02.17 한훤 13624
지진, 과연 우리는 안전할까? 4 file 2017.02.18 김재훈 16754
오늘도 외로운 추위를 견디는 유기동물 14 file 2017.02.18 김규리 16331
한파 속 뒤늦은 '포켓몬고' 출시…'안전 주의보' 4 file 2017.02.18 주용권 16469
'대선주자 국민면접'문재인, "저는 취업재수생입니다" 1 file 2017.02.18 유미래 14246
소녀의 눈물은 아직 마르지 않았다 5 file 2017.02.18 정예진 24230
황교안의 선택... 그 방향은? 3 file 2017.02.18 최우혁 14818
헌법재판소 앞, 식지않는 열기 file 2017.02.18 전태경 1587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