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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미국 수능 SAT의 불편한 진실

by 11기이민재기자 posted Jul 03, 2019 Views 1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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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학생들이 대학을 가기 위해 보는 시험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이다. 수능은 미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대학 입학시험인 SAT의 제도를 본떠와서 만들었는데, 실제 SAT는 어떨까? SAT는 영어 독해와 문법 파트와, 계산기를 사용하는 수학과 사용하지 않는 수학에 대하여 학생들의 실력을 평가한다. 1600점 만점의 시험으로, 매년 2백만명의 학생들이 응시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응시하는 시험인 만큼, 부정행위 또한 빈번히 일어난다. 과거 한국의 사교육 기관이 학부모들에게 거액의 돈을 받은 후, 시험지를 빼돌려 학생들에게 답을 알려주는 부정행위를 한 적이 있는데, 이때 SAT를 주관하는 College Board는 한국에서의 모든 시험을 취소하는 강력한 대응을 한 적이 있다. 이 사례를 통해서 얼마나 엄격히 관리되는 시험인지 알 수 있는데, 최근 일어난 부정행위를 보면 시험이 엄격해질수록 부정 행위자들 또한 지능적으로 되는 듯하다. 


2011년 미국 롱 아일랜드의 한 공립학교에서, 부모님의 압박을 못 이겨 공부를 잘하는 학생에게 대리 시험을 부탁하고 $3,600을 제공한 사례가 있었다. 이 사건 이후 시험 전 본인 확인 과정과 같은 검증 시스템이 도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의 사례를 살펴보면 College Board가 추구하는 모두에게 공정한 과정의 시험은 아직 먼 것 같다. 추가 시간을 받기 위해 정신과에 가서 거액의 돈을 지불하고 정신병이 있다는 문서를 받거나, 시험 감독관에게 돈을 주고 만점을 받는 '사고'가 있었다는 사실은 작년 많은 학생들을 분노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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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이민재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1기 이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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