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뉴질랜드 모스크 사원 테러, 어떻게 된 것인가?

by 10기배연비기자 posted Mar 29, 2019 Views 103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3월 15일, 뉴질랜드의 크라이스트처치에 위치한 알누르 모스크 사원과 마스지드 모스크 사원에서 총기 난사 테러가 벌어졌다. 첫 보도에서는 남자 3명 여자 1명이 용의자로 밝혀졌지만, 현재는 브렌톤 타란트 (Brenton Tarrant)라는 남성이 주도해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테러로 인해 49명이 사망했고 48명이 부상을 입은 상태인데, 범행은 SNS를 통해 생중계되었다.


범행 직전 용의자는 SNS에 자신이 백인 우월주의자와 반이민, 반무슬림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범행 동기와 연관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는 "뉴질랜드가 이민자의 나라가 되는 것을 막겠다", "2011년 노르웨이 청소년 캠프에서 총기로 77을 사살한 아네르스 베링 브레이비크를 보고 영감을 받았다" 등의 말을 했다.


사건이 터진 후, 뉴질랜드의 총리 자신다 아던은 피해자들에게 애도를 표했고 총기 규제에 관한 법을 바꾸기로 결정했다. 지금까지 뉴질랜드에서 총을 구입 하려면 신분증만 제시하면 되었지만 바뀐 법으로는 반자동 총은 모두 금지되었고 정해진 기간 안에 구입한 총을 정부에 반납한다면 돈을 돌려받을 수 있지만, 반자동 총을 돌려주지 않으면 4000 뉴질랜드 달러의 벌금과 3년간 감옥형의 벌이 주어진다. 또한, 히잡을 쓰며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건넸고 경제적으로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뉴질랜드에서는 이러한 사건이 터진 것이 처음이었는데, 나라가 크게 흔들리지 않은 것이 자신다 아던 총리의 대처능력 덕분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아래는 브렌톤 타란트가 범행을 계획하고 범행 동기를 써놓은 사진이다.


b5540fdb5aa0b4d2273f5aaa0dd026a7.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배연비기자]

이번에 뉴질랜드에서 일어난 테러와 같은 범행 동기로 일어나는 범죄가 적지 않은데,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이해해 나아가야 할 우리 사회에서 더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 이번 사건이 일어난 이유로는 총기 규제, 종교적 문제, 반이민 문제, 인종차별 등이 있다. 총기 규제의 문제는 반자동 총만 금지되었으므로 완전히 해결되었다고 할 수 없지만, 더욱 노력하면 해결될 것이다. 반이민, 인종차별, 종교적 문제는 제도를 바꾸는 것뿐만이 아니라 사람들의 인식 개선이 절실하다. 이것의 해결 방안으로는 학교나 공공 기관에서 주최하는 인식 개선 교육이 알맞다. 


모두의 상처로 영원히 남는 테러, 근본적 원인부터 개선해 나가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0기 배연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286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148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5386
개발과 교육은 반비례? 위험에 노출된 아이들 file 2019.03.05 한가을 12785
형광등 대신 LED가 선호되는 이유는? file 2019.03.05 심선아 12051
성폭력, 매분 매초 벌어지고 있는 심각한 국제 이슈 file 2019.03.07 배연비 14482
5000년 함께 한 무궁화, 국화가 아니다? 2 file 2019.03.07 박은서 11127
동물 학대와 동물 유기, 해결책이 필요할 때 1 file 2019.03.08 강서희 17768
촛불의 시발점, 광화문 3.1운동 100주년 기념 file 2019.03.11 장민주 12174
점차 진화하는 불법 촬영, 적극적인 대책 시급해 1 file 2019.03.11 안서경 11957
하늘을 뒤덮은 미세먼지 file 2019.03.15 박보경 9447
HTTPS 규제, 미디어의 자유를 빼앗아 가는 것은 아닌가 2 file 2019.03.18 배연비 17819
카타르, 고립되다? file 2019.03.18 이솔 8613
여러분은 올바른 마스크 착용하고 계신가요? '올바른 마스크와 마스크 착용법' 5 file 2019.03.20 권규리 15236
게임을 죽이는 게임산업진흥법은 語不成說, 게이머들 "이제는 바뀌어야 된다" 2019.03.25 정민우 9646
'정준영 사건' 2차 가해, 당신도 가해자일 수 있다 file 2019.03.25 전유진 12106
전기자동차, 떠오르는 이유는? 1 file 2019.03.25 김유민 9270
저출산 문제,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9.03.26 강민성 8579
청년 실업정부의 대책, 청년구직활동지원금 file 2019.03.26 권나연 10944
그리는 상표, 로고는 왜 필요할까? file 2019.03.26 모유진 9253
남북한 정치 차이 과연? 2019.03.27 최가원 16696
남북 경헙의 미래 성공 or 실패 file 2019.03.28 김의성 12497
변화와 격동 속의 인공지능 시대, 어떻게 해야 할까? file 2019.03.28 조원준 9004
우리가 GMO식품을 매일 먹고 있다고? file 2019.03.29 이연우 17819
뛰는 전기차 위에 나는 수소차...? 1 file 2019.03.29 최수혁 8671
뉴질랜드 모스크 사원 테러, 어떻게 된 것인가? file 2019.03.29 배연비 10316
관심 대상의 창원시 성산구 보궐선거 file 2019.04.01 김현우 8889
3.1운동 100주년, 배경과 전개 양상 및 영향을 알아보자 file 2019.04.01 맹호 11510
끝나지 않는 싸움... 쌍용양회를 향한 사투 file 2019.04.01 임승혁 8845
청소년도 쉽게 보는 심리학: ③죄수의 딜레마 2019.04.01 하예원 13038
꽃 피는 3월을 뒤덮은 미세먼지... 그 원인은? file 2019.04.01 노영우 9638
야스쿠니 신사에 묶여있는 대한의 왕자, 홍영군 이우 1 file 2019.04.01 남서현 11138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는 미세먼지, 과연 무엇일까? file 2019.04.02 이채원 9245
미투 운동 후 1년, 우리에게 묻는다 1 file 2019.04.02 신예린 12738
10년 만에 다시 재조명된 ‘장자연 사건’...청와대 국민청원 3위 기록 1 file 2019.04.05 안서경 11158
신에너지와 재생에너지 파헤쳐보기 file 2019.04.08 서민석 10472
미세먼지,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1 file 2019.04.09 박현준 12350
미세먼지, 넌 어디에서 왔니? file 2019.04.09 이승민 9044
자극적으로 변하는 상표들, 과연 건강한 언어문화일까? 3 file 2019.04.10 김지현 11318
렌즈 사용, 우리의 눈은 괜찮을까? 4 file 2019.04.10 오윤주 12670
탄소배출권, 공장은 돈을 내고 숨을 쉰다? 4 file 2019.04.11 김도현 15587
우주로 나아가기 위한 한걸음, '인공 잎사귀'에 대하여 file 2019.04.15 전수이 10146
카드사의 3개월, 5개월... 할부 거래의 시작은 재봉틀부터? file 2019.04.16 김도현 13511
헌재, 낙태죄 위헌 판단…향후 대한민국의 미래에 미칠 영향은? 3 2019.04.18 송안별 12666
식민주의가 낳은 피해자들, 로힝야족 file 2019.04.19 이서준 10894
현실로 다가온 미래 기술 file 2019.04.22 박현준 13662
'오지'는 속도 이제는 5G 시대 file 2019.04.24 나어현 8733
우리나라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해외 사례로는 무엇이 있을까? 2 file 2019.04.24 최민영 17774
부르카(Burka) 착용 금지법,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생각해봐야 할 법률 8 file 2019.04.25 박서연 31683
없어져야 할 문화, 할례 2 file 2019.04.27 이승환 18530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크린 독점일까? 1 2019.04.29 김민정 1303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