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점점 폭력적으로 변해가는 태극기 집회

by 4기송선근기자 posted Feb 20, 2017 Views 1358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11일 강추위를 뚫고 박 대통령의 빠른 탄핵과 특검 연장을 요구하는 촛불시위와 박 대통령의 탄핵 기각과 특검 해체를 요구하는 태극기집회가 전국 곳곳에서 열렸다. 특히 서울 광화문에서는 박 대통령 탄핵을 두고 집회의 열기가 더해지면서 태극기집회에 참석한 인원들의 만행과 폭언 또한 도를 넘어서고 있다.


dkdaskd.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4기 송선근]



11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중앙일보 건물 앞에서 태극기 집회를 취재하던 CBS 김 기자는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의 행진 모습을 촬영하는 도중에 '초상권 침해를 했다' 며 욕설을 하였고 이어 또 다른 집회 참가자들이 합세하여 태극기 봉과 주먹을 이용해 폭행을 시작하였고 경찰이 도착하여 제지하는 과정에서도 폭행은 계속되었다고 한다.



이에 CBS 측은 폭행을 가한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손에 태극기를 든 사람들이 전시실을 개방하라며 소리를 지르고 서울 도서관에 있는 공공시설을 훼손하여 이를 도서관 청원경찰이 말리자 곧바로 "빨갱이 XX들, 빨갱이라 이러나?"라며 욕을 하기 시작했고 온갖 난동을 부렸다. 이번 일은 오늘이 처음이 아니다. 집회가 열리는 매주 토요일마다 서울 도서관은 수난을 겪고 있으며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민원이 폭주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서울 도서관은 경찰 병력 증원을 요구해 추가 배치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태극기 집회에 참가하여 대통령 탄핵과 특검 연장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나타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의 자랑스러운 태극기를 이용하여 기자를 폭행하고 공공시설을 훼손하는 분들이 애국을 내세워 집회를 참가할 자격이 있을지 의문이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정치부 4기 송선근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한한나기자 2017.02.21 21:45
    잘못된 폭력시위가 되었네요..저런 짓이 과연 자신의 의견을 돋보이게 한다는 생각일까요..
  • ?
    4기한한나기자 2017.02.21 21:45
    잘못된 폭력시위가 되었네요..저런 짓이 과연 자신의 의견을 돋보이게 한다는 생각일까요..
  • ?
    5기정예진기자 2017.02.22 16:54
    집회 밖 많은 주민들에게도 피해가 갔다는 기사를 접했었어요 ㅠㅠ 절대 시위는 폭력으로 변해선 안되는데 안타깝습니다 ㅠㅠ 좋은 기사 감사해요~
  • ?
    4기오경서기자 2017.02.25 14:23
    태극기 집회 참여자들이 정치의사를 표출하는것은 자유라고 생각하나 이렇게 다른 시민들에게까지 피해를 주면서까지 활동을 벌이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것같습니다. 서로를 존중할 줄아는 시위 문화가 정착됬으면 좋겠어요. 좋은 기사 잘봤습니다!
  • ?
    4기정치부김나현기자 2017.02.25 18:17
    태극기집회에 참여하시는 분들의 의견을 존중하기는 하지만, 올바른 방법으로 자신들의 의견을 주장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취재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 ?
    10기김화랑기자 2017.03.04 23:45
    우리나라의 현재 시국이 정말 안타깝네요ㅜㅜㅜ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6552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3339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46984
‘불이 났어, 기다리지마.’ 14년 전 오늘을 기억하자 9 file 2017.02.18 오시연 16395
폐쇄 위기의 군산 조선소...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시점 1 file 2017.02.19 백수림 15328
혼밥을 아시나요? 16 file 2017.02.19 민소은 19112
기대와 우려속···안철수 전 대표의 '5-5-2 학제 개편안' 2 file 2017.02.19 김정모 15902
약국에 가지 않아도 일부 약을 살 수 있다, <안전상비의약품약국 외 판매제도>에 대해서 1 file 2017.02.19 차은혜 19912
'탄핵 지연 어림없다' 광화문을 밝힌 84만 명의 사람들 4 file 2017.02.19 김현수 14344
부산구치소 이전 설명회, 시민들의 반발로 무산 1 file 2017.02.19 손수정 15731
77분간의 리얼리티 쇼, 트럼프와 언론의 끝없는 전쟁 2 file 2017.02.19 김윤혁 15579
기내난동은 이제 그만! 항공보안법 개정안 발의 3 file 2017.02.19 이나희 16097
계속되는 경기 불황에도 '인형 뽑기'를 그만둘 수 없는 이유 2 file 2017.02.19 이혜진 18329
'위안부' 생존자들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보다 3 file 2017.02.19 이다빈 15573
특검수사 기간 D-11, 특검 연장을 외치며 시민들 다시 광장으로 file 2017.02.19 김동언 16099
기세가 무서운 외식비용 원인은? 2 file 2017.02.19 김화랑 15278
5년 단임제, 4년 중임제? 임기 개헌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 4 file 2017.02.19 정혜정 25020
예상치 못한 북한의 도발, 우왕좌왕하는 트럼프-아베 2017.02.19 장진향 13680
지방의회의 발전, 말라버린 민주주의 치료에 기여할까 1 file 2017.02.19 김현재 14864
시민 건강 위협하는 '미끌미끌' 위험한 빙판길 2 file 2017.02.20 이나경 14517
전 세계를 뒤흔든 김정남 독살! 배후는 누구인가? 2 file 2017.02.20 정유리 14720
안희정 문재인을 이은 지지율 2위, 그 이유는 ? 4 2017.02.20 김형주 13265
트럼프, 한국에 압박을 가하기 시작하다. 1 2017.02.20 유현지 14535
국정교과서 마지막 결과는? 3 file 2017.02.20 김윤정 14961
제1268차 정기 수요집회, 소녀의 잊지못할 그 날의 아픔 5 file 2017.02.20 김연우 14004
통영시 청소년들 만18세 투표권행사 열어 1 file 2017.02.20 김태지 15861
설리 '로리타' 논란…SNS의 시대, 표현의 자유는 어디까지? 5 file 2017.02.20 김도영 18165
공영방송의 정상화는 필요할까? 4 file 2017.02.20 이희원 15259
점점 폭력적으로 변해가는 태극기 집회 6 file 2017.02.20 송선근 13589
비판을 비판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3 file 2017.02.20 김민주 15991
역사 국정교과서,우리는 이렇게 생각해요..고등학생이 직접 말하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 정책 2 file 2017.02.21 이채윤 15612
‘고령화 사회’ 중심의 서있는 대한민국, 진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4 file 2017.02.21 황현지 17669
삼성 휘청: 삼성 이재용 부회장 결국 포승줄에 묶이다 file 2017.02.21 송경아 15507
공동주택 거주민들을 떨게하는 무시무시한 그 이름 "층간소음" 10 file 2017.02.21 류서윤 15629
논란 속 국정화 교과서... 시범학교 신청마감 1 file 2017.02.21 김리아 15057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세종시 행정수도 이전은 실현될 수 있을까? 1 file 2017.02.21 류명관 16922
AI의 완화... 계란 한 판 '6~7000원'대, 닭고기 가격 상승 2 file 2017.02.21 이수현 14791
말 많은 국정 역사 교과서, 연구 학교 신청 3곳... 3 file 2017.02.21 최다영 15099
한국사 국정교과서, 역사 왜곡 논란에도 결국.. 2 file 2017.02.21 이주은 16664
아르바이트도 외모지상주의?…아르바이트생을 지켜주세요! 36 file 2017.02.21 이예희 30580
황교안, 주목해야 할 보수진영의 대선주자 9 file 2017.02.22 김나현 18403
춘천에서의 맞불집회..김진태 태극기집회 vs 김제동 촛불집회 3 file 2017.02.22 박민선 27965
대만의 장세스, 그는 과연 영웅인가 살인자인가 file 2017.02.22 이서진 19343
애국자인가 반역자인가? 4 file 2017.02.22 심지수 14029
비가 와도 함께한 1271번째 수요일... 일본정부의 진정한 사죄를 촉구하는 수요시위 현장 9 file 2017.02.22 정지윤 14520
'대통령 탄핵 절대 안돼'... 휘몰아치는 탄핵심판 속 보수의 목소리를 들어보다 4 file 2017.02.22 조윤수 14852
1270째,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 중 3 file 2017.02.23 김규리 14761
트럼프의 악수에 담긴 의미? "내가 갑이다" 4 file 2017.02.23 박유빈 31567
트럼프의 위대한 미국; 미국 vs 멕시코 3 file 2017.02.23 류혜원 16205
정치인에게 책이란? 4 file 2017.02.23 강민 13557
저출산/고령화현상 이제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file 2017.02.24 신규리 1374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