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최저임금 인상의 문제점

by 6기유근영기자 posted May 14, 2018 Views 2195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문재인 정부가 실행한 최저임금 인상은 가장 논란이 많은 제도 중 하나이다. 작년(2017:6470)보다 16.4% 인상한 최저임금(2018:7530)은 현 사회에 여러 문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저임금이란, 최저가격제(가격하한제) 중 하나로, 일정 수준 이하의 임금 지급을 금지하는 제도이다. 최저임금제도는 단면적으로 보면 빈곤퇴치와 소득 불평등의 완화로 해석이 가능하지만 자세히 보면 여러 문제들이 있다. 가장 큰 두 가지 문제는 물가 상승과 일자리 감소이다.

  그림1.gif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유근영 기자]

 

 최근 많은 기업이 가격을 올리고 있다, 코카콜라, 맘스터치, 오뚜기 등 여러 기업이 가격 상승을 발표하였다. 물가가 상승하면 오히려 실질임금은 줄어드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정부가 정한 최저임금은 명목임금이므로 실제 물가와 연관된 실질임금에는 큰 타격이 미치는 것이다. 임금 상승보다 물가 상승이 더 크다면 사람들의 경제 상황은 더욱 악화된다.


 최저임금은 초과공급이 발생하여 가격은 오르고 거래량은 감소하는 효과를 불러온다. 이는 일자리 감소(비자발적 실업)를 의미한다. 실제로 압구정에 있는 한 아파트는 경비원 조정에 나서 이슈가 되었다. 이 외에도 인건비 상승과 기술의 발전으로 단순 노동자들이 하는 일을 기계가 대신하는 일들이 많아지고 있다. 실업은 나라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경제활동 인구 중 실업자가 늘어나 경제가 침체되고, 정부 지출 중 실업수당의 비중이 늘어나게 된다.

 

 최저임금 인상의 의도 그 자체는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과 빈부 격차 감소에 굉장한 도움을 줄 수 있다. 2018년 최저 임금 상승의 문제점은 가파른 인상률이다. 최저가격은 시장 가격을 웃도는 수준에서 설정되어야 하는데, 경제 불황 시기에 16.4% 인상은 지나치게 급격하다고 볼 수 있다. 대기업들은 가격을 높임으로써 손실을 최소화하거나 최저임금 인상을 핑계로 더욱 많은 이윤을 챙기려고 한다. 결국, 가계 문을 닫거나 기업을 축소하는 사람은 자영업자들이다. 폐업과 기업 축소로 인해 해고당하는 노동자들도 많다. 따라서 노동자와 자영업자 업주들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6기 유근영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7기이승원기자 2018.05.22 20:40
    최저임금은 인상되었지만 여전히 최저임금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는데 이 점도 빠르게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
    7기안디모데기자 2018.06.07 02:14
    최저임금 인상과 함께 많은 가계들이 가격을 올렸으니 자영업자들에게 큰 피해는 없을 듯 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6620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3378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47403
트럼프 보호무역주의, 어떤 영향이 있을까? 2017.02.24 김태욱 19046
글로벌 여성 인권대사 2기, 그 화려한 막을 내리다 15 file 2016.02.10 이유수 18969
9시등교 학생들을 위한 것일까 2014.09.24 신윤주 18961
9시 등교는 학생 주체 교육제도의 첫 시작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인가 2014.09.23 박민아 18944
서울대, 잇단 성추문에 몸살 24 file 2017.01.12 이승욱 18848
대책위 보성-서울 도보순례, 광주지역에서도 백남기 농민 쾌유 빌어 13 file 2016.02.17 박하연 18817
청소년들의 흡연 file 2014.07.30 1645 18800
시민의 손으로 세워진 소녀상이 설치되기까지 18 file 2016.02.14 3기신수빈기자 18760
4차 산업혁명···기계들이 꿰차버릴 일자리? 4 file 2017.02.03 박혜신 18740
9시 등교, 득일까 실일까 2014.09.22 손윤주 18731
장애인 복지와 인권, 그 이상과 현실 4 file 2017.02.01 최서영 18723
정부세종청사 통근버스, 줄줄 새는 혈세 7 file 2016.02.24 정현호 18723
9시 등교, 이대로 계속 시행되어야 하나? 1 2014.09.14 홍다혜 18717
9시 등교, 폐지 아닌 개선 필요 2014.09.21 김민기 18687
우리의 교과서에 '위안부'가 사라진다 18 2016.02.28 하지희 18660
[현장취재] 1.14 부산 촛불집회 꺼지지 않는 촛불 고 박종철 열사 30주기 추모. 박원순 부산서 대권행보 4 file 2017.01.22 박진성 18620
흉물속의 리그 file 2016.10.23 한종현 18598
9시 등교, 주사위는 던져졌다. file 2014.09.21 최한솔 18597
울산 롯데백화점서 2월 첫 촛불집회열려 2 file 2017.02.05 서상겸 18559
청와대 '오보괴담 바로잡기' 3 file 2016.11.20 김다현 18559
청년실업률 40%시대, 청년들의 디딤돌 '서울시 뉴딜일자리사업' 1 file 2017.01.23 김지수 18542
청소년 운동 부족 이대로 괜찮을까? 3 file 2019.05.17 김이현 18540
'박근혜는 하야하라!'전국에서 타오르는 열기, 광주 촛불 집회 2 file 2016.11.12 박하연 18537
'미성년자 술,담배 극성, 판매금지 물품 구매 원천은 어디에?' 3 file 2017.09.28 이혜성 18536
세월호 사건 2주기 D-23,여러분의 기억속에서는 안녕하십니까 1 file 2016.03.25 임지호 18533
9시 등교, 새로운 제도를 대하는 학교의 방법 2014.09.25 최희수 18523
학부모vs.교총, 9시 등교 그 결말은? 2014.09.21 최윤정 18522
지방 인프라 부족 현상, 이대로 보기만 할 수 없다 3 file 2019.02.18 김지현 18502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 글로벌여성인권대사 9 file 2016.03.26 손제윤 18482
간호사들의 악습, '태움 문화' 1 file 2018.03.02 김고은 18449
제34회 글로벌청소년과학탐구대회 '운지벌레' 논란 3 file 2016.04.25 박성수 18448
이례적인 공약...문재인 동물을 말하다 1 file 2017.02.24 정무의 18444
가좌역 유치가 절실한 저희 목소리를 들어주세요 2 file 2016.03.24 정향민 18432
황교안, 주목해야 할 보수진영의 대선주자 9 file 2017.02.22 김나현 18425
안산 단원고등학교 기억교실, 이대로 괜찮은가? 11 file 2016.02.25 서예은 18358
진짜 페미니즘이란 무엇인가 2 file 2017.02.24 이소미 18350
계속되는 경기 불황에도 '인형 뽑기'를 그만둘 수 없는 이유 2 file 2017.02.19 이혜진 18348
광주광역시 비둘기 폐사체 7구 발견 3 file 2017.02.05 김소희 18329
9시 등교에 대한 여러 의견 2014.09.10 박어진 18312
화재경보기가 울렸을 떄 2 file 2016.05.25 유승균 18285
공공기관 사칭하는 ‘한국청소년영상협회’ 등장..네티즌 주의 필요 file 2017.12.04 디지털이슈팀 18270
화이트 데이 상술...소비계획 세워야 6 file 2016.03.20 이은아 18267
국정교과서;무엇이 문제인가? 9 file 2017.01.23 정주연 18249
트럼프 반이민 행정명령 지지율 55%...트럼프 "가장 인기있는 행정명령" 9 file 2017.02.10 정예빈 18238
9시 등교,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2014.09.22 서유미 18234
9시 등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014.09.21 김현진 18226
재조명되는 여성인권, 청소년들이 말하는 성매매특별법 위헌 file 2016.05.26 류나경 18223
설리 '로리타' 논란…SNS의 시대, 표현의 자유는 어디까지? 5 file 2017.02.20 김도영 1821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