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없어져야 할 문화, 할례

by 11기이승환기자A posted Apr 27, 2019 Views 1813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모든 인류의 반이 여자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절반을 차지하는 여자들 중 어린 나이부터 성인까지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자신들의 문화를 지키는 여성들이 있다. 그들은 바로 아프리카의 여성들이다.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에서는 '여성 할례'라는 문화를 여전히 지키고 있다. 여성 할례란 아프리카의 몇몇 나라에서 고대부터 지켜져 내려온 문화로서 여성들의 순결과 미래의 배우자만을 위해 성기의 일부를 자르는 것이다.

 

이런 문화가 여전히 지켜져 내려와서 문제이지만 더 큰 문제는 이런 문화로 인해서 여성들이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계속 할례가 지켜져 내려온 것은 정작 할례를 받는 여성들이 이것의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고 아직 세계에 많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성의 할례는 여성들의 인권을 침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오직 미래의 남편만을 위해서 하는 남녀 차별적인 문화이므로 없어져야 한다.


사막의꽃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이승환기자

 

'사막의 꽃'을 보면 소말리아에서 태어난 와리스라는 소녀의 일생을 보여주면서 할례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와리스라는 소녀는 자신의 가족이 과거부터 계속 할례를 겪어왔었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라고 믿고 있었고 오히려 기대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자매는 할례 후 과다출혈로 죽고 만다. 이런 할례가 지금까지 없어지지 않고 여성들의 인권을 침해하면서 이어져 왔던 것은 할례에 대한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뿐만 아니라 제대로 된 언론의 홍보가 없었기 때문은 아닐까? 결혼을 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이고 여성의 순결과 한 남편을 위해서 이루어지고 있는 할례, 이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여성들을 돕는 일은 제대로 된 언론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1기 이승환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1기박주애기자 2019.05.06 21:47
    건강을 목적으로면 인정하겠지만 언젠가 누군가의 남편의 아내가 되기 위하여 순결을 지켜야 하며 여성을 남성들의 소유물로만 보는 풍습은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하면서 기사가 많이 공감되었습니다.
  • ?
    11기박주애기자 2019.05.06 21:47
    건강을 목적으로면 인정하겠지만 언젠가 누군가의 남편의 아내가 되기 위하여 순결을 지켜야 하며 여성을 남성들의 소유물로만 보는 풍습은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하면서 기사가 많이 공감되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6626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3382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47439
노점상, 생계를 위한 불법? 1 file 2016.03.24 김현승 17120
18호 태풍 차바, 울산 태풍피해 심각 3 2016.10.24 김현승 17118
달콤한 휴식처? '졸음쉼터'의 이면 2 file 2017.01.31 김성미 17115
젠트리피케이션, 주거지에서 상업지로... 도시 활성화 vs 주민들의 피해 2 file 2018.05.14 김민경 17101
돈 없이도 가능한 해커 : 피해 급증하는 랜섬웨어 1 file 2017.02.13 김지환 17095
청학고 새월호 참사 2주기 추모행사 3 file 2016.04.23 문채하 17086
관광객 인기 일본의 APA 호텔, 위안부 부정 극우 서적 비치 논란 3 file 2017.01.20 정유리 17080
AI 직격탄 계란값....도대체 언제쯤 복귀할까? 6 file 2017.01.23 김서영 17071
삼성,애플에 이어 LG까지...? 3 2017.01.22 안유진 17056
"중국은 조금이라도 작아질 수 없다" 빅토리아,페이까지...대체 왜? file 2016.07.24 박소윤 17051
대한민국 국민... 광화문에서 대통합하다? 3 file 2016.11.25 김예지 17029
올랜도의 충격 1 file 2016.06.16 조은아 17029
경기도 야간자율학습 폐지 찬반논란 1 file 2016.10.23 박채운 17014
日 "독도는 일본땅, 평창올림픽 홈페이지에서 독도 빼라." …또 만행 4 2017.01.25 이승민 17012
볼펜도 만드는 중국... 위협적인 존재? 6 file 2017.01.25 김희수 17009
정의당, 앞으로의 미래는? 2021.02.23 김성규 17008
일본의 수출 규제 시행 1년, 양국의 계속되는 대립 관계 3 file 2020.07.09 유지은 17006
지진, 과연 우리는 안전할까? 4 file 2017.02.18 김재훈 16992
언론출판의 자유 2 file 2016.11.03 유승균 16991
내가 다니는 학교에 확진자가 나온다면? 6 file 2020.12.24 김진현 16953
끝나지 않은 위안부 문제, 시민들이 바라는 해결책은? 11 file 2016.02.21 김미래 16947
4월13일 총선에 대해 알아보자. 5 file 2016.04.10 천주연 16941
보이지 않는 공포 몰래카메라 3 file 2018.07.02 김영환 16939
불법주차 개선위한 대책마련 시급 1 file 2016.11.17 김지현 16938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세종시 행정수도 이전은 실현될 수 있을까? 1 file 2017.02.21 류명관 16933
슬럼 투어리즘, 어떻게 봐야 하나 file 2019.05.07 이채빈 16874
중학교 자유학기제 올해부터 전면시행, 작년 학생들의 반응은? 3 file 2016.04.24 김현승 16864
[종합] 광화문광장, 100만 촛불 들어서다 file 2016.11.12 이지원 16862
유엔, 미얀마 정부에 '인권 청소'를 즉시 중단할 것을 명해... 2 file 2017.02.13 김채원 16861
차세대 교육 대통령은 누구? 대선 후보들의 교육 공약을 알아보자 10 file 2017.02.25 조민 16841
주민들의 불청객이 되버린 관광버스 4 file 2016.03.20 김관영 16837
시민의 발'지하철'이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17 file 2017.01.14 진현우 16801
해외를 들썩인 '포켓몬Go', 도대체 무엇이길래? 3 file 2016.07.17 백현호 16771
1년에 단 1시간, 지구의 휴식시간 7 file 2016.03.20 전지우 16771
우리 사회의 문제, 평균 결혼 연령 상승의 원인은? file 2019.05.07 서민영 16765
한파 속 뒤늦은 '포켓몬고' 출시…'안전 주의보' 4 file 2017.02.18 주용권 16760
4흘째 이어지는 필리버스터,,지금 국회 상황은? 10 file 2016.02.25 최다혜 16759
정말 물가는 내렸을까? 우리가 몰랐던 비밀 file 2019.03.04 김의성 16757
'여성 혐오'와 남성 사이 11 file 2017.02.01 최영인 16738
총선 투표율, 이대로 안녕한가? 3 file 2016.03.12 고건 16721
경제학이多 - 경제학의 흐름 2 file 2018.11.23 김민우 16715
패스트푸드점에서도 지켜지지 않고 있는 도덕성 1 file 2016.03.25 장한나 16708
위험천만 승용차 등하교길 그리고 해결방안 file 2016.10.25 류나경 16692
한국사 국정교과서, 역사 왜곡 논란에도 결국.. 2 file 2017.02.21 이주은 16686
日 첫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 발생 6 2016.02.26 송채연 16683
기상이변이라는 충격을 안긴 엘니뇨 4 file 2016.02.23 송윤아 16682
[이달의 세계인] 알파고의 아버지, 데미스 하사비스. 그는 누구인가? 12 file 2016.03.23 정가영 16679
"문법 어긴 안내 문구, 싫어요!" 2017.11.30 한윤정 1667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