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프라임 사업의 취지와 문제점

by 3기김혜린기자 posted May 15, 2016 Views 1968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KakaoTalk_20160515_21170642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김혜린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새내기들의 입학으로 활기차야 할 봄, 대학가에는 구조조정 칼바람이 불고 있다. 또한 고3 문과생들은 수능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교육부가 새 정책을 발표해 '멘붕'에 빠져 있다. 바로 '프라임 사업' 때문이다. 프라임 사업이란 'PRogram for Industrial needs-Matched Education'의 약자로 산업 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 사업을 뜻한다. 교육부는 앞으로 10년 간 인력 수급을 계산해보니 인문사회는 공급과잉, 공대는 인력 부족을 예상한다고 한다. 그래서 인문, 사회, 예술 학과의 정원은 축소하고 공대의 정원은 늘리고자 하는 것이다.


 프라임 사업의 목적은 사회변화와 산업 수요에 맞는 대학의 체질 개선으로 인력의 미스매치를 해소시키는 것이다. 대학 자율성을 부여하고 합의를 통해 대학 선제적 노력에 대한 재정적 뒷받침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프라임 사업을 찬성하는 입장에서는 현장 실무 능력 제고, 다양한 기초학문 학업 이수를 통한 인문학적 소양 함양, 다전공 활성화, 융복합 교육과정 확대 등 문제해결형.통섭형 인재 육성 등을 근거로 프라임 사업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반대하는 이유는 그렇지 않아도 죽어가고 있는 인문,사회 계열의 입지를 더욱 좁게 하고 예술이 설 자리를 잃게 한다는 것이다. 학생들은 자신이 소속된 과가 갑자기 통합되어 없어진다는 소리를 듣게 되고 교수님들도 한순간 설 강단이 없어지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었다.


 정부와 교육부는 좋은 취지로 내세운 사업이지만, 여러 혹평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변화를 시도하되, 피해가 최소화되는 방향으로 하기를 바란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사회부=3기 김혜린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조민성기자 2016.05.16 21:06

    인문계의 한 학생으로서 참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사실 저는 대학의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느낍니다.
    다만 이번 프라임사업은 너무 일방적이고,

    대학의 본질이 아닌 사업의 방면으로 결정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급하게 하려는 점도 있구요.
    기자님 말씀대로 변화를 시도하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 ?
    4기장서윤기자 2016.05.18 15:58
    내세웠던 좋은 취지가 정말 현실로 이루어질 수 있다면 더 없이 좋겠네요..
    기사내용처럼 피해가 최소화되는 방향으로 이 사업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 ?
    3기김윤정기자 2016.05.22 12:07
    저도 예술쪽을 희망하고 있는데, 너무 안타까워요 ㅠㅠ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4827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1640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30260
추위 속 진행되는 ‘촛불집회’, 국민들의 한마음으로 추위를 이겨내다… 15 file 2017.01.14 이윤지 21861
위험에 빠진 청소년, 흡연으로부터 멀어질 방법은? 2014.07.27 김대연 21850
학생들을 위한, 9시 등교제 2014.09.24 권지영 21818
9시 등교를 원하세요? 2014.09.25 명지율 21746
자유학기제, 과연 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일까? 7 file 2016.03.01 이유진 21734
국회의원 총선 D-56 ... 선거구 획정 아직도? 13 file 2016.02.17 이예린 21674
9시등교, 11시 하교 나아진 것은 없다. 2014.09.07 장은영 21670
청소년의 음주 흡연 이대로 괜찮을까? 2 file 2016.05.24 최시헌 21660
가사 소송법 24년 만에 전면 개정 추진, 미성년 자녀의 권익 보호된다 1 file 2015.02.21 김동욱 21636
통장개설 제한만이 과연 대포통장을 막을 수 있는 해결방안인가 file 2016.10.25 조해원 21630
청소년 흡연, "죽음의 지름길" 2014.07.26 장원형 21590
우리의 땅 제주 이대로 가도 될까? 1 file 2015.05.25 박다혜 21588
최저임금 인상의 문제점 2 file 2018.05.14 유근영 21558
9시 등교, 거품 뿐인 정책 2014.09.21 선지수 21547
9교시 등교 2014.09.22 김건재 21479
[현장취재]청소년이하는 청소년 인식개선 프로그램!<쉬는 날, 왜 쉬어?> file 2015.09.19 박성은 21457
청소년들의 고카페인 음료 오남용 실태 8 2016.03.21 이현진 21440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오늘 하루 만큼은 금연하세요 2014.07.31 장정윤 21427
학생들에 의한, 학생들을 위한 9시등교. file 2014.09.24 황혜준 21364
태극기 휘날리면 촛불은 꺼진다? 2 file 2017.03.04 김재정 21343
내가한흡연은 나만의 것이 아니다. 2014.07.29 박지원 21341
무더운 여름, 예민해진 눈, 내가 지킨다!! 1 2015.07.19 구민주 21325
대체 그 '9시'의 의미는 무엇인가 2 2014.10.30 이민지 21303
언어파괴로 얼룩진 청소년들의 언어문화 2014.07.31 박민경 21302
편의점, 의약품 판매의 아이러니 9 file 2016.02.24 유승균 21296
프랑스어 철자법 간소화, 논란 이어져 12 file 2016.02.25 정가영 21254
학용품 사용...좀 더 신중하게 3 file 2016.05.23 이은아 21133
‘9시 등교’로 달라진 일상에 대한 작은 생각 2014.09.25 이주원 21119
47만 명의 청소년이 흡연자, 흡연 저연령화 막아야…. file 2014.08.16 김소정 21102
담배연기에 찌든 청소년들 2014.08.01 송은지 21058
교육현실 그대로....등교시간만 바뀌었다! 2014.09.25 명은율 21004
과자 포장속 빈공간 비율이 약 83%? 과대포장 문제가 심각하다! 7 file 2016.05.29 신수빈 21002
이상화 현실의 모순 9시등교, 최대 수혜자는 학생 2014.09.20 신정은 21000
인공지능의 발전, 사회에 '득'일까 '독'일까 8 file 2016.03.19 김나연 20998
9시 등교, 당신의 생각은? 2014.09.25 김미선 20878
[현장취재]'제 16회 서울청소년자원봉사대회' 나눔을 실천하는 청소년들 2 file 2015.11.23 박성은 20857
9시등교 과연 옳은것일까 2014.09.25 이지혜 20847
교육청의 과실? 언론사의 오보? 그 진실이 궁금하다. 2 file 2017.02.09 서경서 20846
카카오 O2O 서비스, 일상에 침투하다 3 file 2016.07.24 권용욱 20846
비어있는 임산부 배려석 찾기가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 6 file 2017.02.25 박유진 20808
청소년들이여 흡연의 불씨를 꺼라 2014.07.26 양나나 20805
위안부 수요 집회, 자유와 평화를 향해 외치다 2 2017.08.29 황유선 20761
SNS상 신조어 사용, 영화 말모이를 통해 돌아보다 3 file 2019.02.01 김수민 20759
일찍 일어나는 새만이 모이를 먹을 수 있을까 2014.09.25 조윤주 20708
‘하기스 퓨어 물티슈’ 등 10개 제품, 메탄올 기준치 초과.. 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 13 file 2017.01.16 김해온 20702
국제유가 WTI 2.9% 상승, 그 원인과 영향 4 2016.02.26 송채연 20672
청소년의 흡연과 실질적인 방안 2014.07.28 김서정 20655
그들은 왜 우리에게 선거권을 안줄까요?···만 18세 선거권 가능성 기대 21 file 2017.01.11 박민선 2063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