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9시 등교, 누구를 위한 것인가?

by jihongHan posted Sep 23, 2014 Views 2333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9시 등교, 누구를 위한 것인가?


작성일: 2014.09.23


     9시 등교법은 아이들의 자는 시간을 보장하고 더욱 더 나은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만들어진 법이다. 그러나 근래에 통과되어 좋은 취지로 시작되어 지금까지도 시행되고 있는 이 법이 청심국제중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또한 이 법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과 그 이유들을 알아보기 위해 청심국제중학교 1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2014.09.20~2014.09.23)를 실시했다.


<청심국제중학교 학생의 9시 등교법에 대한 생각>

( 단위: 명)

1

2

3

4

5

9시 등교법 시행안에 대한 생각

4

6

10

6

14

9시 등굑법 시행안의 좋은점

26

4

1

9

9시 등교법 시행안에 대한

건의 사항

없다

3

폐지 & 공강 시행

24

기상시간 늦추기

8

기타

5


     이 설문조사를 통계를 내어 본 결과, 청심국제중학교 학생들 중에서 9시 등교법이 매우 싫다라는 학생은 14명으로 제일 많았으며, 보통 10명, 좋다 7명 순으로 였다. 그리고 가장 적은 인원 4명이 매우 좋다라고 했다. 이를 통해, 전체적으로 많은 청심국제중학교 학생들은 이 9시 등교법에 대해 비판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이 법에 대한 건의 사항을 따로 조사해보았다. 그 결과, 이 법을 폐지하고 다시 아침자습이 된 없어진 공강을 다시 만들어 달라는 의견이 24명이나 되었다. 그 다음은 기상시간을 늦추어 달라는 이 법을 찬성하고 있는 친구들이 낸 건의 사항이 였으며, 없다는 답을 해준 학생들이 3명 이였다. 이로써, 학생들은 9시 등교법이 폐지 되고 없어진 공강을 다시 시행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


CYMERA_20140923_230411.jpg

▲ 9시 등교법으로 인해 늦게까지 공부하는 학생의 모습(출처:한지홍기자)


     직접 이 들의 의견을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인터뷰를 해보았다. 청심국제중학교 1학년 대표로 4명의 학생들에게 물어보았다.

     먼저, 김OO 학생은 이 법을 시행하는 것이 싫다고 대답하였다. “이 법을 시행함으로써 더 늦게 일어나게 되면, 시간을 비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법은 학생들의 수면시간을 보장해주기 위한 것이라고 하였지만, 실제로 효과는 아무것도 없습니다.”라고 비판을 하였다.


     김OO 학생과 이OO 학생도 마찬가지로 이 법을 시행하는 것이 싫다고 대답하였다. “비록 전보다 잠은 더 많이 잘 수 있지만, 아침 자습이 1시간이나 되어 학생들의 심리적으로 아침 자습은 흥청망청쓰게 되는 데, 공강은 하루의 공부를 다시 점검하고 정리하는 시간으로써 더 많이 집중하고 수업시간처럼 알뜰히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어서 이 법이 매우 싫습니다.”라고 비판적으로 대답하였다.


     김OO 학생은 그 와 반대로 9시 등교법에 대해 찬성하는 의지를 보였다. “당연히 9시 등교법을 시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면시간이 소등시간부터 6시 까지 6시간밖에 자지 못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이 법이 시행되고 나서는 6시간 30분~7시간가량을 잘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뻤습니다.” 역시 청심국제중학교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수면 시간이 보장되었다는 것에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청심국제중학교 1학년 한지홍기자(tree200133@naver.com)

# 이 글은 http://blog.naver.com/tree200133 제 블로그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6660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3425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47951
저렴한 가격에 교복사고 사랑을 나눠요! 3 file 2015.02.26 김민주 31153
세상에 사랑을 퍼뜨릴 홀씨 서포터즈, 그 발대식 현장으로! 2 file 2015.02.23 김다윤 30944
손목만 잡아 당긴 것은 성추행인가 file 2015.03.19 김동욱 30715
아르바이트도 외모지상주의?…아르바이트생을 지켜주세요! 36 file 2017.02.21 이예희 30598
다시 재현 된 우리 민족의 역사, 전주 3·13 만세운동 file 2015.03.25 김진아 30452
솜방망이 처벌로는 동물학대를 막을 수 없다. 8 file 2017.02.17 김해온 30116
대한민국의 미래, 청소년들은 실질적인 정치교육을 받고있는가? 5 file 2015.03.25 이원지 29632
정보화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 2017.11.13 신수현 29625
화장하는 청소년들 4 file 2016.04.24 신수빈 29599
1인 미디어, 이대로 괜찮은가 7 2018.01.08 김태경 29433
[현장취재] 서울의 관광안내소는 오늘도 움직인다 8 file 2015.02.07 최윤정 29376
학생들이 '직접' 진행하는 어린이날 행사열려 3 file 2015.05.05 박성은 28863
세계의 논쟁 거리, (한국의) 개고기 식용 찬반 논쟁 1 file 2017.09.25 김희주 28846
아무도 몰랐던 담배 회사의 마케팅 전략, 타깃은 청소년? 1 file 2020.05.25 권가영 28840
청소년 언어문화, 이대로 괜찮은가? 2014.07.27 장은영 28832
졸업식 현장 그곳을 취재하다. 2 file 2015.02.26 이도경 28500
'하얀 계란' 아직 생소하신가요? 14 file 2017.01.25 정수아 28476
흡연부스, 개선이 필요 합니다. 17 file 2016.02.25 최호진 28235
은여울 역사동아리, 서대문형무소에 가다 1 file 2015.05.24 이세령 28231
도시가스 요금 인상과 누진세 개편 file 2016.12.25 장서윤 28190
서울여중, 활기 찬 봄의 향연 속 백일장/사생대회 실시 1 file 2015.05.21 변유진 28181
학생의 안전을 위협하는 골프장 건설 4 file 2015.03.17 김다정 28020
춘천에서의 맞불집회..김진태 태극기집회 vs 김제동 촛불집회 3 file 2017.02.22 박민선 27984
안철수 딸 안설희 박사, 안철수 지지율 상승에 큰 힘이 될까 file 2022.01.25 윤성현 27782
저출산과 고령화,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은? 7 file 2018.08.22 윤지원 27647
피스가드너,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제1266회 수요시위를 찾다. 8 file 2017.01.19 이민지 27324
자칭 언론사? 정보화 시대와 우리의 과제 2 file 2015.10.25 김진아 27299
강원도 표준 디자인 교복, 학생들은 '불편' 1 file 2018.02.07 이형섭 27230
정부, 2022 신년 특별사면 단행… 박근혜 전 대통령 포함 3,094명 대상 file 2022.01.07 이지은 27014
1020 정치참여, '젊은 정치' 가능할까? 10 file 2017.02.11 최은지 26940
선진국의 심각한 저출산, 고령화 문제와 해결 방안 2017.10.02 임승현 26807
밑 빠진 독에 9시 등교 붓기 file 2014.09.06 박정언 26723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 한국인 인식은 제자리걸음 2017.12.22 김민지 26457
표지판 외국어표기 오류 여전 16 file 2016.02.19 노태인 26428
[현장취재] 고등학생, 미래를 거닐다. 2015 YDMC 전공탐색의 날 열려...... 1 file 2015.02.07 최재원 26416
못 다 핀 한 떨기의 꽃이 되다, '위안'부 8 2016.02.24 송채연 26132
청소년들에게 물어보다, 청소년 범죄 처벌 강화 찬반 1 file 2017.09.12 고다영 26011
대안 문화에서 미숙한 문화로 2014.07.31 조민지 26009
그람 염색, 세균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자 file 2019.06.12 양지윤 25876
반려동물에서 한순간에 유기동물로..대한민국 유기동물의 현주소 1 file 2015.02.26 신정은 25715
선거 연령 하향의 효과와 우려 7 file 2017.05.31 김지민 25687
과연 9시등교 좋은 것일까 안 좋은것일까? 2 2014.09.27 김민성 25672
9시 등교제,9시 '하원'제로.. 2014.09.20 최아연 25635
9시 등교, 갈등의 기로에 있지만 보안한다면 최고의 효과 2014.09.25 김신형 25541
영화관 음식물 반입 제한, 과연 어디까지? 9 file 2017.02.06 서주현 25527
5년 단임제, 4년 중임제? 임기 개헌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 4 file 2017.02.19 정혜정 25036
9시 등교, 누구를 위한 것인가 file 2014.09.25 이지원 24967
국경일 태극기 게양실태가 심각하다 5 file 2016.03.17 신수빈 2492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