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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고령화 사회’ 중심의 서있는 대한민국, 진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by 4기황현지기자 posted Feb 21, 2017 Views 17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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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발표한 ‘2016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전체 인구에서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20007.3%에서 201513.2%로 높아졌다. 이만큼 대한민국은 고령화 시대의 중심으로 다가가고 있다는 것도 과언이 아니다.


대한민국은 고령화 시대가 시작됨에 따라 노인 복지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노인 돌봄 서비스장기 요양서비스등 노인분들에게 안전 확인, 생활교육, 가사활동 지원 등을 제공하는 복지 서비스들이 늘고 있다. 이 조사 자료로 보았을 때 현재 우리나라의 복지 서비스는 안전망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된다. 하지만 노인분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이런 복지 서비스일까?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2014 노인 실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3명은 우울증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통계청이 65세 이상 노인 1,1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9%가 자살을 생각했다. 조사 결과를 보았을 때 우리나라의 복지 혜택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지만 그 초점이 잘못 맞추어진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노인분들은 은퇴 후 경제적으로 자녀에 의존하게 되면서 중요한 역할에서 주변 역할을 맡게 되어 점차 소외당하는 위치에 놓이게 된다. 사회적으로 격리되어 있다는 것 자체가 우울증의 큰 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이런 노인 우울증은 자살 충동을 드러내지 않고 신체 질병과 노화로 오해하기 쉬어 주의 깊게 관찰하여야 알 수 있다고 한다.

기사 - 노인복지.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황현지기자]



요양원에 한 달에 두 번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별가람 고등학교 봉사부화이트보드저희들이 요양원에 가서 매번 듣는 말이 있어요.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너희가 와서 좋다는 이야기를 항상 해주세요. 와서 심심하지 않다고요.”라고 답했다.

이런 노인 우울증에 대한 치료로는 사회적으로 자원봉사, 재취업 등 사회적 활동을 통해 노인들의 삶에 대한 이유를 찾아주게끔 도와줘야 하고 개인적으로는 정서적 교감을 할 수 있는 대상이 필요하다고 한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대한민국, 노인분들에게 가장 필요했던 것은 다양한 복지혜택들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아니었을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황현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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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기정예진기자 2017.02.22 16:52
    방금 전 출산률은 더욱 줄어들고 노인은 증가했다는 기사를 접했는데 이렇게 또 실감나는 기사를 보게 되었네요 ㅠㅠ 고령화가 되가는 대한민국에 노인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복지가 증가하기를 바랍니다 좋은 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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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황현지기자 2017.02.25 00:02
    기사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노인 복지에 대해서 정말 다시한번 생각해 봐야할 것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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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오경서기자 2017.02.25 14:29
    노인분들께 필요한건 지속적인 관심이라는 마지막문구가 감동적이에요. 저는 할머니가 살아계실때 자주 찾아뵙지 못했던 것이 정말 후회됩니다. 앞으로 요양원봉사를 꾸준히 다녀서 노인분들의 외로움을 달래주는데 도움이 됬으면 합니다. 좋은 기사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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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손예은기자 2017.02.25 15:37
    기사를 보고 아차하고 한 대 맞은 기분이였어요. 요즘 복지혜택이 전보다 나아졌다고만 생각했는데 그만큼 관심은 별로 가지지 않았던 것 같아서 반성하게 됐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하게 되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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