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노인 자살, 도대체 왜?

by 11기진찬희기자 posted May 23, 2019 Views 934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우리나라는 라투아니아가 OECD에 새로 가입하고 추월당하기 전까지 줄곧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를 유지하고 있던 국가이다. 학업 성취도나 따돌림 등과 같은 학교에서의 친구 관계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자살을 시도하는 청소년들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들려오고 있는 가운데, 노인 자살률 증가 문제 또한 함께 다루어야 할 내용이다.


 우리나라는 기대 수명 1위 국가이자 노인 빈곤율 1위. 마지막으로, 노인 자살률 또한 OECD 국가 중 최상으로 청소년 자살보다 더 높은 노인 자살률을 기록하고 있다.

 

 자살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그 원인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이 자취 생활을 하며 에너지를 아끼고,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기 위해 홀로 밥을 먹고, 홀로 여가 생활을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혼밥', '혼술', '혼코노'라는 신조어가 생겨났다. 하지만, 나이가 많아 일자리도 얻지 못하고 힘겹게 고립된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노인들에게 '혼밥'이란, 그저 빈곤과 외로움을 뜻할 뿐이다. 이렇게 빈곤한 삶 속에서 우울증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노인 자살의 주요한 원인 중 하나이다. 이러한 우울증과 스트레스는 독거노인의 수가 증가하면서 더욱 심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노인자살1.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진찬희기자]


 그렇다면 노인 자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대책은 무엇이 있을까.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사회적인 차원에서 노인을 위한 일자리를 마련해주고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캠페인을 하는 등 노인들이 사회 속에서 고립감을 느끼지 않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렇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대책은 개개인의 노력에 달려 있다. 가끔 이웃 어르신들께 방문해 '잘 지내셨어요?' 혹은, 전화 한 통이 외로운 노인들에게 한줄기 따스한 빛이 되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1기 진찬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5579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2513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37419
원자폭탄, 그 시작은 아인슈타인? 1 file 2020.09.21 서수민 17198
증가하는 1월 졸업식의 필요성 6 file 2016.03.06 3기윤종서기자 17195
부산 위안부 소녀상, 홀로 앉아있는 소녀를 지키는 다른 소녀가 있다. 7 file 2017.01.22 최문봉 17188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에 가려진 슬픈 역사 20 file 2016.02.14 김혜린 17183
멀어가는 눈과 귀, 황색언론 15 file 2016.02.13 김영경 17178
도서정가제 전면시행 그리고 2년, 3 file 2017.01.25 이다은 17170
'대륙의 실수', 중국 직구족의 번성 1 file 2016.04.19 김도현 17136
일그러져 가는 성의식 file 2016.07.23 유지혜 17130
100만의 촛불, 대한민국을 밝히다 1 file 2016.11.25 윤지영 17128
이세돌, 4국 백 불계로 대승... ... 하지만 대두되는 AI 윤리 관련문제 11 file 2016.03.13 박정호 17117
북한 장거리 미사일 '광명성 4호' 발사 성공 11 file 2016.02.14 구성모 17109
천안시, 선거구 획정안에 ‘게리맨더링’ 의혹 2 file 2016.03.17 이우철 17093
테러, 우경화를 가속시키다 2 file 2016.03.24 조민성 17076
"어르신, 노란조끼 왔어요~" 9 file 2016.02.20 김민지 17073
백만 촛불의 간절한 외침 1 file 2016.11.24 박민서 17072
청소년들에게 선거권을 부여해야 하나 9 2016.04.13 이현진 17064
혼용무도(昏庸無道)인 대한민국, 필리버스터는 왜 등장했는가? 2 file 2016.03.01 최지환 17064
추운 겨울, 계속 되는 수요 집회 3 file 2017.02.04 오지은 17062
9시 등교, 진정 조삼모사인가? 2014.09.21 임수현 17056
인터넷 신문의 과도한 광고 22 file 2016.02.24 문채하 17035
편의점 이제는 서비스 공간으로 6 file 2016.03.26 김준석 17031
김정남 피살사건 한.중.북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까 file 2017.02.25 봉채연 17030
1219차 수요집회 열려…청소년이 할 수 있는 일은? 10 file 2016.02.25 박채원 17026
환영받지 못하는 종이 빨대, 이대로 괜찮을까? 4 file 2019.02.25 이하랑 17025
2016년 동북아시아를 뒤흔든 "THAAD(사드)" 12 file 2016.02.14 진형준 17019
하나된 한반도, 눈부신 경제성장 6 file 2018.05.23 박예림 17012
'자발적인 청소년 정책 참여의 첫걸음' 제 1회 청소년정책학술회, 성공리에 개최 그러나 10 file 2016.02.14 박가영 16997
'포켓몬 고', '속초는 스톱' 12 file 2017.01.25 이주형 16973
"법을 악용하는 청소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들끓는 소년법 폐지 요구 3 file 2017.09.12 박선형 16940
[토론광장] 문화의 상대성인가, 인간의 존엄성인가 1 file 2017.11.01 위승희 16931
GOS 게이트 톺아보기 file 2022.03.28 이준호 16928
한마음으로 뭉친 시민들의 광화문 집회 1 file 2016.11.06 김관영 16919
정당방위 적용 범위 개선되어야 file 2016.08.25 조해원 16919
쿠웨이트 총리 첫 방한 file 2016.05.15 이아로 16915
북극해를 둘러싼 갈등 file 2018.07.30 김지은 16910
필리버스터와 테러방지법, 그것이 알고싶다. 3 file 2016.03.24 김도윤 16905
태풍 18호 차바의 영향을 살펴보자 file 2016.10.25 김규리 16894
트럼프 反이민 행정명령, 등 돌리는 사람들 file 2017.02.07 권윤주 16892
우리나라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해외 사례로는 무엇이 있을까? 2 file 2019.04.24 최민영 16886
프로스포츠에 뿌리박힌 승부조작 3 file 2016.08.24 박민서 16883
청소년 봉사활동, 그 논란의 중점에 서다 3 file 2016.08.21 조혜온 16852
김영란법을 낳은 '벤츠 여검사 사건' 다시보기 1 file 2016.05.23 김도윤 16837
담배로 인한 피해는 누가 책임지나. 6 file 2016.03.26 김민주 16831
청학고 새월호 참사 2주기 추모행사 3 file 2016.04.23 문채하 16823
12년의 결실, 대학수학능력시험 2 file 2016.11.25 최시헌 16806
도를 넘어선 길거리 쓰레기.. 해결책은? 1 2017.08.05 이승우 16802
'표현의 자유'의 정당성에 관하여 13 file 2016.02.19 김지현 16799
18호 태풍 차바, 울산 태풍피해 심각 3 2016.10.24 김현승 1679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