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람에도 꺼지지않는 촛불, 14차 광주시국 촛불대회

by 4기정진영기자 posted Feb 13, 2017 Views 16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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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24일 광주 동구 금남로 옛 전남도청 앞에서 박근혜 퇴진 14차 광주시국촛불대회가 열렸다. 이는 설 연휴를 지난 첫 집회로 2주 만의 집회였다.

 

집회를 본격화하자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고 날씨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촛불집회로 뛰어든 수는 주최 측 추산 약 1500명으로 적지 않은 시민들이 모여 광장에 불빛을 비추었다.

   

이번 14차 집회 주제는 '입춘송박(立春送朴), 봄은 오고 박 대통령은 내려가라라는 뜻으로 서예가 정명옥씨는 가로 8m·세로 3m의 펼침 막에 立春送朴을 썼다. 박 대통령과 청와대 사진이 인쇄된 펼침막에 영장 스티커를 붙이는 퍼포먼스도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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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비를 둘러쓴 채 시위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4기 정진영 기자

 

 

집회 참여자들은 박근혜 즉각 퇴진 체포 구속해라이재용 영장 재청구하라라는 구호를 외쳤다. 또한 한 손에는 촛불 한 손에는 우산을 쓴 채 일명 박근혜 하야송을 부르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무대에 오른 시민은 우병우·황교안·이재용 등 부역자 처벌'청와대·재벌·보수단체 관제데모 커넥션 규명' 등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또한 재벌도 공법이다 재벌도 탄핵해라라는 목소리에도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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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탄핵 요구가 걸려있는 현수막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4기 정진영 기자

 

    

마지막으로 삼성전자 부회장인 이재용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 기각에 항의 하는 뜻을 담아 광주지방법원까지 도심 2.9km를 왕복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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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시위에 참여하여 인증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4기 정진영 기자

   

  

설 연휴로 인해 2주 만에 열린 촛불집회 이었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빛을 이루는 모습을 통해 올바르고 정의로운 국가의 모습을 국민 모두가 원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뜻 깊은 집회였다. 또한 자유로운 집회 분위기를 그들 스스로가 조성하여 그들의 의견을 더 소리 높여 주장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듦으로써 민주주의 국가의 모습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 4기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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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기추연종기자 2017.02.15 01:03
    궂은 날씨에도 굴하지않고 시위에 참가하시는 시민분들이 정말 존경스럽네요, 저희 마을에서도 촛불집회가 열리는데 그동안 참가하지 못했지만 다음 집회때는 꼭 참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빨리 해결되어 정의로운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기사 잘 읽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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