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없어져야 할 문화, 할례

by 11기이승환기자A posted Apr 27, 2019 Views 182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모든 인류의 반이 여자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절반을 차지하는 여자들 중 어린 나이부터 성인까지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자신들의 문화를 지키는 여성들이 있다. 그들은 바로 아프리카의 여성들이다.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에서는 '여성 할례'라는 문화를 여전히 지키고 있다. 여성 할례란 아프리카의 몇몇 나라에서 고대부터 지켜져 내려온 문화로서 여성들의 순결과 미래의 배우자만을 위해 성기의 일부를 자르는 것이다.

 

이런 문화가 여전히 지켜져 내려와서 문제이지만 더 큰 문제는 이런 문화로 인해서 여성들이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계속 할례가 지켜져 내려온 것은 정작 할례를 받는 여성들이 이것의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고 아직 세계에 많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성의 할례는 여성들의 인권을 침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오직 미래의 남편만을 위해서 하는 남녀 차별적인 문화이므로 없어져야 한다.


사막의꽃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이승환기자

 

'사막의 꽃'을 보면 소말리아에서 태어난 와리스라는 소녀의 일생을 보여주면서 할례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와리스라는 소녀는 자신의 가족이 과거부터 계속 할례를 겪어왔었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라고 믿고 있었고 오히려 기대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자매는 할례 후 과다출혈로 죽고 만다. 이런 할례가 지금까지 없어지지 않고 여성들의 인권을 침해하면서 이어져 왔던 것은 할례에 대한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뿐만 아니라 제대로 된 언론의 홍보가 없었기 때문은 아닐까? 결혼을 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이고 여성의 순결과 한 남편을 위해서 이루어지고 있는 할례, 이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여성들을 돕는 일은 제대로 된 언론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1기 이승환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1기박주애기자 2019.05.06 21:47
    건강을 목적으로면 인정하겠지만 언젠가 누군가의 남편의 아내가 되기 위하여 순결을 지켜야 하며 여성을 남성들의 소유물로만 보는 풍습은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하면서 기사가 많이 공감되었습니다.
  • ?
    11기박주애기자 2019.05.06 21:47
    건강을 목적으로면 인정하겠지만 언젠가 누군가의 남편의 아내가 되기 위하여 순결을 지켜야 하며 여성을 남성들의 소유물로만 보는 풍습은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하면서 기사가 많이 공감되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6662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3427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47984
100만의 촛불, 대한민국을 밝히다 1 file 2016.11.25 윤지영 17574
[사설] '돌아보는 대한민국 4년'_'작성자가 자리를 비웠습니다' 7 file 2017.01.23 이주형 17571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에 가려진 슬픈 역사 20 file 2016.02.14 김혜린 17567
부산 위안부 소녀상, 홀로 앉아있는 소녀를 지키는 다른 소녀가 있다. 7 file 2017.01.22 최문봉 17558
멀어가는 눈과 귀, 황색언론 15 file 2016.02.13 김영경 17558
'대륙의 실수', 중국 직구족의 번성 1 file 2016.04.19 김도현 17525
이세돌, 4국 백 불계로 대승... ... 하지만 대두되는 AI 윤리 관련문제 11 file 2016.03.13 박정호 17520
"어르신, 노란조끼 왔어요~" 9 file 2016.02.20 김민지 17518
설 세뱃돈, 어디에 쓰나 10 file 2016.02.15 이민정 17518
도서정가제 전면시행 그리고 2년, 3 file 2017.01.25 이다은 17518
김정남 피살사건 한.중.북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까 file 2017.02.25 봉채연 17514
북한 장거리 미사일 '광명성 4호' 발사 성공 11 file 2016.02.14 구성모 17514
혼용무도(昏庸無道)인 대한민국, 필리버스터는 왜 등장했는가? 2 file 2016.03.01 최지환 17496
9시 등교, 진정 조삼모사인가? 2014.09.21 임수현 17468
우리나라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해외 사례로는 무엇이 있을까? 2 file 2019.04.24 최민영 17454
일그러져 가는 성의식 file 2016.07.23 유지혜 17451
천안시, 선거구 획정안에 ‘게리맨더링’ 의혹 2 file 2016.03.17 이우철 17439
1219차 수요집회 열려…청소년이 할 수 있는 일은? 10 file 2016.02.25 박채원 17434
백만 촛불의 간절한 외침 1 file 2016.11.24 박민서 17417
청소년들에게 선거권을 부여해야 하나 9 2016.04.13 이현진 17412
인터넷 신문의 과도한 광고 22 file 2016.02.24 문채하 17402
테러, 우경화를 가속시키다 2 file 2016.03.24 조민성 17395
'포켓몬 고', '속초는 스톱' 12 file 2017.01.25 이주형 17393
2016년 동북아시아를 뒤흔든 "THAAD(사드)" 12 file 2016.02.14 진형준 17391
추운 겨울, 계속 되는 수요 집회 3 file 2017.02.04 오지은 17371
'자발적인 청소년 정책 참여의 첫걸음' 제 1회 청소년정책학술회, 성공리에 개최 그러나 10 file 2016.02.14 박가영 17370
필리버스터와 테러방지법, 그것이 알고싶다. 3 file 2016.03.24 김도윤 17329
담배로 인한 피해는 누가 책임지나. 6 file 2016.03.26 김민주 17325
김영란법을 낳은 '벤츠 여검사 사건' 다시보기 1 file 2016.05.23 김도윤 17324
편의점 이제는 서비스 공간으로 6 file 2016.03.26 김준석 17323
"법을 악용하는 청소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들끓는 소년법 폐지 요구 3 file 2017.09.12 박선형 17310
[토론광장] 문화의 상대성인가, 인간의 존엄성인가 1 file 2017.11.01 위승희 17298
하나된 한반도, 눈부신 경제성장 6 file 2018.05.23 박예림 17272
환영받지 못하는 종이 빨대, 이대로 괜찮을까? 4 file 2019.02.25 이하랑 17268
정당방위 적용 범위 개선되어야 file 2016.08.25 조해원 17263
쿠웨이트 총리 첫 방한 file 2016.05.15 이아로 17263
12년의 결실, 대학수학능력시험 2 file 2016.11.25 최시헌 17257
GOS 게이트 톺아보기 file 2022.03.28 이준호 17242
도를 넘어선 길거리 쓰레기.. 해결책은? 1 2017.08.05 이승우 17236
갑작스런 천재지변...세계 항공사들의 대처는? 7 file 2016.02.23 박지우 17220
태풍 18호 차바의 영향을 살펴보자 file 2016.10.25 김규리 17211
청소년 봉사활동, 그 논란의 중점에 서다 3 file 2016.08.21 조혜온 17196
트럼프 反이민 행정명령, 등 돌리는 사람들 file 2017.02.07 권윤주 17190
북극해를 둘러싼 갈등 file 2018.07.30 김지은 17172
프로스포츠에 뿌리박힌 승부조작 3 file 2016.08.24 박민서 17169
한마음으로 뭉친 시민들의 광화문 집회 1 file 2016.11.06 김관영 17164
'전안법' 시행, 누구를 위한 법인가? 7 file 2017.01.25 김연우 17151
'표현의 자유'의 정당성에 관하여 13 file 2016.02.19 김지현 1714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