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위 보성-서울 도보순례, 광주지역에서도 백남기 농민 쾌유 빌어

by 4기기자박하연 posted Feb 17, 2016 Views 1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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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3일, 광주 지역 도보순례를 하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하연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지난 2월 12일과 13일 보성에서 서울로 이어져, 백남기 농민의 쾌유를 비는 도보순례가 광주지역에 있었다. 광주지역 도보순례는 12일(금) 전대병원-남동성당-5.18민주광장-터미널-광주시청, 13일(토) 5.18 교육관-LC 타워-비아 성당 등을 거쳐 장성으로 이어졌다. 주최 측에 속해있는 가톨릭 농민회 관계자는 도보순례에 시민 약 150여 명이 함께했다고 밝혔다.


  백남기 농민은 지난해 11월 14일 민중총궐기 시위 도중 경찰이 발사한 물 대포에 맞아 뇌출혈로 쓰러져 아직도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사과도 법적 절차도 없었다. 백남기 농민의 쾌유를 바라며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모금과 미사, 민중총궐기 등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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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2일, 도보순례단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한계수]


 한국 가톨릭 농민회, 전국농민회 총연맹 등이 참여한 ‘평화의 일꾼 백남기 농민의 쾌유와 국가폭력 규탄 범국민 대책 위원회(이하 대책위)'의 주최로 진행되는 도보순례가 2월 11일부터 27일까지 이루어진다. 도보순례단은 보성에서 광주, 고창, 전주, 익산, 논산, 대전, 공주, 천안, 평택, 수원 등을 거쳐 서울에 이르러 제4차 민중총궐기와 문화제에 참여할 예정이다.


   광주지역 도보 순례에 참여한 박○○ 씨는 "사람을 의식불명의 상태로 만들어 놓고,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 없고 사과도 하지 않는 것이 답답하다. 이런 도보 순례가 인간 존중과 도덕력이 살아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번 도보순례를 계기로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박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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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 2016.02.18 10:45
    그때 시위로 여러 많은 사람들이 부상을 입었죠..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 매우 안타깝고 속상했습니다. 농민분들뿐만 아니라 경찰분들도 많이 다치셨다고 들었는데 서로가 잘 합의해서 좋게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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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이민정기자 2016.02.18 11:29
    저때 뉴스를 보면서 매우 안타까워했었습니다.
    의식이 빨리 돌아오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경찰과 합의점을 찾아서 문제가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들이 많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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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전채영기자 2016.02.18 11:53
    백남기 농민에 물대포를 쏜 경찰을 밝혀내서 사과를 받든 합의를 하든 해야하는데 그 일을 하는 사람이 경찰이니 찾아낼래야 찾아낼수도 없고... 많은 사람들이 힘을 합쳐 도와드려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그 외에도 민중총궐기로 인해 피해입은 시민 및 경찰분들도 마찬가지고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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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박준수기자 2016.02.18 23:24
    이렇게 대한민국을 위해 시위를 하시다니 좋은 일을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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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 조은아 기자 2016.02.19 06:18
    시민분들께서 이렇게 나서주시니 감사한 것 같아요. 그냥 넘어가지 않고 잘 타협했으면 좋겠어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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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장서윤기자 2016.02.19 14:34
    빠른시일내에 잘 합의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시위가 한창일때 농민분들, 경찰분들이 많이 다치셨다는 이야기를 접하고 저도 참 안타까웠습니다.
    이렇게 시민들이 직접 나서주시는 걸 보니 참 멋있다는 생각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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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기자이강민 2016.02.19 22:12
    먼곳에서나마 마음으로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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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김윤정기자 2016.02.22 19:30
    이렇게 직접 발벗고 나서주는 시민분들이 감사하고 대단할 따름이네요. 하루빨리 의식이 돌아와서 건강 되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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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박성수기자 2016.02.23 01:57
    꼭 의식이 돌아오셨으면 좋겠다는 것과
    대한민국이 잘 굴러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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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박다온기자 2016.02.23 19:08
    시위자도, 그것을 막는 경찰들도 어느쪽이 잘못했다고 전적으로 정의내리기는 어렵지만, 시위도중에 발생한 부상자에 대한 책임은 누군가든 지켜야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시민분들의 도보순례에서 많은 생각을 얻어갑니다.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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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이민구정치부기자 2016.02.28 15:50
    그 당시 시위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IS에 까지 비유를 하면서 참... 어이가 없었는데요. 과잉진압까지 묻어두면서 말이죠. 후~ 제발 민주적이고 평화로운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고, 백남기 어르신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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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이민구정치부기자 2016.02.28 15:50
    그 당시 시위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IS에 까지 비유를 하면서 참... 어이가 없었는데요. 과잉진압까지 묻어두면서 말이죠. 후~ 제발 민주적이고 평화로운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고, 백남기 어르신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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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구성모기자 2016.03.07 20:14
    정말 힘드시겠습니다. 힘 내십시요! 국가와 농민연합 그리고 농민의 문제를 해걀해줄 시위 관련 법안이 ㅅ금합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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