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 경기도의 9시 등교, 시행해본 결과는 ...?? ::]

by 장세곤 posted Sep 16, 2014 Views 1956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 경기도의 9시 등교, 시행해본 결과는...?? ]


" 李 교육감의 선거 공약 실현, 9월 1일 부터 대다수의 초,중,고 시행 "

" 학생들의 수면권 보장, 화목한 가정만들기, 조식 먹는 습관 들이기 등 좋은 취지 "

" 그러나 맞벌이 가정의 불안, 교총의 법적 대응 등 반발도 거세 "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의 정책인 9시 등교가 9월 1일 부로 경기도의 대다수 학교가 시행되었다.

이 정책은 수면권을 보장하고, 조식 먹는 습관 들이기 등의 취지로 계획 되었으며 경기도 교육청은 각 학교별로

정책 계획 통신문과 안내 가이드라인을 경기도의 모든 학교에 배부하였고 동참해주기를 부탁하는 호소문을 보냈다.

따라서 각 학교의 교장들은 '교장협의회' 를 구성하고 회의하였으며 찬반투표를 하거나 학교장의 재량으로 9시 등교가 시행되었다.

이 정책의 실시에 대한 소식을 접한 대다수의 청소년들은 많은 지지와 환영을 보냈으나

정작 시행되고 나니 5시가 넘어서 끝난다는 부분에 걱정과 비판을 하고있다.


다음은 9시 등교가 시행된 고양 가좌고등학교의 학생 인터뷰이다.


최정인(17) : 교육감의 수면권 보장이라는 타이틀이 저에게 와닿는거 같아요!! 찬성입니다 ~    ----- 찬성

함범준(17) : 늦게 자고 일어나니까 아침 1,2교시에 많이 졸았었는데 이제는 안졸아서 좋아요! ----- 찬성

이심훈(17) : 학교 등교 준비를 여유롭게 하고 아침을 먹고 오니까 학교 생활이 더 즐겁고 마음에 든다 ----- 찬성

김주찬(17) : 등교시간이 늦춰졌다고 하나 그만큼 밤에 더 늦게 자는거 같아요... 저는 잘 모르겠어요 ----- 중립

공준호(17) : 방과후 보충수업까지 하게 되면 기존 5시 30분에 끝나던 시간이 6시 20분에 끝나서 싫어요 ----- 반대

류진(17) : 7시에 일어나는 습관이 되어 아침에 집에서의 활동이 심심하고 학교에 혼자오자니 뻘쭘해요... ----- 반대

손현지(17) : 조금 잠을 더 잘 수 있게 되어 기쁘지만 늦게 끝난다는 부분이 정말 싫어요! ----- 반대


다음은 9시 등교의 찬반 투표이다. (총 인원 114명)

찬성 42표 (36.9%) VS 반대 72표 (63.1%)


-------- 인터뷰와 찬반투표에 응해주신 가좌고등학교 재학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과반수 이상의 학생들이 李 교육감의 9시 등교정책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9시 등교의 반대 여론은 고양 가좌고등학교 뿐만이 아닌

뉴스와 신문 기사에서도 많이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시사워크 = " 학부모 58% '9시등교' 부정적... 고3 학부모 79% 반대 "

인천일보 = " 경기지역 학부모 '9시 등교, 하교만 늦춰져...' "

연합뉴스 = " 9시 등교에 빨라진 일몰로 어두워진 하굣길 ... "

노컷뉴스 = " 9시 등교 시행... 수능 시간과 안맞아 반대 "

비주얼다이브 = " 경기도 교원 82.9%, 9시 등교 반대... 강제시행 의견 多 "


이와 같이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교원들은 9시 등교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많은 학교들이 찬반투표의 결과와는 달리 학교장의 재량으로 교육감의 지시에 떠밀려 거의 반강제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조식은 먹을 지 몰라도 중식과 석식이 늦춰지는 진실...

국가와 교육자가 학생을 위한다면, 9시 등교 정책이 아닌

수업일수와 시수, 교육과정을 개편하여 경쟁이 둔화되는 사회를 만들어 주기를 학생,학부모 들은 간절히 갈망하고 있습니다.

 고양 가좌고등학교 소속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장 세 곤 (張 世 坤) 기자

TEL : 010-7917-3570

E-Mail : qkfqkfdl185@naver.com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5601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2537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37743
9시 등교, 누구를 위한 것인가 file 2014.09.25 이지원 24610
9시 등교, 확실한가 2014.09.29 오선진 24529
[단독] 국내 유명 청소년단체 사칭하는 ‘대한민국청소년협회’ SNS서 활개쳐..네티즌 피해 주의해야 file 2018.02.27 디지털이슈팀 24434
[단독]탈핵을 위한 청소년들의 9박 10일간의 일주, 성공리에 마쳐 2 file 2015.04.30 김종담 24388
국가보훈처, 제4회 애국가 부르기 UCC 공모전 개최 file 2015.09.09 온라인뉴스팀 24321
소녀의 눈물은 아직 마르지 않았다 5 file 2017.02.18 정예진 24230
김해 중앙 병원 화재, 50대 남성 1명 숨져 file 2015.08.23 정영우 24182
9시등교, 개선이 필요하다. 2014.09.04 이세영 24157
따뜻한 봄날 피크닉, 그 뒤에 남은 쓰레기들 4 2015.05.24 신정은 24079
한일 위안부 협의, 그 후.. 13 file 2016.02.21 안성미 24064
9시등교 아싸! 2014.09.24 박승빈 24029
누구에 의한, 누구를 위한 9시 등교인가 2014.09.30 권경민 23861
'수행평가로 학생평가' … 이대로 괜찮은가? 1 file 2016.04.20 서예은 23813
北, 탄도미사일 발사...동해바다 향해 500km 비행 file 2017.02.15 박천진 23803
아동 살인 공소시효 폐지법 '태완이법' 1소위 통과 [종합] 1 file 2015.07.21 김종담 23721
'SNS'라는 가면 1 file 2019.03.05 김성철 23667
[현장취재] 재계 농단, 블랙리스트에 뿔난 촛불민심, 강추위에도 여전히 불타올라 12 file 2017.01.15 김동언 23621
[현장취재]25개국 90가지 음식을 맛볼수 있는 행사, '제 7회 성북세계음식축제' 2 file 2015.05.17 박성은 23408
점점 불편해지는 교복, 이대로 괜찮을까? 5 file 2019.02.07 고유진 23267
화성에 원숭이를? 3 file 2016.03.22 백미정 23196
실질적 사형 폐지국 대한민국, 아직도 뜨거운 사형제도 폐지 찬반 논란 1 file 2017.09.11 김혜민 23194
학생들을 위한 교육시스템이 정착되길 바라며... 2 2015.02.08 홍다혜 23136
봄바람과 함께 떠나는 문학기행 file 2015.05.25 정영우 23093
'촛불 vs 태극기' 정월 대보름의 탄핵찬반집회 1 file 2017.02.13 김태헌 23068
폭염에도 계속 되는 '위안부' 수요시위 4 2017.08.11 허석민 22944
보이지 않는 살상무기 말 2014.07.31 최정주 22927
어린이들의 출입을 금합니다, '노키즈존' 3 file 2016.06.09 이민재 22917
9시 등교, 누구를 위한 것인가? file 2014.09.23 한지홍 22909
고양시 어린이, 청소년 공모사업 심의 현장 file 2015.03.02 서다예 22898
자사고, 특목고 폐지, 왜 찬반이 갈릴까? 8 2017.07.24 추연종 22861
‘대한청소년이공계학술연합’ 접속하니 사기 사이트로 연결돼..해당 사이트 클릭 주의해야 file 2017.07.16 온라인뉴스팀 22823
지하주차장 LED전등교체공사의 경제적 효과 2 file 2016.03.24 박건 22804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현재 상황과 대처방안은? 2 file 2019.10.11 정예람 22770
"국가가 살인했다…" 경찰 물대포 맞고 쓰러진 백남기 농민 사망 file 2016.10.25 유진 22675
늘어나는 아동학대... 4년 새 2배 늘어 7 file 2016.03.13 남경민 22665
“세계 화장실의 날”을 아시나요? - 세계 25억 명, 위생상태 나쁜 화장실 사용 1 file 2016.11.21 노태인 22613
제11회 부산불꽃축제, 그 화려한막을 내리다 2 file 2015.10.25 안세영 22607
[현장취재] 나눔의 참뜻을 배울 수 있었던 지난 2개월, 그 끝을 함께 장식하다 1 file 2015.03.03 최윤정 22596
27년 만에 깨어난 사람도 있다! 안락사는 허용되어야 할까? file 2019.05.27 배연비 22521
청소년들은 정치에 관심이 있을까? 5 file 2017.08.20 박지은 22453
9시등교, 우리 학교 이야기. 2014.09.19 황유진 22350
청년 실업률 사상 최고치 기록, 취업못한 56만명… 8 file 2016.03.20 김지윤 22307
2014 제10회 골목골목 festival (마을 축제) 열리다. file 2014.10.19 권지영 22279
부산 한바다중학교, 증축공사현장에서 화재, 재학생들의 애도 물결 6 file 2017.02.13 김혜진 22276
‘쓰레기’에 몸살 앓는 여의나루 한강 공원 1 file 2016.06.25 김선아 22262
“졸업이 실업” 청년층 체감 실업률 22% ‘사상 최악’ file 2017.09.06 김욱진 22228
네티즌 충격,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의 전말 1 file 2017.07.21 이다빈 22175
학생들을 위한, 9시 등교제 2014.09.24 권지영 2209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