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미국 수능 SAT의 불편한 진실

by 11기이민재기자 posted Jul 03, 2019 Views 1142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한국에서 학생들이 대학을 가기 위해 보는 시험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이다. 수능은 미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대학 입학시험인 SAT의 제도를 본떠와서 만들었는데, 실제 SAT는 어떨까? SAT는 영어 독해와 문법 파트와, 계산기를 사용하는 수학과 사용하지 않는 수학에 대하여 학생들의 실력을 평가한다. 1600점 만점의 시험으로, 매년 2백만명의 학생들이 응시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응시하는 시험인 만큼, 부정행위 또한 빈번히 일어난다. 과거 한국의 사교육 기관이 학부모들에게 거액의 돈을 받은 후, 시험지를 빼돌려 학생들에게 답을 알려주는 부정행위를 한 적이 있는데, 이때 SAT를 주관하는 College Board는 한국에서의 모든 시험을 취소하는 강력한 대응을 한 적이 있다. 이 사례를 통해서 얼마나 엄격히 관리되는 시험인지 알 수 있는데, 최근 일어난 부정행위를 보면 시험이 엄격해질수록 부정 행위자들 또한 지능적으로 되는 듯하다. 


2011년 미국 롱 아일랜드의 한 공립학교에서, 부모님의 압박을 못 이겨 공부를 잘하는 학생에게 대리 시험을 부탁하고 $3,600을 제공한 사례가 있었다. 이 사건 이후 시험 전 본인 확인 과정과 같은 검증 시스템이 도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의 사례를 살펴보면 College Board가 추구하는 모두에게 공정한 과정의 시험은 아직 먼 것 같다. 추가 시간을 받기 위해 정신과에 가서 거액의 돈을 지불하고 정신병이 있다는 문서를 받거나, 시험 감독관에게 돈을 주고 만점을 받는 '사고'가 있었다는 사실은 작년 많은 학생들을 분노케 했다.


 스크린샷 2019-06-30 오전 11.52.57.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이민재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1기 이민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7721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4511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59296
저렴한 가격에 교복사고 사랑을 나눠요! 3 file 2015.02.26 김민주 31176
세상에 사랑을 퍼뜨릴 홀씨 서포터즈, 그 발대식 현장으로! 2 file 2015.02.23 김다윤 31010
손목만 잡아 당긴 것은 성추행인가 file 2015.03.19 김동욱 30725
아르바이트도 외모지상주의?…아르바이트생을 지켜주세요! 36 file 2017.02.21 이예희 30630
다시 재현 된 우리 민족의 역사, 전주 3·13 만세운동 file 2015.03.25 김진아 30487
솜방망이 처벌로는 동물학대를 막을 수 없다. 8 file 2017.02.17 김해온 30153
정보화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 2017.11.13 신수현 29681
대한민국의 미래, 청소년들은 실질적인 정치교육을 받고있는가? 5 file 2015.03.25 이원지 29675
화장하는 청소년들 4 file 2016.04.24 신수빈 29670
1인 미디어, 이대로 괜찮은가 7 2018.01.08 김태경 29491
[현장취재] 서울의 관광안내소는 오늘도 움직인다 8 file 2015.02.07 최윤정 29405
아무도 몰랐던 담배 회사의 마케팅 전략, 타깃은 청소년? 1 file 2020.05.25 권가영 28920
학생들이 '직접' 진행하는 어린이날 행사열려 3 file 2015.05.05 박성은 28912
세계의 논쟁 거리, (한국의) 개고기 식용 찬반 논쟁 1 file 2017.09.25 김희주 28909
청소년 언어문화, 이대로 괜찮은가? 2014.07.27 장은영 28875
졸업식 현장 그곳을 취재하다. 2 file 2015.02.26 이도경 28542
'하얀 계란' 아직 생소하신가요? 14 file 2017.01.25 정수아 28520
도시가스 요금 인상과 누진세 개편 file 2016.12.25 장서윤 28312
흡연부스, 개선이 필요 합니다. 17 file 2016.02.25 최호진 28269
은여울 역사동아리, 서대문형무소에 가다 1 file 2015.05.24 이세령 28255
서울여중, 활기 찬 봄의 향연 속 백일장/사생대회 실시 1 file 2015.05.21 변유진 28214
학생의 안전을 위협하는 골프장 건설 4 file 2015.03.17 김다정 28075
춘천에서의 맞불집회..김진태 태극기집회 vs 김제동 촛불집회 3 file 2017.02.22 박민선 28068
안철수 딸 안설희 박사, 안철수 지지율 상승에 큰 힘이 될까 file 2022.01.25 윤성현 27824
저출산과 고령화,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은? 7 file 2018.08.22 윤지원 27721
피스가드너,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제1266회 수요시위를 찾다. 8 file 2017.01.19 이민지 27404
자칭 언론사? 정보화 시대와 우리의 과제 2 file 2015.10.25 김진아 27327
강원도 표준 디자인 교복, 학생들은 '불편' 1 file 2018.02.07 이형섭 27270
정부, 2022 신년 특별사면 단행… 박근혜 전 대통령 포함 3,094명 대상 file 2022.01.07 이지은 27065
1020 정치참여, '젊은 정치' 가능할까? 10 file 2017.02.11 최은지 27039
선진국의 심각한 저출산, 고령화 문제와 해결 방안 2017.10.02 임승현 26856
밑 빠진 독에 9시 등교 붓기 file 2014.09.06 박정언 26759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 한국인 인식은 제자리걸음 2017.12.22 김민지 26497
표지판 외국어표기 오류 여전 16 file 2016.02.19 노태인 26492
[현장취재] 고등학생, 미래를 거닐다. 2015 YDMC 전공탐색의 날 열려...... 1 file 2015.02.07 최재원 26453
못 다 핀 한 떨기의 꽃이 되다, '위안'부 8 2016.02.24 송채연 26220
청소년들에게 물어보다, 청소년 범죄 처벌 강화 찬반 1 file 2017.09.12 고다영 26121
대안 문화에서 미숙한 문화로 2014.07.31 조민지 26043
그람 염색, 세균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자 file 2019.06.12 양지윤 26018
반려동물에서 한순간에 유기동물로..대한민국 유기동물의 현주소 1 file 2015.02.26 신정은 25758
선거 연령 하향의 효과와 우려 7 file 2017.05.31 김지민 25742
과연 9시등교 좋은 것일까 안 좋은것일까? 2 2014.09.27 김민성 25727
9시 등교제,9시 '하원'제로.. 2014.09.20 최아연 25665
영화관 음식물 반입 제한, 과연 어디까지? 9 file 2017.02.06 서주현 25608
9시 등교, 갈등의 기로에 있지만 보안한다면 최고의 효과 2014.09.25 김신형 25561
5년 단임제, 4년 중임제? 임기 개헌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 4 file 2017.02.19 정혜정 25060
9시 등교, 누구를 위한 것인가 file 2014.09.25 이지원 25018
[단독]대구황산테러사건 '태완이법' 4월 임시국회 통과 불발 1 file 2015.05.06 김종담 2496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