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세스코 근무 환경, 1년이 지난 지금은?

by 6기홍수빈기자 posted Jan 22, 2018 Views 1980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지난 2017년 2월, 방역소독업체 세스코가 논란에 휩싸였다. 그 이유는 열악한 근무 환경 때문이었다. 세스코 직원들은 장시간 노동에도 최저임금 수준의 임금을 받고 퇴사 후 유사업종 취업까지 방해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같은 달 2월에 세스코 근로자들은 이러한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민주노총에 가입하였다. 이 과정에서 세스코가 노조 결성을 방해, 회유하려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노조 결성에 큰 역할을 한 주동자와 가담자를 찾기 위해 통화 내역을 조회하기까지 했다.


 


노조 결성이 이루어진 지 10개월가량이 지나고도 세스코는 교섭을 통해 노동환경을 개선하지 않았다. 오히려 노조 조끼 착용을 금지하고 노동조합 탈퇴를 강요하는 등 CCTV와 GPS를 통해 감시체계를 강화했다. 지난 12월 22일에는 고객을 방문 중이던 직원이 사규를 위반했다며 본사로 데려오던 과정이 무리하고 강압적이게 이루어졌다는 주장이 노동조합으로부터 제기됐다. 노조는 회사가 조합원들을 납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회사는 직원을 위협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20180115_151936.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홍수빈기자]


 


 


위 사진은 시위 중인 세스코 직원의 모습이다. 트위터,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SNS에서도 시위 사진과 함께 올라온 응원의 글을 볼 수 있다. 세스코 직원 박 모 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늦게나마 동참하였고, 먼저 시작한 사람들의 열정과 끈기를 느껴가고 있다. 비록 참여자가 많은 것은 아니나 전국 한 사람 한 사람 열심히 투쟁 중."이라고 밝혔고 "정규직임에도 세스코에서는 연간 퇴사자가 수백 명이 넘는다."라는 말을 전했다.


 


곧 있으면 세스코 노동조합 결성 1주년이 다가온다. 근로자들의 단결에도 근무 환경의 실태는 1년 전과 달라진 게 없다. 아직도 세스코 노동자들은 안정적인 임금과 정당한 취업 규칙을 위해 힘쓰고 있다. 세스코 노동자들은 많은 사람들이 세스코 파업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홍수빈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5575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2510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37380
지역 아동센터 지원, 이대로 괜찮을까? 9 file 2016.02.22 이하린 17799
재조명되는 여성인권, 청소년들이 말하는 성매매특별법 위헌 file 2016.05.26 류나경 17789
국정교과서;무엇이 문제인가? 9 file 2017.01.23 정주연 17773
심각한 간접흡연의 피해들 2014.07.27 정진우 17761
9시등교 학생들에게 과연 좋을까? 2014.09.21 이세현 17753
영하 8도... 2016년 마지막 수요 시위 15 file 2017.01.11 유나영 17734
9시등교 누구를 위한 것인지....... 2014.09.15 신정원 17726
특검의 히든카드 '국회청문회위증죄', 이젠 진실을 밝힐 때가 왔다 19 file 2017.01.15 김다인 17701
교과교실제, 누구를 위한 교과교실인가 4 file 2016.05.25 김관영 17697
9시등교, 실제 시행해보니......, 2014.09.24 구혜진 17682
박근혜 대통령 '세월호7시간' 동안의 행적 25 file 2017.01.11 주건 17671
아침밥 있는 등굣길 2014.09.24 최희선 17667
최저임금, 어떻게 생각하나요? 2 file 2018.06.08 노시현 17649
없어져야 할 문화, 할례 2 file 2019.04.27 이승환 17613
삼성 갤럭시 노트 7 발화 원인의 진실 수면 위로 떠오르다!! 2 file 2017.01.23 양민석 17613
잘못된 생각으로 실생활 속 결정에 많은 영향을 주는 생존 편향(Survivorship bias) file 2019.01.25 송지윤 17595
"언니야 이제 집에가자" 7만명의 시민들이 만든 일본군 위안부 영화 '귀향' 눈물 시사회 23 file 2016.02.17 고유민 17594
고려대, 대학생들의 대자보가 시작되다 6 file 2016.02.27 황지연 17575
9시 등교제, 이것이 진정 우리가 원했던 모습일까 2014.09.21 김나영 17559
9시 등교, 앞으로 나아갈 길이 멀다. 2014.09.23 3001 17556
윤기원 선수의 의문의 죽음, 자살인가 타살인가 10 file 2016.02.21 한세빈 17541
도를 넘는 북한의 도발, 국민들은 안전한가? 2 file 2017.09.19 윤익현 17525
안전을 위한 스크린도어가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12 file 2016.02.22 장은지 17508
9시등교 새로운 시작 2014.09.24 김희란 17497
미국의 인종차별 항의 시위, 우리의 인권의식은? 2 file 2020.06.08 유지은 17488
청와대 이번에도 압수수색 불허... 그 이유는? 4 file 2017.02.04 구성모 17480
청소년들의 음주 문제 '심각' 5 file 2016.03.19 한지수 17476
더이상 한반도는 안전하지 않다, 계속되는 여진, 지진대피요령은? 3 file 2016.10.30 김영현 17466
화재 발생의 원인, 외장재 및 건물 구조가 영향 크게 미쳐 file 2018.03.01 정예현 17417
필수 한국사, 과연 옳은 결정일까? 11 file 2016.02.20 정민규 17411
20대 국회의 변화! 1 file 2016.04.17 구성모 17372
승리의 촛불, 광장을 메우다 20차 촛불집회 4 file 2017.03.23 박소윤 17341
‘고령화 사회’ 중심의 서있는 대한민국, 진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4 file 2017.02.21 황현지 17321
실생활의 많은 부분 기여한 21세기의 기술, '나노기술' 1 2019.02.07 송지윤 17310
세기의 대결, 이세돌과 알파고(Alpa Go) 9 file 2016.03.13 서지민 17310
여성가족부, 제1기 중앙청소년참여위원회 출범 4 file 2016.03.18 장태화 17302
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 “나눔의 집” 탐방 1 file 2016.03.24 서소연 17297
9시등교,가시박힌 시선으로만 봐야하는 것인가.. 1 2014.09.24 안유진 17285
미리 보는 2022 대선, 차기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조사분석! 2020.11.25 김성규 17280
업사이클링?, 업사이클링 인지 정도에 대해... file 2019.06.17 김가희 17270
저희는 대한민국 학생, 아니 대한민국 시민입니다. 8 file 2017.01.24 안옥주 17264
'수요 시위'를 아시나요? 3 file 2017.03.08 4기최윤경기자 17255
HTTPS 규제, 미디어의 자유를 빼앗아 가는 것은 아닌가 2 file 2019.03.18 배연비 17241
[사설] '돌아보는 대한민국 4년'_'작성자가 자리를 비웠습니다' 7 file 2017.01.23 이주형 17235
설 세뱃돈, 어디에 쓰나 10 file 2016.02.15 이민정 17233
우리가 GMO식품을 매일 먹고 있다고? file 2019.03.29 이연우 17220
2016년 제1기 중앙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 1 file 2016.03.24 김지민 17214
동물 학대와 동물 유기, 해결책이 필요할 때 1 file 2019.03.08 강서희 1720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