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확진자 급등세에도 2달만에 봉쇄 완화하는 인도네시아

by 15기오윤성기자 posted Jun 30, 2020 Views 1455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7.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오윤성기자]


인도네시아는 지난 4월 10일부터 8주간 3차례 진행되어왔던 대규모 사회적 제약인 PSBB(Pembatasan Sosial Berskala Besar)를 6월 4일 종료하였다. Covid-19 팬데믹 극복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가 뉴노멀(New Normal) 시대로 진입해야 한다는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지침에 따라 6월 한 달 동안 PSBB 전환기로 지정하고 단계별 완화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여전히 코로나 환자들이 계속 늘어나는 상황이지만, 자카르타 정부는 모스크 등 종교시설, 상점, 식당의 이용을 허용하였고 6월 15일부터는 쇼핑몰과 재래시장, 놀이동산, 동물원 등도 영업을 재개하였다.

7-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오윤성기자]


PSBB 기간 동안 통행이 원활했던 상습 도로 정체 지역은 ‘코로나 준봉쇄’ 완화 이후 도로에 쏟아져 나온 자동차와 오토바이로 인해 어김없이 다시 정체가 시작했고, 그동안 매장 내 식사가 금지되어 임시 휴업을 했던 식당들도 다시 손님들을 받기 시작했다. 승용차와 오토바이 등을 이용하는 승차공유 플랫폼인 고젝(Gojek)과 그랩(Grab) 서비스는 그동안 금지되어 왔던 승객 탑승이 허용되어 관련 애플리케이션 메뉴를 활성화했다.

순차적 통제 완화 정책 시행으로 수도 자카르타는 표면적으로 다시 활기를 띠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통제되지 않고 백신과 치료제도 개발되지 않은 악조건 속에서 감염자가 폭발할 우려도 크다. 6월 25일 기준 약 5만 건의 누적 확진자와 2,6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인도네시아는 싱가포르를 제치고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다. 6월 5일 PSBB 단계별 완화조치 발표 이후에도 신규 확진자가 연일 1,000명 이상 기록하고 의료시설이 낙후된 소도시에는 검사 인력과 의료용품 지원이 부족해 코로나 검사와 치료 자체가 쉽지 않은 등 여전히 인도네시아가 코로나 19에 취약한 지역이 많고, 수도 자카르타 역시 연일 200여 명 가까이 발생하고 있어 여전히 위험 경고 상황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인도네시아 34개 주 가운데 확진자가 최다 발생지역으로 '최고위험지역'인 수도 자카르타는 관련 의료지원과 방역시설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고 또한 민관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지만 3개월이 넘게 확진자 증가세를 떨어뜨리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여러 전문가들은 Covid-19 신규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지역에서는 다시 강도 높은 사회통제가 계속 시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5기 오윤성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7기이채원기자A 2020.07.08 22:33
    얼른 코로나바이러스확진자가 줄어들어야 할텐데요..!!
    확진자 수가 줄어들지는 못할 마정 급증하는 상황이라 걱정이 많아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159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002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3980
마스크의 대란 어디까지인가 2020.03.18 김도연 7219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 첫걸음, 4·15 총선 file 2020.04.08 박소명 7220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그 근원지는 어디? file 2020.05.20 김가희 7221
한국, 백신 부족 해소돼 ‘위드 코로나’ 준비 2 file 2021.10.25 안태연 7222
코로나19의 재확산, 방역 당국과 교육 당국의 지침은? file 2020.08.25 홍승우 7223
학교폭력, 우리가 다시 생각해 봐야 하는 문제 file 2021.03.26 김초원 7225
온라인 개학 한 달, 등교개학은 언제쯤? 1 file 2020.05.11 홍승우 7230
통합당, 당명 '국민의힘'으로 바꾼다 file 2020.09.03 나은지 7232
홍준표 32% 윤석열 25% ‘무야홍’ 실현되나 야권 대선주자 선호도 1위 역전한 洪 file 2021.09.16 이도형 7233
원격수업을 주제로 한국 - 아랍에미리트 원격회담...전 세계로 퍼지는 온라인개학 file 2020.04.27 정태민 7236
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 부통령 후보, '카말라 해리스' file 2020.08.31 전순영 7237
미중 무역전쟁, 승패없는 싸움의 끝은? file 2020.01.02 임수빈 7239
코로나를 통한 사재기와 우리의 태도 file 2020.03.30 이수연 7244
저가항공사들의 반란? 1 2020.06.01 이혁재 7246
샘 오취리, ‘preach' 성희롱 댓글 뒤늦게 논란 file 2020.08.31 유시온 7253
코로나19, 지금 우리의 사회는? file 2020.09.01 길현희 7253
차이나 리스크, 홍색 규제에 대한 나비효과 file 2021.08.02 한형준 7253
미얀마 학생들의 간절한 호소 2021.03.05 최연후 7254
초유의 '4월 개학' 확정 2 file 2020.03.19 류경주 7255
조작된 공포. 외국인 이주노동자 1 2020.11.16 노혁진 7272
무너져버린 일국양제, 홍콩의 미래는? 2021.03.29 김광현 7278
더불어민주당, 또다시 법안 단독 표결 나서나… 17일 문체위 전체회의 개최 예고 file 2021.08.17 김은수 7294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원자재 수급 불안 가속화하다? file 2022.03.25 이성훈 7294
깊어지는 이준석 갈등, 국민의힘 분열되나 file 2021.08.20 윤성현 7299
논란의 중심인 국적법, 도대체 뭐길래? file 2021.05.24 서호영 7306
첫 코로나 백신, 앞으로의 문제는? 2020.08.24 이채영 7317
'전 국민 고용보험시대'의 시작 file 2020.05.26 박병성 7333
고3 학생들과 함께한 이번 선거 file 2020.05.04 손혜빈 7334
청소년을 향한 담배 광고, 괜찮은 걸까? file 2020.06.01 김가희 7345
코로나로 인한 여행 file 2020.06.08 양소은 735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불러온 'Sinophobia', '아시안 포비아'로 확산중 file 2020.03.02 김수진 7360
코로나19: 인간에게는 장애물, 환경에는 백신 file 2020.05.06 이유정 7362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 총장 file 2021.11.08 송운학 7362
혼란스러운 부동산 문제, 부동산 특위의 해결방안은? file 2021.05.25 백정훈 7373
위기 경보 '심각' 격상... 초중고 개학 연기 file 2020.02.26 김다인 7375
월스트리트에 걸린 태극기 - 쿠팡의 미국 IPO 상장 1 file 2021.03.29 양연우 7376
마스크 사재기를 잠재운 마스크 5부제 1 file 2020.04.02 남유진 7382
KF80 마스크로도 충분하다 2 file 2020.04.08 김동은 7383
변화하는 금리의 방향성 file 2021.03.10 신정수 7387
삼성그룹 회장 이건희, 78세의 나이로 별세 1 2020.11.02 조은우 7391
인류를 돕는 인공지능, 코로나19에도 힘을 보탰다 file 2020.03.27 이소현 7392
농산물이 일으킨 수출의 문 file 2020.10.05 김남주 7408
'강제징용' 일본의 뻔뻔한 태도 2020.06.10 조은우 7419
2021년 '중국' 수입제품 세율 변화 file 2021.03.02 김범준 7420
"정인아 미안해..." 뒤에 숨겨진 죽음으로만 바뀌는 사회 1 file 2021.01.27 노혁진 7429
코로나19로 변한 학교생활 file 2020.09.03 정예린 7433
KFX 인니 '손절'? file 2021.03.02 정승윤 7434
정부, ‘중국인 입국 금지'에 대한 견해를 밝히다 file 2020.03.02 전아린 743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