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한반도 문제의 판이 커진다? - 북러 정상회담과 중국의 반응

by 14기맹호기자 posted May 02, 2019 Views 95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90429_235009.png[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맹호기자]

 2019 4 25,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루스키 섬 내 극동연방대학에서 북한, 러시아의 정상이 만났다.

 푸틴은 이날 만찬 연설에서 "러시아는 한반도 외교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고, 북한과 미국의 대화를 지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최근 "한반도 정세의 안정화"를 목도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반도 평화와 이를 통한 번영을 국제 사회와 모든 이해 당사국 사이에서 이뤄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다음은 회담에 이은 기자 회견에서 매체들의 관심을 끈 푸틴의 발언이다. 푸틴은 비핵화의 전제 조건으로 "북한의 체제 보장"을 제시했고,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의 입장을 미국에 알려달라는 요청을 했었다"고 했다.

 회담 이후,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북러 정상회담이 비교적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왔으며,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로드맵을 공동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변인은 중국, 러시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 이사국임을 언급하며 한반도 문제에서 중국의 역할을 강조했다.

중국 사회 과학원 아시아 태평양 연구소 전문가 양단즈에 따르면, 이번 회담은 북한의 입장에서 러시아의 정치, 경제적 지원을 모색하는 데에 도움이 되고, 러시아의 입장에서는 한반도 문제 개입 동기를 마련하고 영향력을 확대시키는 효과를 얻게 했다.

 푸틴이 언급한 한반도 문제에 대한 "러시아의 적극적 참여"와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언급한 "중국의 역할" 에는 6자 회담 추진에 관한 공통적인 의도가 담겨있다. WSJ(월 스트리트 저널)이나 FT(파이낸셜타임즈) 등 해외 언론은 북러 정상회담이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기보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강하다고 평가하고 있고, 뤼차오 랴오닝성 사회과학원 연구원은 "중국과 러시아는 한반도와 관련, 거의 같은 이해관계를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종전에 북한 비핵화 이슈에 관해 비교적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던 양국이 공통적으로 한반도 문제에 개입하려는 의도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한반도 문제의 ''이 커지려는 조짐인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0기 맹호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270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133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5241
트럼프 보호무역주의, 어떤 영향이 있을까? 2017.02.24 김태욱 19108
9시등교 학생들을 위한 것일까 2014.09.24 신윤주 19071
9시 등교는 학생 주체 교육제도의 첫 시작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인가 2014.09.23 박민아 19055
글로벌 여성 인권대사 2기, 그 화려한 막을 내리다 15 file 2016.02.10 이유수 19043
청소년 운동 부족 이대로 괜찮을까? 3 file 2019.05.17 김이현 19013
서울대, 잇단 성추문에 몸살 24 file 2017.01.12 이승욱 18988
청소년들의 흡연 file 2014.07.30 1645 18900
대책위 보성-서울 도보순례, 광주지역에서도 백남기 농민 쾌유 빌어 13 file 2016.02.17 박하연 18885
9시 등교, 이대로 계속 시행되어야 하나? 1 2014.09.14 홍다혜 18827
9시 등교, 득일까 실일까 2014.09.22 손윤주 18816
시민의 손으로 세워진 소녀상이 설치되기까지 18 file 2016.02.14 3기신수빈기자 18805
정부세종청사 통근버스, 줄줄 새는 혈세 7 file 2016.02.24 정현호 18803
4차 산업혁명···기계들이 꿰차버릴 일자리? 4 file 2017.02.03 박혜신 18777
장애인 복지와 인권, 그 이상과 현실 4 file 2017.02.01 최서영 18776
9시 등교, 폐지 아닌 개선 필요 2014.09.21 김민기 18751
흉물속의 리그 file 2016.10.23 한종현 18728
우리의 교과서에 '위안부'가 사라진다 18 2016.02.28 하지희 18724
청와대 '오보괴담 바로잡기' 3 file 2016.11.20 김다현 18700
'박근혜는 하야하라!'전국에서 타오르는 열기, 광주 촛불 집회 2 file 2016.11.12 박하연 18696
[현장취재] 1.14 부산 촛불집회 꺼지지 않는 촛불 고 박종철 열사 30주기 추모. 박원순 부산서 대권행보 4 file 2017.01.22 박진성 18674
9시 등교, 주사위는 던져졌다. file 2014.09.21 최한솔 18672
울산 롯데백화점서 2월 첫 촛불집회열려 2 file 2017.02.05 서상겸 18652
지방 인프라 부족 현상, 이대로 보기만 할 수 없다 3 file 2019.02.18 김지현 18647
학부모vs.교총, 9시 등교 그 결말은? 2014.09.21 최윤정 18605
세월호 사건 2주기 D-23,여러분의 기억속에서는 안녕하십니까 1 file 2016.03.25 임지호 18591
'미성년자 술,담배 극성, 판매금지 물품 구매 원천은 어디에?' 3 file 2017.09.28 이혜성 18585
청년실업률 40%시대, 청년들의 디딤돌 '서울시 뉴딜일자리사업' 1 file 2017.01.23 김지수 18582
9시 등교, 새로운 제도를 대하는 학교의 방법 2014.09.25 최희수 18578
간호사들의 악습, '태움 문화' 1 file 2018.03.02 김고은 18568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 글로벌여성인권대사 9 file 2016.03.26 손제윤 18553
이례적인 공약...문재인 동물을 말하다 1 file 2017.02.24 정무의 18540
없어져야 할 문화, 할례 2 file 2019.04.27 이승환 18524
황교안, 주목해야 할 보수진영의 대선주자 9 file 2017.02.22 김나현 18516
가좌역 유치가 절실한 저희 목소리를 들어주세요 2 file 2016.03.24 정향민 18509
광주광역시 비둘기 폐사체 7구 발견 3 file 2017.02.05 김소희 18490
제34회 글로벌청소년과학탐구대회 '운지벌레' 논란 3 file 2016.04.25 박성수 18486
계속되는 경기 불황에도 '인형 뽑기'를 그만둘 수 없는 이유 2 file 2017.02.19 이혜진 18436
안산 단원고등학교 기억교실, 이대로 괜찮은가? 11 file 2016.02.25 서예은 18427
진짜 페미니즘이란 무엇인가 2 file 2017.02.24 이소미 18416
9시 등교에 대한 여러 의견 2014.09.10 박어진 18377
국정교과서;무엇이 문제인가? 9 file 2017.01.23 정주연 18370
화재경보기가 울렸을 떄 2 file 2016.05.25 유승균 18362
화이트 데이 상술...소비계획 세워야 6 file 2016.03.20 이은아 18356
공공기관 사칭하는 ‘한국청소년영상협회’ 등장..네티즌 주의 필요 file 2017.12.04 디지털이슈팀 18352
트럼프 반이민 행정명령 지지율 55%...트럼프 "가장 인기있는 행정명령" 9 file 2017.02.10 정예빈 18351
최저임금, 어떻게 생각하나요? 2 file 2018.06.08 노시현 18317
9시 등교,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2014.09.22 서유미 18313
설리 '로리타' 논란…SNS의 시대, 표현의 자유는 어디까지? 5 file 2017.02.20 김도영 1830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