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LGBTQ, 아직도 차별받고 있다

by 10기배연비기자 posted May 20, 2019 Views 112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인권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모두에게 동등하게 주어진다. 그리고 그것은 성소수자(Lesbian, Gay, Bisexual, Transgender, Queer)에게도 적용된다. 하지만 아직 우리 사회에서, 또한 우리 사회를 포함한 다른 사회에서도 아직 이들은 많은 차별을 당하고 증오로 인한 범죄의 피해자가 되기도 하며 제대로 인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에 대한 다양성이 제한되어있고 동성애가 사형에 처해지는 나라는 서아시아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예멘이 있고 남아시아에서 아프가니스탄과 몰디브가 있다. 또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을 존중하지 않고 동성애가 불법인 나라들은 서아시아, 남아시아, 아프리카에 분포되어 있다. 이 국가들에서 동성애가 허용되지 않는 이유는 해당 지역에 에이즈가 돌아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였기 때문인데 그것을 고려하고 생각하더라도 그들이 사랑하는 사람이 같은 성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처벌 하는 것은 성소수자들의 인권을 무시하는 것이다. 


이렇게 국제적인 범위에서 일어나는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은 우리에게 실감이 잘 나지 않을 수도 있다. 한국에서 일어난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 그리고 그 차별이 범죄로 이어진 이 사례는 한국 성적 소수자 문화 인권 센터에서 출처를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평택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두 명이 동성애라는 것이 알려졌는데 해당 학교에 선생님들은 동성애에 대한 비하 발언을 일삼았고 그 후 급식실에서 다른 학생들이 두 동성애 학생을 괴롭혔다고 한다. 이렇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한 두 학생은 힘든 나머지 옥상에서 뛰어내렸다. 이로 인해 한 학생은 사망하고 한 학생은 병원에 있었다고 한다. 이 사건을 접한 사람들은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뿐인데 그것을 존중하지 않는 사회 현실이 안타깝다", "동성애를 질병인 것처럼, 성소수자가 비정상적인 것처럼 묘사해 무서웠다" 등의 의견을 표출했다. 


이러한 범죄의 근본적인 이유는 오랫동안 쌓여 왔던 고정관념이라고 할 수 있다. 예전부터 우리의 인식 속에 우리와 다른 것은 베제해야 할 요소라는 편견이 박혀 있었는데 현재까지도 그 인식을 바꿔줄 수 있는 교육이 제공되지 않고 있어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9f7d89352ff1f005953ab03d9b670d2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배연비기자]


위 사진은 성소수자를 존중한다는 뜻으로  'LOVE'가 무지개색으로 배색 되어 있는 사진이다. 이렇게 이들이 더 이상 고통을 겪지 않게 우리는 지금부터 자라나는 아이들, 청소년은 물론이고 편향된 인식을 가지고 있는 어른들을 모두 대상으로 해 국가에서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실제로 우리나라와 국제 사회에서는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인권을 보호하는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는데 그 예로는 국내에서의 '차별 브레이커' 해외에서의 'LGBT movements' 등이 있다. 


이들이 인권을 되찾는데 많은 노력과 시간이 걸린 만큼 빠른 시일 안에 인식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인권을 존중하지 않은 법률을 다시 제정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0기 배연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7715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4503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59234
국경일 태극기 게양실태가 심각하다 5 file 2016.03.17 신수빈 24956
9시 등교, 확실한가 2014.09.29 오선진 24934
[단독] 국내 유명 청소년단체 사칭하는 ‘대한민국청소년협회’ SNS서 활개쳐..네티즌 피해 주의해야 file 2018.02.27 디지털이슈팀 24802
국가보훈처, 제4회 애국가 부르기 UCC 공모전 개최 file 2015.09.09 온라인뉴스팀 24754
[단독]탈핵을 위한 청소년들의 9박 10일간의 일주, 성공리에 마쳐 2 file 2015.04.30 김종담 24706
소녀의 눈물은 아직 마르지 않았다 5 file 2017.02.18 정예진 24670
한일 위안부 협의, 그 후.. 13 file 2016.02.21 안성미 24670
김해 중앙 병원 화재, 50대 남성 1명 숨져 file 2015.08.23 정영우 24591
9시등교, 개선이 필요하다. 2014.09.04 이세영 24578
따뜻한 봄날 피크닉, 그 뒤에 남은 쓰레기들 4 2015.05.24 신정은 24567
9시등교 아싸! 2014.09.24 박승빈 24388
누구에 의한, 누구를 위한 9시 등교인가 2014.09.30 권경민 24261
'SNS'라는 가면 1 file 2019.03.05 김성철 24180
'수행평가로 학생평가' … 이대로 괜찮은가? 1 file 2016.04.20 서예은 24148
北, 탄도미사일 발사...동해바다 향해 500km 비행 file 2017.02.15 박천진 24087
아동 살인 공소시효 폐지법 '태완이법' 1소위 통과 [종합] 1 file 2015.07.21 김종담 24071
[현장취재] 재계 농단, 블랙리스트에 뿔난 촛불민심, 강추위에도 여전히 불타올라 12 file 2017.01.15 김동언 24040
점점 불편해지는 교복, 이대로 괜찮을까? 5 file 2019.02.07 고유진 23839
[현장취재]25개국 90가지 음식을 맛볼수 있는 행사, '제 7회 성북세계음식축제' 2 file 2015.05.17 박성은 23756
화성에 원숭이를? 3 file 2016.03.22 백미정 23643
'촛불 vs 태극기' 정월 대보름의 탄핵찬반집회 1 file 2017.02.13 김태헌 23611
실질적 사형 폐지국 대한민국, 아직도 뜨거운 사형제도 폐지 찬반 논란 1 file 2017.09.11 김혜민 23554
봄바람과 함께 떠나는 문학기행 file 2015.05.25 정영우 23512
학생들을 위한 교육시스템이 정착되길 바라며... 2 2015.02.08 홍다혜 23486
폭염에도 계속 되는 '위안부' 수요시위 4 2017.08.11 허석민 23376
9시 등교, 누구를 위한 것인가? file 2014.09.23 한지홍 23363
고양시 어린이, 청소년 공모사업 심의 현장 file 2015.03.02 서다예 23323
어린이들의 출입을 금합니다, '노키즈존' 3 file 2016.06.09 이민재 23317
자사고, 특목고 폐지, 왜 찬반이 갈릴까? 8 2017.07.24 추연종 23314
‘대한청소년이공계학술연합’ 접속하니 사기 사이트로 연결돼..해당 사이트 클릭 주의해야 file 2017.07.16 온라인뉴스팀 23254
보이지 않는 살상무기 말 2014.07.31 최정주 23163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현재 상황과 대처방안은? 2 file 2019.10.11 정예람 23147
“세계 화장실의 날”을 아시나요? - 세계 25억 명, 위생상태 나쁜 화장실 사용 1 file 2016.11.21 노태인 23137
지하주차장 LED전등교체공사의 경제적 효과 2 file 2016.03.24 박건 23101
"국가가 살인했다…" 경찰 물대포 맞고 쓰러진 백남기 농민 사망 file 2016.10.25 유진 23089
늘어나는 아동학대... 4년 새 2배 늘어 7 file 2016.03.13 남경민 23085
제11회 부산불꽃축제, 그 화려한막을 내리다 2 file 2015.10.25 안세영 22981
27년 만에 깨어난 사람도 있다! 안락사는 허용되어야 할까? file 2019.05.27 배연비 22964
[현장취재] 나눔의 참뜻을 배울 수 있었던 지난 2개월, 그 끝을 함께 장식하다 1 file 2015.03.03 최윤정 22942
청소년들은 정치에 관심이 있을까? 5 file 2017.08.20 박지은 22890
부산 한바다중학교, 증축공사현장에서 화재, 재학생들의 애도 물결 6 file 2017.02.13 김혜진 22834
‘쓰레기’에 몸살 앓는 여의나루 한강 공원 1 file 2016.06.25 김선아 22832
네티즌 충격,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의 전말 1 file 2017.07.21 이다빈 22802
9시등교, 우리 학교 이야기. 2014.09.19 황유진 22739
2014 제10회 골목골목 festival (마을 축제) 열리다. file 2014.10.19 권지영 22716
“졸업이 실업” 청년층 체감 실업률 22% ‘사상 최악’ file 2017.09.06 김욱진 22696
청년 실업률 사상 최고치 기록, 취업못한 56만명… 8 file 2016.03.20 김지윤 22612
추위 속 진행되는 ‘촛불집회’, 국민들의 한마음으로 추위를 이겨내다… 15 file 2017.01.14 이윤지 2255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