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꽃 피는 3월을 뒤덮은 미세먼지... 그 원인은?

by 10기노영우기자 posted Apr 01, 2019 Views 93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3++.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노영우기자]


지난 2월 말부터 3월 초중반까지 심각한 미세먼지로 인해 전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여러 번 시행되었다. 상단의 이미지는 최근 한 달간의 초미세먼지 농도 수치를 일별로 나타낸 이미지로, 얼마 전까지 길거리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대한민국을 뒤덮은 이 미세먼지는 두통, 피부병, 눈병, 기관지염, 폐렴 등 여러 질병들을 일으키기도 하고, 일반 미세먼지보다 훨씬 입자가 작은 초미세먼지는 뇌졸중과 뇌경색, 심하면 심장질환까지 일으킨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미세먼지는 어디서 온 것이고, 어떤 원인으로 인해 생겨난 것일까?

중국은 우리나라의 15.5배가량의 전기를 생산하며, 이 중 석탄화력발전소의 전기 생산 비중은 58%에 달한다. 그리고 이 석탄화력발전소의 상당수가 우리나라에 인접한 산둥성 및 저장성 일대에 위치해 있다. 중국 동해안에 있는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엄청난 양의 미세먼지가 편서풍(남북 양반구에 존재하는 서에서 동으로 부는 띠 모양의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것이다.

물론 우리나라의 석탄화력발전소도 미세먼지의 비중을 일부 차지한다. 우리나라에는 총 61기의 석탄화력발전소가 가동 중이며, 이중 절반인 30기가 충청남도 서해안에 집중되어 있다. 중국에서 미세먼지가 크게 유입되지 않는 날의 위성사진을 보면 서해 해상은 미세먼지 수치가 낮지만, 인천과 경기권 및 충남 서해안에서부터 갑자기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며 중부 내륙까지 이어지는 현상이 위성사진에 나타난다. 이는 서해안의 석탄화력발전소가 미세먼지에 어느 정도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실내에서 미세먼지가 발생하기도 한다. 연료를 연소하여 음식물을 조리할 때 나오는 미세먼지, 그리고 건물이 노후화되면서 미세한 틈새로 새어 나오는 시멘트 혹은 기타 내장재에서 나오는 가루로 인해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특히 구이 같은 요리를 할 때는 엄청난 양의 미세먼지가 발생하므로 꼭 환기를 할 것을 권장한다.

또한 중국과 우리나라의 디젤 차량은 가솔린 차량에 비해 수십배 많은 유해 물질을 배출하며, 특히 초미세먼지는 디젤 차량이 가솔린 차량보다 20배 이상 배출한다고 한다. 디젤 차량에는 덤프트럭, 포크레인, 지게차 등이 있다.


다행히 현재(2019년 3월 31일 기준)는 미세먼지 농도 수치가 많이 감소하였지만, 미세먼지 농도 수치가 높을 땐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간단하지만 효율적이고, 외출 후엔 손, 발, 눈 등을 씻고 물을 자주 마시면 건강 및 위생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실내에서는 공기청정기를 가동하고 환기를 시키길 권장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0기 노영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6622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3380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47413
9시 등교는 꼭 필요하다!! 1 2014.09.25 김영진 19965
클릭 금지! '택배 주소지 재확인' 11 file 2017.01.22 최영인 19938
약국에 가지 않아도 일부 약을 살 수 있다, <안전상비의약품약국 외 판매제도>에 대해서 1 file 2017.02.19 차은혜 19924
9시 등교제, 지켜보자 2014.09.18 정진우 19870
'대한청소년이공계학술연합' 이번엔 국내 유명 청소년 행사인 ‘한국청소년학술대회’ 표절·베끼기 의혹 (종합 2보) file 2017.07.17 온라인뉴스팀 19866
9시등교 누구를 위한 9시등교인가? 2014.09.06 박인영 19851
최순실의 특검 자진 출석..의도는? file 2017.02.13 박민선 19835
[:: 경기도의 9시 등교, 시행해본 결과는 ...?? ::] 2014.09.16 장세곤 19827
노랑나비, 위안부 할머님들을 위해 날다. 1 file 2016.03.24 강민지 19801
신뢰를 잃은 대한민국 외교부, 유일한 답은 2015 한일 위안부 합의 원천 무효 file 2017.03.25 전세희 19795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 4 2017.03.14 추연종 19772
OECD 국가 중 만 18세에게 선거권을 주지 않는 나라는 우리나라 뿐 2 file 2018.04.05 김선웅 19755
공부 시간이 줄어들었다? 2014.09.21 고정은 19707
엑소 콘서트 티켓팅, 과한 열기로 사기 속출 19 file 2016.02.25 김민정 19662
9시 등교,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2014.09.09 김도희 19662
미디어의 중심에 선 청소년, 위태로운 언어문화 2014.07.27 김지수 19638
버스 정류장이 금연 구역이라고요? 2 file 2018.08.10 남지윤 19627
피고는 '옥시', 국민은 '싹싹' 32 file 2017.01.09 이주형 19617
종교가 우선인가, 안전이 우선인가? 더 커진 '부르카' 착용 논란 file 2017.11.01 이윤희 19583
요즘 뜨고 있는 비트코인...도대체 뭘까? file 2017.12.18 임채민 19574
권리는 없고 의무만 가득한 ‘19금’선거권 4 file 2017.02.05 최은희 19547
對(대하다)北제재 아닌 對(대화하다)北을 향한 길 7 file 2016.02.24 김선아 19536
청소년들의 금연,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2014.07.31 이종현 19526
쓰레기 무단투기...양심도 함께 버려진다 2 file 2020.04.29 정하늘 19424
[오피니언] 모든 병의 근원! 흡연!!! 2014.07.27 전민호 19415
소녀상 농성, 그 400일의 분노 file 2017.02.06 윤은서 19410
다시 보는 선거 공약... 20대 국회 과연? 1 file 2016.04.24 이예린 19369
포항공항- 주민들과의 오랜 갈등 빚어…… 2 file 2016.08.21 권주홍 19367
대만의 장세스, 그는 과연 영웅인가 살인자인가 file 2017.02.22 이서진 19350
숨겨주세요, 여성용 자판기 2 file 2016.08.25 김선아 19311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 인명 피해까지 발생해 3 file 2017.02.06 이채린 19309
9시 등교, 그것이 알고 싶다. 2014.09.21 부경민 19261
서울대 치대, 전원등록포기? 4 2016.03.08 임은석 19259
한 여성의 억울한 죽음, 그리고 그 이후의 논란 5 file 2016.05.24 유지혜 19248
9시등교, 진정으로 수면권을 보장해주나? 2014.09.21 정세연 19247
[9시 등교] 상존하는 양면적 모순은 누구의 책임인가 1 2014.09.14 박현진 19244
지켜보자 9시 등교 2014.09.25 김예영 19242
선거구 획정안, 국회는 어디로 사라졌나? 13 file 2016.02.07 진형준 19232
9시등교, 최선 입니까? 2014.09.21 전지민 19211
교복이 마음에 드나요? 10 file 2016.04.03 유승균 19208
커피 값으로 스마트폰을 사다?! 11 file 2016.02.20 목예랑 19180
주인 없는 길고양이들.. 밥은 언제 먹나요? 5 file 2016.03.24 김보현 19174
혼밥을 아시나요? 16 file 2017.02.19 민소은 19137
언어는 칼보다 강하다 2014.07.27 박사랑 19136
9시등교, 과연 학생들은? 2014.09.21 박채영 19101
등교시 단정한 교복.. 저희에겐 너무 답답해요 4 file 2016.03.24 박나영 19097
9시 등교제가 과연 좋은 영향만을 가져다 주는 것일까? 2014.09.22 김아정 19097
공익과 사익의 충돌_이해관계충돌방지법 file 2020.05.04 임효주 1907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