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북한 장거리 미사일 '광명성 4호' 발사 성공

by 4기구성모기자 posted Feb 14, 2016 Views 1750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 북한이 27(일요일) 우리 시각 930(평양시: 900)경 평안북도 동창리 서해 위성 발사장에서 광명성 4발사를 성공했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지난 4차 핵실험 단행 한 달 후인 7(일요일) 실시되었다. 이번 발사는 1998년 이후 6번째 발사이다. 북한은 28(월요일)에서 25(목요일) 사이로 예정되어있던 미사일 발사를 7(일요일)에서 14(일요일) 사이에 발사한다고 수정 통보한지 하루만인 27(일요일) 에 발사를 강행한 것이다.

북한은 이번 광명성 4호가 지구 관측을 목적으로 한 위성 발사라 주장했지만 우리나라를 포함한 미국, 일본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로 규정하고 유엔에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를 요청했다.

이번 북한의 미사일광명성 4의 사거리는 기존 은하 3보다 약 3천여km 늘어난 13천여km로 미국 동부까지 타격할 수 있는 수준으로 광명성은 김정은의 아버지인 김정일을 상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우리 시각 1230(평양시: 1200)에 조선중앙TV 중대발표를 통해 광명성 4에는 지구 관측에 필요한 측정기재와 통신기재들이 설치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번 계획은 국가우주개발 5개년 계획 2016년 계획에 따라 새로 연구 개발한 지구관측위성 광명성 4를 궤도에 진입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 NSC 주재, 테러방지법 긴급의제로 국회 통과 촉구 사진 2.jpg

[이미지 제공=청와대]


앞서 청와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확인된 직후 박근혜 대통령이 주관하는 NSC 국가안정보장회의가 소집되었다. 이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4차 핵 실험 단행 후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감행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핵과 함께 그 운반수단인 미사일 능력을 더욱 고도화 하려는 것으로, 전 세계의 평화와 안보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자 체제 유지를 위해 미사일을 고도화하려는 것이라며 안보리에 강력한 제재조치를 만들어 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 정권은 고통 받는 주민은 철저히 외면한 채 오직 핵과 미사일 발사 개발에만 몰두함으로써 시대의 흐름의 역행하는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언제 어떻게 무모한 도발을 감행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국회와 정치권이 국민들과 국가의 안위를 위해 모든 정쟁을 내려놓고, 테러방지법을 긴급의제로 국회를 개회해서 통과시켜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정부 각 부처는 국민들이 정부를 믿고 평상시와 다름없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맡은바 업무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박근혜 대통령 NSC 주재, 테러방지법 긴급의제로 국회 통과 촉구 사진 1.jpg

[이미지 제공=청와대]


 청와대에 국가안전보장회의 후 정부는 개성공단 출입 인원을 500명으로 추가 축소하고, 국방부는 한미연합사령관 건의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배치를 공식적으로 합의 했다. 국방부는 사드는 오로지 북한을 방어하기 위한 용도로만 사용한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성공된 후 미사일에 탑재되어 있던 광명성 4는 일단 우주 궤도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북한은 이 위성이 원을 그리면서 돌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실제로 보면 물체 2개가 타원 궤도를 그리면서 돌고 있다고 NASA(미국항공우주국)를 통해 확인되었다. 이 둘 중 하나는 광명성 4’, 다른 하나는 3단계 로켓 잔해로 보이지만 어떤 것이 광명성 4인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원에 가까운 것이 광명성 4일 경우 위성 기술이 발전 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위성 기술은 아직 선진국에 못 미치는 만큼 미사일은 성공했지만 위성은 실패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서 위성이 제 역할을 할지 파악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4차 핵실험 후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에 비판이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에 비난과 제재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3기 구성모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전재영기자 2016.02.14 22:22
    하루 빨리 이 문제가 해결되어 우리나라의 안보가 지켜졌으면 좋겠어요.
    좋을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박다온기자 2016.02.14 23:44
    공포정치가 목적이든 어떻든 북한이 핵계발을 중지하지 않는이상 우리나라도 강력히 대응할 필요가 있을것 같아요. 북한에 대한 자세한 기사 잘 읽엇습니다!
  • ?
    3기전채영기자 2016.02.15 00:00
    북한이 움직이는 틈을 타서 논란이 일고 있었던 사드 배치를 합리화한다는 생각도 드네요... 또한 개성공단의 인원 축소는 개성공단 안에 있는 기업들에 대한 보상을 우리들의 세금으로 해준다는 것으로 미루어볼 때 북한보다 우리나라가 더 손해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저는 조금 더 공부를 해봐야겠습니다 ㅎㅎ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4기 조은아 기자 2016.02.15 03:38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우리나라가 빨리 대안을 마련했으면 좋겠어요...
  • ?
    3기이민정기자 2016.02.15 13:55
    설에 뉴스를 보니 하루종일 이 사건이 보도되더군요
    우리나라도 하루빨리 대책을 세워서 대응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3기박성수기자 2016.02.15 20:21
    한반도의 평화는 언제쯤 이루어질지 모르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 ?
    3기김윤정기자 2016.02.15 20:26
    휴전상태인 지금, 북한에 관한 기사가 뜰 때마다 심장이 벌렁벌렁 하네요. 세계평화가 왔으면 좋겠네요...
  • ?
    3기 2016.02.17 01:55
    북한과의 마찰이 일어날때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무섭고 두려울때가 있어요. 부디 문제가 잘 해결되었으면 해요.
  • ?
    4기오시연기자 2016.02.17 13:57
    북한이 도발을 하루빨리 멈춰야 할텐데요... 우리나라도 빨리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 같네요! 잘 읽었습니다
  • ?
    3기이상훈기자 2016.02.25 23:29
    요즘 남북관계가 다시 살얼음장을 걷는 듯 합니다. 국가 안보가 지켜지는 방향으로 올바른 대책이 세워지길 바랍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이민구정치부기자 2016.02.28 15:35
    미사일 발사에 정치적인 목적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나라의 안보에 대한 대비가 우선인 만큼 강력한 제제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6641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3395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47571
9시 등교는 꼭 필요하다!! 1 2014.09.25 김영진 19970
클릭 금지! '택배 주소지 재확인' 11 file 2017.01.22 최영인 19938
약국에 가지 않아도 일부 약을 살 수 있다, <안전상비의약품약국 외 판매제도>에 대해서 1 file 2017.02.19 차은혜 19925
9시 등교제, 지켜보자 2014.09.18 정진우 19871
'대한청소년이공계학술연합' 이번엔 국내 유명 청소년 행사인 ‘한국청소년학술대회’ 표절·베끼기 의혹 (종합 2보) file 2017.07.17 온라인뉴스팀 19867
9시등교 누구를 위한 9시등교인가? 2014.09.06 박인영 19851
최순실의 특검 자진 출석..의도는? file 2017.02.13 박민선 19835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 4 2017.03.14 추연종 19834
[:: 경기도의 9시 등교, 시행해본 결과는 ...?? ::] 2014.09.16 장세곤 19827
노랑나비, 위안부 할머님들을 위해 날다. 1 file 2016.03.24 강민지 19801
신뢰를 잃은 대한민국 외교부, 유일한 답은 2015 한일 위안부 합의 원천 무효 file 2017.03.25 전세희 19798
OECD 국가 중 만 18세에게 선거권을 주지 않는 나라는 우리나라 뿐 2 file 2018.04.05 김선웅 19758
공부 시간이 줄어들었다? 2014.09.21 고정은 19712
9시 등교,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2014.09.09 김도희 19667
엑소 콘서트 티켓팅, 과한 열기로 사기 속출 19 file 2016.02.25 김민정 19663
미디어의 중심에 선 청소년, 위태로운 언어문화 2014.07.27 김지수 19640
버스 정류장이 금연 구역이라고요? 2 file 2018.08.10 남지윤 19627
피고는 '옥시', 국민은 '싹싹' 32 file 2017.01.09 이주형 19618
종교가 우선인가, 안전이 우선인가? 더 커진 '부르카' 착용 논란 file 2017.11.01 이윤희 19584
요즘 뜨고 있는 비트코인...도대체 뭘까? file 2017.12.18 임채민 19578
권리는 없고 의무만 가득한 ‘19금’선거권 4 file 2017.02.05 최은희 19548
對(대하다)北제재 아닌 對(대화하다)北을 향한 길 7 file 2016.02.24 김선아 19537
청소년들의 금연,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2014.07.31 이종현 19526
쓰레기 무단투기...양심도 함께 버려진다 2 file 2020.04.29 정하늘 19425
[오피니언] 모든 병의 근원! 흡연!!! 2014.07.27 전민호 19419
소녀상 농성, 그 400일의 분노 file 2017.02.06 윤은서 19415
다시 보는 선거 공약... 20대 국회 과연? 1 file 2016.04.24 이예린 19371
포항공항- 주민들과의 오랜 갈등 빚어…… 2 file 2016.08.21 권주홍 19370
대만의 장세스, 그는 과연 영웅인가 살인자인가 file 2017.02.22 이서진 19352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 인명 피해까지 발생해 3 file 2017.02.06 이채린 19318
숨겨주세요, 여성용 자판기 2 file 2016.08.25 김선아 19313
9시 등교, 그것이 알고 싶다. 2014.09.21 부경민 19271
서울대 치대, 전원등록포기? 4 2016.03.08 임은석 19265
한 여성의 억울한 죽음, 그리고 그 이후의 논란 5 file 2016.05.24 유지혜 19252
9시등교, 진정으로 수면권을 보장해주나? 2014.09.21 정세연 19249
[9시 등교] 상존하는 양면적 모순은 누구의 책임인가 1 2014.09.14 박현진 19247
지켜보자 9시 등교 2014.09.25 김예영 19243
선거구 획정안, 국회는 어디로 사라졌나? 13 file 2016.02.07 진형준 19234
9시등교, 최선 입니까? 2014.09.21 전지민 19216
교복이 마음에 드나요? 10 file 2016.04.03 유승균 19209
커피 값으로 스마트폰을 사다?! 11 file 2016.02.20 목예랑 19180
주인 없는 길고양이들.. 밥은 언제 먹나요? 5 file 2016.03.24 김보현 19175
혼밥을 아시나요? 16 file 2017.02.19 민소은 19147
언어는 칼보다 강하다 2014.07.27 박사랑 19138
9시등교, 과연 학생들은? 2014.09.21 박채영 19102
9시 등교제가 과연 좋은 영향만을 가져다 주는 것일까? 2014.09.22 김아정 19098
등교시 단정한 교복.. 저희에겐 너무 답답해요 4 file 2016.03.24 박나영 19097
공익과 사익의 충돌_이해관계충돌방지법 file 2020.05.04 임효주 1907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