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남북 경헙의 미래 성공 or 실패

by 10기김의성기자 posted Mar 28, 2019 Views 123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9228~29일 동안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은 양측간의 의견 차이로 결렬되었다. 전 세계가 주목하던 하노이 회담이 예상치 못한 결렬로 끝나면서 많은 외교 전문가들은 남북 경협에도 차질을 빚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필자 또한 미국 여론과 트럼프 대통령의 성향을 고려하였을 때 당장 미국 정부가 북한과 협상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낼 때까지는 제재를 완화하여 남북 경제 협력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협조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대한민국의 미래와 북한과의 우호 관계 및 평화 유지를 위해서라도 끝까지 남북 경협을 지속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다음은 남북경협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이유로 세 가지를 제시해 본다.


KakaoTalk_20190327_210441845.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김의성기자]

 

첫째, 생산 가능 인구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한 나라를 지탱하기 위해서는 적정 수준의 생산 가능 인구의 유지가 필요하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지난해 합계 출산율이 0.98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였고, 대한민국의 인구 절벽 시대는 멀지 않은 결과가 되어 가고 있다통계청이 공개한 ‘2018 북한의 주요통계지표에 따르면 북한의 2015~2020년 합계 출산율(여성 1명이 가임기 동안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1.89명으로 나타났고 북한 또한 저출산의 문제를 겪고 있다. 그러나 두 나라의 경제 협력이 두 나라의 자유로운 통행으로 바뀌며 두 나라 인구 간의 결혼과 출산을 통한 인구 증대를 예상할 수 있다.

 

둘째, 대한민국의 지나친 대외 무역 의존도에서 벗어나는 새로운 탈출구가 될 것이다. 한국은 1960년부터 시작된 경제 정책은 수출을 통한 성장이었고 그 수출 또한 중국, 미국 등 소수의 나라에 대한 무역 비율 편중은 소수 나라의 정치 경제 상황에 따라 한국 경제도 같이 흔들리고 위협받는 신세가 되었다. 그러나 북한과의 경제 협력은 8천만에 가까운 내수 시장의 크기는 편중된 무역 의존도와 내수 시장 안전성을 통한 경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 경제의 저조한 출산율 및 적은 일자리, 편중된 무역 의존도 등 여러 경제적 문제는 경제 성장 원동력을 더욱 낮추었다. 문 대통령 역시 경제 성장 원동력을 잃었음을 인정하며 경제 성장 원동력으로 남북 경협이 살 길임을 강조하였다. 북한의 광물 자원과 인적 자원은 대한민국의 많은 기업들의 새로운 성장 돌파구가 될 것이다. 또한 북한과 철도를 연결함으로써 물류 수송비 절감, 관광 산업 증대를 통한 중진국의 늪에서 벗어나 선진국의 길을 밟게 될 것이다.

     

현재 대한민국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와 국민이 하나 되어 분단된 지 65년이 넘은 지금 남북한이 서로 한 동포라는 자부심을 갖고 한반도의 평화 번영과 경제 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할 때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10기 김의성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6531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3316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46724
페이스북과 유튜브, 오류의 원인은? file 2018.11.08 김란경 422158
[PICK] 중국 기업 CEO들의 대거 사퇴.. 중국의 자유시장 위협받다 file 2021.09.02 이성훈 243437
ISIS' cultural atrocities in the Middle East 1 file 2016.06.25 정채현 162415
"여주인님으로 모신다면.." 미성년자 상대 페이스북 변태행위 심각 15 file 2016.02.22 김현승 155431
[PICK] 델타 변이 바이러스, 한명 당 평균 9명에게 전파 file 2021.08.27 김해린 122158
미 증시 S&P500 신고가 경신…지나친 낙관적 태도 자제해야 file 2020.08.21 이민기 113583
KAI의 국산 수송기 개발 계획 어떤 수송기 만들려는 건가 file 2021.04.29 하상현 102786
4.7 보궐선거의 결과 그리고 그 이후의 행보 file 2021.04.26 백정훈 99315
[PICK] 백신 맞으려고 모의고사 접수? 절반이 25세 이상 file 2021.07.20 김해린 87500
[PICK] 美과 中의 양보없는 줄다리기, 흔들리는 지구촌 file 2021.07.07 한형준 87426
[PICK]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와 검찰의 연이은 이첩 분쟁, 향후 미래는 file 2021.06.28 김민성 84383
[PICK] 독일 연방하원 선거... '혼전' file 2021.06.24 오지원 82932
청소년들의 언어사용 실태 5 file 2016.10.25 김나연 66160
청소년들의 비속어 사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file 2017.10.30 주진희 65075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소손 원인 발표 ··· "죄송하며 감사하다." 3 file 2017.01.23 이정수 63070
뜨겁게 불타올랐던 133일의 끝, 마침내 봄이 오다 1 file 2017.03.21 4기류지현기자 62558
소년법 폐지를 둘러싼 찬반 양론, 소년 범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1 file 2018.01.02 이지현 56557
문이과 통합교육과정에 따른 문제점 2 file 2016.03.25 조해원 55678
공정무역의 가면을 쓴 불공정 무역 4 file 2016.09.25 노태인 53186
진실을 숨기는 학교와 언론사···그 내막을 밝히다. 7 file 2017.02.11 서상겸 52485
청소년 언어문제 , 욕설문제 해결이 우선 file 2014.07.27 이동우 51593
Greatest Fakes, China file 2016.08.25 정채현 51349
독도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3 file 2016.03.20 정아영 44126
尹,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발표, 여가부는 어떻게 지금에 이르렀나 file 2022.01.20 고대현 43544
핸드폰 수거, 학생의 인권침해인가? 10 file 2016.05.28 임지민 41876
대한민국 인구의 충격, 놓쳐버린 골든타임 3 file 2015.08.24 김동욱 39919
환경부의 층간소음 해결책..쓸모있나? file 2015.02.10 이광제 39875
2015년, 마침내 해방을 이루다 3 file 2015.02.24 황혜준 39681
외국어 간판이 ‘갑’, 쫓겨난 한글 간판 8 file 2016.03.19 반나경 37222
미국의 양원제 상원, 하원에 대해서 알아보자 file 2017.12.26 전보건 36610
갈수록 줄어드는 청소년 정치 관심도...선거가 언제죠? 12 file 2016.02.19 박소윤 36167
청소년 투표권,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12 file 2017.01.17 신호진 35924
[취재파일]대구황산테러사건 16년, 그리고 태완이법 file 2015.02.25 김종담 34452
미래의 물병, '오호' file 2019.05.20 유다현 34153
CGV 좌석차등제, 영화관 좌석에 등급이 웬말인가 5 file 2016.03.20 정현호 33997
여전한 아동노동착취의 불편한 진실 2 file 2016.09.24 노태인 33695
물의 하수 처리과정을 살펴볼까요? 6 file 2015.11.01 홍다혜 32876
청소년 흡연, 치명적인 독 file 2014.07.31 이가영 32835
2018년 초,중,고 수학시간 계산기 사용 허용 file 2015.03.19 최재원 32283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 맞아 죽는다 2014.07.31 1677 32210
조국 청문회가 남긴 숙제는? file 2019.09.20 정예람 32148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 미국 대선 8 2016.02.29 송채연 32093
트럼프의 악수에 담긴 의미? "내가 갑이다" 4 file 2017.02.23 박유빈 31551
학생이 스스로 쓰는 '셀프(self)생기부', 얼마나 믿을 만 한가? 7 2017.07.30 서은유 31537
저렴한 가격에 교복사고 사랑을 나눠요! 3 file 2015.02.26 김민주 3110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