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선화예고를 불안에 떨게 한 의문의 남자의 '성폭행 예고장'......결국 3일 오후 체포되다.

by 6기박환희기자 posted Feb 06, 2017 Views 1791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간 베스트'(일베)에 자신을 39살이라고 하는 의문의 남자가 쓴 글 하나가 올라왔다. 그는 "선화예고 정문에서 선화예고 학생을 기다리다 마음에 드는 아이 한 명을 강제로 트렁크에 태운 다음 구리시에 있는 창고로 끌고 가서 인정사정 안 봐주고 할 것이다."이라고 하였다. 이는 즉 성폭행 예고장과 다름없다고 하여도 무방할 정도로 심각한 내용의 글이다. 현재 해당 글은  인터넷 커뮤니티 내에서는 삭제되었지만 이미 SNS와 온라인 상에는 이 글의 캡쳐본이 퍼지게 되어 논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켑 2.PNG

범인의 글이 올라온 후 선화예고 측이 학생들에게 올린 문자

[이미지 제공=선화예고 재학생]

 

 해당 소식을 접하게 된 선화예고 측은 선화예고에 재학 중인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많은 불안을 호소하자 지난 2일 오후 모든 학생을 귀가 조치시키고 5일까지 실기실, 도서관, 교실 등 학교 전체 시설을 폐쇄한다는 공지를 하였다. 서울광진경찰서는 "선화예고 근처 순찰을 강화하고 게시글에 대한 사이버 수사도 동시에 진행하는 등 경계를 계속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켑 1.PNG

범인이 체포된 후 선화예고 측이 학생들에게 보낸 문자

[이미지 제공=선화예고 재학생]

    

 그러던 오늘 3시에 범인이 경찰에 체포되었다고 전해졌다. 선화예고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사건 당시 학교 근처에 있는 학원에 있어서 많이 무서웠는데 범인이 잡혀서 다행이다'라고 하였다. 그만큼 많은 학생들이 불안에 떨며 무서워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 같은 또래의 한 중학생은 '결과적으로는 범인이 잡혔지만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일이었다.'라고 말하였다. 만약 이 일이 실제로 일어났더라면 지금까지 일어났던 유괴 및 납치 같은 사건 중 가장 심각한 사건이 일어났을 것이다. 

 

  한편 누리꾼들은 '선화예고 학생들에게 별 일 없기를...(rew123****)', '어떻게 이러한 일들이 아무렇지 않게 보여질 수 있는지 탄식하게 된다.(ruu7812****)', '별 사람을 다 보겠네.(dkdl****)'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박환희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건학기자 2017.02.06 23:40
    학생들에게 별 일 없이 범인이 체포되서 다행이네요 ㅠㅠ 언제쯤이면 안전할 수 있는 사회가 될까요?
  • ?
    4기김단비기자 2017.02.07 01:01
    SNS를 통해 기사에 나온 이야기를 봤었는데 정말 소름이 돋더라고요. 안심하고 살 수 없는 우리 사회의 심각성이 갈수록 드러나고 있는 것 같아요.
  • ?
    5기정예진기자 2017.02.07 17:31
    범인이 빨리 검거되어 다행이에요 ㅜㅜㅜㅜ 학생들에게 아무 일이 없다는 것만으로도 참 감사한 일이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김소희기자 2017.02.08 01:47
    안좋은 일이 생길까봐 걱정 많이 했었는데 범인을 체포했다니 다행이네요!
  • ?
    4기김민주A기자 2017.02.08 15:23
    저도 기사를 읽고 정말 걱정 많이 했었는데 범인이 빨리 잡혀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장서연기자 2017.02.12 11:47
    다행스럽게도 아무 일도 안 일어나고 범인이 체포되어서 다행입니다.. 하마터면 큰 일이 발생할 뻔 했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5596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2529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37619
트럼프 보호무역주의, 어떤 영향이 있을까? 2017.02.24 김태욱 18732
9시등교 학생들을 위한 것일까 2014.09.24 신윤주 18634
9시 등교는 학생 주체 교육제도의 첫 시작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인가 2014.09.23 박민아 18565
글로벌 여성 인권대사 2기, 그 화려한 막을 내리다 15 file 2016.02.10 이유수 18535
청소년들의 흡연 file 2014.07.30 1645 18517
시민의 손으로 세워진 소녀상이 설치되기까지 18 file 2016.02.14 3기신수빈기자 18513
대책위 보성-서울 도보순례, 광주지역에서도 백남기 농민 쾌유 빌어 13 file 2016.02.17 박하연 18486
서울대, 잇단 성추문에 몸살 24 file 2017.01.12 이승욱 18434
[현장취재] 1.14 부산 촛불집회 꺼지지 않는 촛불 고 박종철 열사 30주기 추모. 박원순 부산서 대권행보 4 file 2017.01.22 박진성 18383
정부세종청사 통근버스, 줄줄 새는 혈세 7 file 2016.02.24 정현호 18372
4차 산업혁명···기계들이 꿰차버릴 일자리? 4 file 2017.02.03 박혜신 18360
9시 등교, 득일까 실일까 2014.09.22 손윤주 18346
9시 등교, 폐지 아닌 개선 필요 2014.09.21 김민기 18346
9시 등교, 이대로 계속 시행되어야 하나? 1 2014.09.14 홍다혜 18345
울산 롯데백화점서 2월 첫 촛불집회열려 2 file 2017.02.05 서상겸 18333
우리의 교과서에 '위안부'가 사라진다 18 2016.02.28 하지희 18330
학부모vs.교총, 9시 등교 그 결말은? 2014.09.21 최윤정 18329
청와대 '오보괴담 바로잡기' 3 file 2016.11.20 김다현 18303
세월호 사건 2주기 D-23,여러분의 기억속에서는 안녕하십니까 1 file 2016.03.25 임지호 18270
'미성년자 술,담배 극성, 판매금지 물품 구매 원천은 어디에?' 3 file 2017.09.28 이혜성 18251
흉물속의 리그 file 2016.10.23 한종현 18236
9시 등교, 주사위는 던져졌다. file 2014.09.21 최한솔 18236
청년실업률 40%시대, 청년들의 디딤돌 '서울시 뉴딜일자리사업' 1 file 2017.01.23 김지수 18221
장애인 복지와 인권, 그 이상과 현실 4 file 2017.02.01 최서영 18211
제34회 글로벌청소년과학탐구대회 '운지벌레' 논란 3 file 2016.04.25 박성수 18168
9시 등교, 새로운 제도를 대하는 학교의 방법 2014.09.25 최희수 18160
'박근혜는 하야하라!'전국에서 타오르는 열기, 광주 촛불 집회 2 file 2016.11.12 박하연 18141
황교안, 주목해야 할 보수진영의 대선주자 9 file 2017.02.22 김나현 18134
간호사들의 악습, '태움 문화' 1 file 2018.03.02 김고은 18125
가좌역 유치가 절실한 저희 목소리를 들어주세요 2 file 2016.03.24 정향민 18099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 글로벌여성인권대사 9 file 2016.03.26 손제윤 18084
지방 인프라 부족 현상, 이대로 보기만 할 수 없다 3 file 2019.02.18 김지현 18068
이례적인 공약...문재인 동물을 말하다 1 file 2017.02.24 정무의 18051
화재경보기가 울렸을 떄 2 file 2016.05.25 유승균 18002
트럼프 반이민 행정명령 지지율 55%...트럼프 "가장 인기있는 행정명령" 9 file 2017.02.10 정예빈 17998
안산 단원고등학교 기억교실, 이대로 괜찮은가? 11 file 2016.02.25 서예은 17993
진짜 페미니즘이란 무엇인가 2 file 2017.02.24 이소미 17976
청소년 운동 부족 이대로 괜찮을까? 3 file 2019.05.17 김이현 17966
계속되는 경기 불황에도 '인형 뽑기'를 그만둘 수 없는 이유 2 file 2017.02.19 이혜진 17960
9시 등교에 대한 여러 의견 2014.09.10 박어진 17960
공공기관 사칭하는 ‘한국청소년영상협회’ 등장..네티즌 주의 필요 file 2017.12.04 디지털이슈팀 17953
9시 등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014.09.21 김현진 17936
화이트 데이 상술...소비계획 세워야 6 file 2016.03.20 이은아 17932
광주광역시 비둘기 폐사체 7구 발견 3 file 2017.02.05 김소희 17915
선화예고를 불안에 떨게 한 의문의 남자의 '성폭행 예고장'......결국 3일 오후 체포되다. 6 file 2017.02.06 박환희 17912
9시 등교, 과연 학생들을 위한 정책인가? 2014.09.22 심현아 17856
설리 '로리타' 논란…SNS의 시대, 표현의 자유는 어디까지? 5 file 2017.02.20 김도영 17829
9시 등교,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2014.09.22 서유미 1782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