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세기의 대결, 이세돌과 알파고(Alpa Go)

by 3기서지민기자 posted Mar 13, 2016 Views 1767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IMG_20160313_162527.jpg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서지민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지난 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 호텔에서 시작된 이세돌 9단의 대국 상대는 구글의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인 알파고(영문:Alpa Go)이다알파고는 프로 5단 수준(구글 자체의 수준평가 기준)으로 평가되는 범용 인공지능(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A.G.I) 컴퓨터이다알파고는 2015년 10월 판 후이 2단과의 대국에서 전 5승으로 완승하였고프랑스의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인 크레이지 스톤’, 일본의 ’, 그리고 오픈소스 프로그램인 파치와의 대결에서도 이긴 바가 있다.


 하지만바둑은 10의 170제곱 가지나 되는 경우의 수를 가지고 있다이는 과거의 체스 세계 챔피언을 이긴 딥블루(Deep Blue)라는 슈퍼컴퓨터가 수십억 년이 걸려야 계산을 할 수 있는 양이다(딥블루는 IBM에서 만든 슈퍼컴퓨터로, 1초에 12억 가지 방법을 찾아낸다그에 비해 알파고는 1초에 10만 가지에 그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구글 딥 마인드에서는 한 달에 100만 번씩 맞대결을 하게 하고, 16만 건의 아마추어 기사들의 기보를 입력하는 등 기계학습(machine learning)*수많은 데이터를 기계에 입력하여 컴퓨터가 스스로 평가처리과정을 거치며 특정 패턴을 예측하도록 훈련시키는 것.을 통해 훈련하고 있다이때 기보에 담긴 착점은 약 3000만 건 이상이다.


 위의 훈련들을 통해 알파고는 인간처럼 결정을 내린다알파고는 두 가지의 신경망을 가지고 있는데하나는 정책망(policy network) 또 하나는 가치망(value network)이다알파고는 정책만을 통해 상대가 바둑돌을 놓는 곳에 대해 분석하고가치만을 통해 기보에 없는 돌을 올려도 이후의 자신의 승률에 대해 계산한다하지만한계점도 존재한다알파고는 자신이 계산한 승률보다 더 좋은 전략을 떠올리지 못한다. 이번 대국에서는 알파고의 한계점을 뛰어 넘으며 3국 까지 완승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알파고와 이세돌은 13일과 15일 두번의 대국을 남겨 둔 상황이다. 현재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은 세기의 대결이라 불리며세계인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집단지성과 직관의 대결이 될 것이라고 한다한편, 8일 오전에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구글의 지주회사인 알파벳의 에릭 슈밋 회장은 이번 대국은 승패의 여부에 상관없이 인류 모두가 승자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3기 서지민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오시연기자 2016.03.13 21:31
    오늘 대국은 이겨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온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부담감도 클텐데 남은 대국도 정말 기대되네요..!
  • ?
    3기서지민기자 2016.03.14 19:08
    저도 이겼으면 좋겠다고 계속 응원했는데,, 이겨서 다행입니다!
    아무래도 취재를 했어서 그런지 더 애착이 가더라구요.
  • ?
    온라인뉴스팀 2016.03.13 23:06
    (댓글) 3기윤동욱기자

    계속 눈여겨 보았던 기사입니다. 이번에는 이세돌 9단이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3기황리원기자

    인공지능으로 사람의 한계를 허무는 모습을 보니, 다시 한번 더 인공지능에 대해서 생각하게된 계기가 된것 같습니다. 단순히 인공지능이 계산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같이 판단을 하면서 최적의 경우의 수를 찾아낸다는 사실이 사뭇 무섭게 느껴지네요. 이렇게 슈퍼컴퓨터나 다른 기계들의 발전의 속도와 스펙이 높아질수록 인간에게 줄 수 있는 영향력들을 생각하면서, 부정적인 효과를 막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3기강예린기자

    결국 알파고가 이겼네요.. 인공지능이 바둑으로 사람을 이기다니.. 믿어지지 않네요 인공지능이 인간은 다스리게 된다라는 말이 실현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좋은 기사 잘 봤습니다^^
  • ?
    3기이서연기자 2016.03.14 17:02
    이세돌승리!!인간이 기계를 이겼어요^^
  • ?
    3기서지민기자 2016.03.14 19:13
    저도 보면서 긴장을 늦추지 못했어요!
  • ?
    4기박민서기자 2016.03.16 20:07
    사람으로치면 1200개의 뇌가 있는 건데 이세돌 9단은 뇌 1개를 가지고도 이겼다는게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비록 4승 1패로 끝나긴했지만 인류역사상 최초로 기계를 이긴 사람이 우리나라 사람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워 집니다.
  • ?
    4기 조은아 기자 2016.03.18 12:48
    이제 알파고가 이세돌 9단과의 대결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더더욱 철저하게 변할꺼 같아요. 그래서 어쩌면 이9단의 승리가 기계와의 대결에서 역사상 최초와 최후의 승리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김윤정기자 2016.03.18 19:53
    이겨서 다행이에요 ㅠㅠ 이제 더이상 과도한 개발은 멈추었으면 싶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
    3기 2016.03.21 23:12
    5번의 대국중 1번의 승리가 있었으니...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비록 1번의 승리지만 매우 값진 승리라고 할 수 있겠죠 ? 인간의 위대함을 엿볼 수 있었던 대회라 생각이 들어요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209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064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4580
재조명되는 여성인권, 청소년들이 말하는 성매매특별법 위헌 file 2016.05.26 류나경 18292
9시 등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014.09.21 김현진 18284
선화예고를 불안에 떨게 한 의문의 남자의 '성폭행 예고장'......결국 3일 오후 체포되다. 6 file 2017.02.06 박환희 18250
지역 아동센터 지원, 이대로 괜찮을까? 9 file 2016.02.22 이하린 18248
9시등교 누구를 위한 것인지....... 2014.09.15 신정원 18244
교과교실제, 누구를 위한 교과교실인가 4 file 2016.05.25 김관영 18211
9시등교, 실제 시행해보니......, 2014.09.24 구혜진 18198
9시 등교, 과연 학생들을 위한 정책인가? 2014.09.22 심현아 18194
잘못된 생각으로 실생활 속 결정에 많은 영향을 주는 생존 편향(Survivorship bias) file 2019.01.25 송지윤 18171
박근혜 대통령 '세월호7시간' 동안의 행적 25 file 2017.01.11 주건 18142
영하 8도... 2016년 마지막 수요 시위 15 file 2017.01.11 유나영 18126
심각한 간접흡연의 피해들 2014.07.27 정진우 18116
아침밥 있는 등굣길 2014.09.24 최희선 18105
"언니야 이제 집에가자" 7만명의 시민들이 만든 일본군 위안부 영화 '귀향' 눈물 시사회 23 file 2016.02.17 고유민 18100
업사이클링?, 업사이클링 인지 정도에 대해... file 2019.06.17 김가희 18095
9시등교 학생들에게 과연 좋을까? 2014.09.21 이세현 18091
특검의 히든카드 '국회청문회위증죄', 이젠 진실을 밝힐 때가 왔다 19 file 2017.01.15 김다인 18090
고려대, 대학생들의 대자보가 시작되다 6 file 2016.02.27 황지연 18053
도를 넘는 북한의 도발, 국민들은 안전한가? 2 file 2017.09.19 윤익현 18029
미국의 인종차별 항의 시위, 우리의 인권의식은? 2 file 2020.06.08 유지은 18020
삼성 갤럭시 노트 7 발화 원인의 진실 수면 위로 떠오르다!! 2 file 2017.01.23 양민석 18018
9시 등교, 앞으로 나아갈 길이 멀다. 2014.09.23 3001 18014
9시등교 새로운 시작 2014.09.24 김희란 17981
9시 등교제, 이것이 진정 우리가 원했던 모습일까 2014.09.21 김나영 17973
청와대 이번에도 압수수색 불허... 그 이유는? 4 file 2017.02.04 구성모 17960
더이상 한반도는 안전하지 않다, 계속되는 여진, 지진대피요령은? 3 file 2016.10.30 김영현 17960
필수 한국사, 과연 옳은 결정일까? 11 file 2016.02.20 정민규 17933
미리 보는 2022 대선, 차기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조사분석! 2020.11.25 김성규 17921
청소년들의 음주 문제 '심각' 5 file 2016.03.19 한지수 17915
윤기원 선수의 의문의 죽음, 자살인가 타살인가 10 file 2016.02.21 한세빈 17879
안전을 위한 스크린도어가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12 file 2016.02.22 장은지 17877
원자폭탄, 그 시작은 아인슈타인? 1 file 2020.09.21 서수민 17824
실생활의 많은 부분 기여한 21세기의 기술, '나노기술' 1 2019.02.07 송지윤 17819
우리가 GMO식품을 매일 먹고 있다고? file 2019.03.29 이연우 17811
HTTPS 규제, 미디어의 자유를 빼앗아 가는 것은 아닌가 2 file 2019.03.18 배연비 17810
화재 발생의 원인, 외장재 및 건물 구조가 영향 크게 미쳐 file 2018.03.01 정예현 17806
20대 국회의 변화! 1 file 2016.04.17 구성모 17803
'수요 시위'를 아시나요? 3 file 2017.03.08 4기최윤경기자 17796
동물 학대와 동물 유기, 해결책이 필요할 때 1 file 2019.03.08 강서희 17764
‘고령화 사회’ 중심의 서있는 대한민국, 진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4 file 2017.02.21 황현지 17761
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 “나눔의 집” 탐방 1 file 2016.03.24 서소연 17761
우리나라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해외 사례로는 무엇이 있을까? 2 file 2019.04.24 최민영 17746
9시등교,가시박힌 시선으로만 봐야하는 것인가.. 1 2014.09.24 안유진 17743
승리의 촛불, 광장을 메우다 20차 촛불집회 4 file 2017.03.23 박소윤 17706
증가하는 1월 졸업식의 필요성 6 file 2016.03.06 3기윤종서기자 17702
100만의 촛불, 대한민국을 밝히다 1 file 2016.11.25 윤지영 17699
[사설] '돌아보는 대한민국 4년'_'작성자가 자리를 비웠습니다' 7 file 2017.01.23 이주형 17688
세기의 대결, 이세돌과 알파고(Alpa Go) 9 file 2016.03.13 서지민 1767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