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환경을 파괴하는 아보카도?

by 11기김예진기자 posted Jun 10, 2019 Views 1144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1558045769535.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김예진기자]


요즘 SNS의 스타를  고르자면 그중 하나는 아보카도일 것이다. 아보카도는 SNS상에서 건강한 다이어트 식품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숲속의 버터라 불리는 아보카도는 높은 지방분과 풍부한 비타민, 미네랄을 함유한 멕시코 원산의 열대과일로 현재 각광받는 과일이다. 우리나라에서 아보카도의 수입량은 7년 사이 약 17배가 증가했으며 매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아보카도의 이면에는 환경파괴범이라는 수식이 붙여진다. 아보카도의 생산과정에서 과도한 물 소비가 그 주범이다. 영국 가디언지 보도에 의하면 아보카도 2~3알을 얻는데  272ℓ의 물이 쓰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아보카도 한 알을 키우는데 성인이 6개월 동안 마실 수 있는 물이 필요한 셈이다. 이에 따라 아보카도 농사가 미국 캘리포니아의 심각한 가뭄 원인 중 하나로도 지목되고 있다. 또한 각국의 아보카도 수입량이 늘어나면서 더 많은 생산을 위해 멕시코 내에 산림이 파괴되고 불법 개간까지 벌어지고 있다. 이에 농지로 변한 숲들은 화학비료와 살충제로 인해 환경이 파괴되고 있다.


  아보카도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양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아보카도 1개는 420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농림수산식품 수출입 동향 및 통계 2017에 따르면 아보카도의 100g당 이산화 탄소 배출량은 10.37g으로 대두, 닭고기, 포도, 돼지고기, 옥수수, 사과를 뒤이어 7위를 차지했다. 비슷한 질량의  과일, 바나나보다 5배나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것이다아보카도의 환경오염이 세상에 알려지자 영국, 아일랜드에서는 아보카도 퇴출 운동도 일어나고 있다. 평소 아보카도를 즐겨 먹는 한 시민은 "아보카도가 다른 과일들과 비교했을 때 이렇게 많은 물을 사용하고  있는지는 몰랐다면서 이 계기를 통해 아보카도의 또 다른 면에 대해 알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숲속의 버터, 초록의 금이라 불리는 아보카도의 뒤에 숨겨진 이면도 우리는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1기 김예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5611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2550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37891
부르카(Burka) 착용 금지법,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생각해봐야 할 법률 8 file 2019.04.25 박서연 30644
세상에 사랑을 퍼뜨릴 홀씨 서포터즈, 그 발대식 현장으로! 2 file 2015.02.23 김다윤 30557
손목만 잡아 당긴 것은 성추행인가 file 2015.03.19 김동욱 30484
다시 재현 된 우리 민족의 역사, 전주 3·13 만세운동 file 2015.03.25 김진아 30163
아르바이트도 외모지상주의?…아르바이트생을 지켜주세요! 36 file 2017.02.21 이예희 30158
솜방망이 처벌로는 동물학대를 막을 수 없다. 8 file 2017.02.17 김해온 29764
대한민국의 미래, 청소년들은 실질적인 정치교육을 받고있는가? 5 file 2015.03.25 이원지 29241
화장하는 청소년들 4 file 2016.04.24 신수빈 29210
[현장취재] 서울의 관광안내소는 오늘도 움직인다 8 file 2015.02.07 최윤정 29057
1인 미디어, 이대로 괜찮은가 7 2018.01.08 김태경 28996
정보화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 2017.11.13 신수현 28737
학생들이 '직접' 진행하는 어린이날 행사열려 3 file 2015.05.05 박성은 28531
청소년 언어문화, 이대로 괜찮은가? 2014.07.27 장은영 28493
세계의 논쟁 거리, (한국의) 개고기 식용 찬반 논쟁 1 file 2017.09.25 김희주 28474
아무도 몰랐던 담배 회사의 마케팅 전략, 타깃은 청소년? 1 file 2020.05.25 권가영 28217
졸업식 현장 그곳을 취재하다. 2 file 2015.02.26 이도경 28170
'하얀 계란' 아직 생소하신가요? 14 file 2017.01.25 정수아 28034
은여울 역사동아리, 서대문형무소에 가다 1 file 2015.05.24 이세령 27928
서울여중, 활기 찬 봄의 향연 속 백일장/사생대회 실시 1 file 2015.05.21 변유진 27895
흡연부스, 개선이 필요 합니다. 17 file 2016.02.25 최호진 27889
도시가스 요금 인상과 누진세 개편 file 2016.12.25 장서윤 27749
학생의 안전을 위협하는 골프장 건설 4 file 2015.03.17 김다정 27744
춘천에서의 맞불집회..김진태 태극기집회 vs 김제동 촛불집회 3 file 2017.02.22 박민선 27562
안철수 딸 안설희 박사, 안철수 지지율 상승에 큰 힘이 될까 file 2022.01.25 윤성현 27491
저출산과 고령화,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은? 7 file 2018.08.22 윤지원 27272
자칭 언론사? 정보화 시대와 우리의 과제 2 file 2015.10.25 김진아 26870
피스가드너,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제1266회 수요시위를 찾다. 8 file 2017.01.19 이민지 26838
강원도 표준 디자인 교복, 학생들은 '불편' 1 file 2018.02.07 이형섭 26809
정부, 2022 신년 특별사면 단행… 박근혜 전 대통령 포함 3,094명 대상 file 2022.01.07 이지은 26742
1020 정치참여, '젊은 정치' 가능할까? 10 file 2017.02.11 최은지 26621
선진국의 심각한 저출산, 고령화 문제와 해결 방안 2017.10.02 임승현 26443
밑 빠진 독에 9시 등교 붓기 file 2014.09.06 박정언 26387
[현장취재] 고등학생, 미래를 거닐다. 2015 YDMC 전공탐색의 날 열려...... 1 file 2015.02.07 최재원 26157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 한국인 인식은 제자리걸음 2017.12.22 김민지 26029
표지판 외국어표기 오류 여전 16 file 2016.02.19 노태인 25982
청소년들에게 물어보다, 청소년 범죄 처벌 강화 찬반 1 file 2017.09.12 고다영 25692
대안 문화에서 미숙한 문화로 2014.07.31 조민지 25691
못 다 핀 한 떨기의 꽃이 되다, '위안'부 8 2016.02.24 송채연 25623
반려동물에서 한순간에 유기동물로..대한민국 유기동물의 현주소 1 file 2015.02.26 신정은 25363
9시 등교제,9시 '하원'제로.. 2014.09.20 최아연 25318
선거 연령 하향의 효과와 우려 7 file 2017.05.31 김지민 25306
과연 9시등교 좋은 것일까 안 좋은것일까? 2 2014.09.27 김민성 25292
그람 염색, 세균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자 file 2019.06.12 양지윤 25210
영화관 음식물 반입 제한, 과연 어디까지? 9 file 2017.02.06 서주현 25187
9시 등교, 갈등의 기로에 있지만 보안한다면 최고의 효과 2014.09.25 김신형 25126
[단독]대구황산테러사건 '태완이법' 4월 임시국회 통과 불발 1 file 2015.05.06 김종담 24670
5년 단임제, 4년 중임제? 임기 개헌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 4 file 2017.02.19 정혜정 24639
국경일 태극기 게양실태가 심각하다 5 file 2016.03.17 신수빈 2461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