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증가하는 1월 졸업식의 필요성

by 3기윤종서기자 posted Mar 06, 2016 Views 1763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410-811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강촌로 89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788) 백신중학교 (마두동, 백신중학교)

사진.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윤종서 기자]



  대부분의 대한민국 초·중·고교는 2월에 졸업식을 가진다. 그러나 최근 들어 봄방학을 없애고 1월 중에 졸업식을 가지는 학교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올해 서울 지역 중 1월 졸업식을 가지는 중·고교는 총 31곳으로 2년 전 1곳보다 그 수가 크게 늘어났다. 실제로 많은 학교들은 겨울방학을 마치고 2월에 1주일가량 학교를 다닌 후 다시 봄방학에 들어간다.


  특히 졸업을 앞둔 3학년들은 12월 고등학교 원서를 제출한 뒤로는 엎드려 자거나 스마트폰을 보면서 때우는 일이 빈번했다. 2월 졸업식 예정인 ●●중학교의 3학년생 A는 “3학년 2학기 기말고사 이후에 애들이 기본적으로 수업에 제대로 임할 마음이 없는 거 같아요. 시험이나 평가가 끝난 시점에서 수업과 공부 자체가 의미가 사라진 거죠. 차라리 일찍 졸업시켜줘서 시간이 많이 투자되는 과목인 수학·영어 공부할 시간을 줬으면 좋겠어요.” 라 답하며 학업적인 요인을 이유로 2월 졸업식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풀어지는 학생들을 그대로 방치하는 선생님들에게도 비난의 화살이 날아오고 있다.


   같은 ●●중학교의 다른 3학년생 B는 “쌤들도 기본적으로 5~10분 정도 늦게 들어오셔서 출석체크만 하셔요. 그리고는 영화 틀어주시며 본인들 업무를 하시더라고요. 평소 학기 중에 진도 나가느라 하지 못했던 토론이나 독서 같은 새로운 수업방식들을 쌤들이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라며 수업을 진행하지 않는 선생님들의 책임을 물었다. ●●중학교의 한 선생님께서는 “수업시수라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것을 채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2월까지 학교에 나와야하는 것입니다. 저희 교사진도 정상적인 수업을 진행할 수 없는 게, 연말이라 업무가 많이 쌓이게 되고 무엇보다 의욕이 사라진 학생들을 이끌고 무엇을 한다는 것은 힘듭니다.” 라고 현실적인 어려움을 말씀해주셨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3기 윤종서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김윤정기자 2016.03.11 19:30
    저도 그런 경험이 있는데 그냥 노는시간 같더라구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ㅎㅎ
  • ?
    3기황지혜기자 2016.03.11 20:15
    정말 1월에 졸업을 했으면 해요!
  • ?
    3기김혜린기자 2016.03.12 20:27
    저희 학교도 12월 기말고사가 끝나고 나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할 마음이 없는거 같아요.. 그런 학생들을 데리고 수업을 하려는 선생님들도 힘들 것 같고, 차라리 1월에 졸업을 하자는 것도 좋은 의견인 것 같습니다!
  • ?
    3기이송림기자 2016.03.13 03:36
    학기 시간을 조금씩 늘리고 12월 말이나 1월에 종업, 졸업을 하는게 훨씬 편할거 같아요. 종업을 일찍하면 교사도 발령이나 인사 관련 문제도 일찍 할 수 있으니 전체적으로 보았을 땐 서로가 편하지 않을까 란 생각이 드네요!
  • ?
    4기오지은기자> 2016.03.13 10:35
    저희 학교도 올해부터 1월에 졸업식을 하는데 1월에 졸업식과 종업식을 하면 자기계발시간이나 자습시간이 늘어나서 학교에 가는것보다 더 효율적인것같아요!
  • ?
    3기박수연기자 2016.03.23 07:56
    실질적으로 학생들이 학업에 매달리는 시간은 확실히 2학기 기말고사까지인 것 같습니다. 시험이 끝나면 학생들이나 선생님들이나 수업에 의욕이 없어지기 마련이고 학교에 등교해서 시간을 낭비한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1월 졸업식을 도입하는 것도 좋은 방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사 잘읽었어요ㅎ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6620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3378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47403
청소년을 보호하는 소년법, 개정 혹은 폐지? 4 2017.11.09 박찬영 13761
리우올림픽 D-10, 불안한 치안부터 러시아 도핑 논란까지 4 file 2016.07.27 이소민 13762
버려져야 하는, 난민에 대한 고정관념 1 2019.01.02 권오현 13776
3대 권력기관 개혁, 경찰 수사권 독립이란? 2018.01.23 김세정 13777
통화녹음 알림 법, "사생활 침해 vs 약자 보호" 4 file 2017.09.04 전영은 13783
태극기 집회에서 그들의 정의를 듣다 2 file 2017.02.17 장용민 13807
영국의 코로나 거리두기 3단계 선포, 과연 우리나라와는 어떻게 다를까? 3 file 2020.11.05 염보라 13807
박근혜 정부는 일본에게 ‘면죄부’를 주고 말았다? 3 file 2017.02.16 김지민 13809
SKY 캐슬, 그리고 우리나라의 현실 2 file 2019.02.26 김성철 13822
진정되어가는 마스크 대란, 전 세계의 상황은? 5 file 2020.04.06 유지은 13822
“여자들이 나를 무시해서 그랬다.” 4 file 2016.06.14 장은지 13827
文 정부가 임용 대란의 해결사라 생각하는 1교실 2교사제란? 2017.11.16 박환희 13827
패류독소의 확산, 어민·소비자 모두 “빨간불” file 2018.04.10 이예은 13843
언어는 차별의 결과가 아닌, 시작이다 2 2018.10.12 유형민 13844
당신은 알고 있었는가,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파업 3 file 2016.06.18 정현호 13863
코로나19 재유행, 해외의 상황은? file 2020.05.18 유지은 13863
난민 수용, 어디까지 가야 할까? 1 file 2019.10.22 전순영 13869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특검 연장을 요구하는 국민들, 레드카드를 치켜들다. 4 file 2017.02.25 소지인 13875
안철수, 대전서 '김밥 같이 드시래요?' 2 2017.02.17 한훤 13876
김천은 아직도 [ 김제동과 함께하는 김천 사드반대 촛불집회 200회 ] 2 file 2017.03.11 김재정 13880
경제학이多 - 마르크스 경제학 file 2018.11.05 김민우 13883
대중을 사로잡는 한마디,슬로건 4 file 2017.03.30 강민 13887
임산부 배려석, 이대로 괜찮을까? 1 file 2018.08.14 남승연 13892
홍콩 국민들을 하나로 모은 범죄인 인도법 file 2019.06.21 이서준 13903
갈수록 난민혐오 심해져. 2 file 2016.03.25 임유희 13908
"앞으로 생리대 뭐 써요?" 아직도 논란이 되는 생리대 해결방안은 file 2017.09.27 한유진 13909
바른정당 광주·전남도당 창당대회 개최 “친박은 배신의 정치인” file 2017.03.07 황예슬 13921
우버와 에어비앤비 더 이상 공유경제가 아니다. file 2018.02.21 김민우 13925
아이스크림 정찰제, 확신할 수 없는 효과 1 file 2016.08.25 박하연 13949
한국 청소년들, 정치에 관심 없다 2 file 2019.11.25 이세현 13956
국정교과서, 누구를 위한 역사 통합인가 7 2017.03.02 방예진 13972
아파트 금연구역 지정, 좀 더 쾌적한 아파트 단지를 만들어요 2 file 2016.07.24 박하은 14006
제1268차 정기 수요집회, 소녀의 잊지못할 그 날의 아픔 5 file 2017.02.20 김연우 14012
산사태와 폭우 피해를 줄여주는 사방댐 file 2019.10.28 윤혜림 14016
전례없는 사상 최대 규모의 언론 폭로, 파나마 페이퍼스(Panama Papers) 사건 4 file 2017.01.30 이소영 14017
故백남기 농민 부검영장 강제집행 시도와 철수, 그 이후의 현장 1 file 2016.10.24 박채원 14037
그야말로 혼용무도 삼권분립은 어디로? 6 file 2016.02.27 이민구 14047
애국자인가 반역자인가? 4 file 2017.02.22 심지수 14051
화려했던 팬택, 역사 속으로 사라지다 3 file 2017.08.28 정용환 14066
세종시 공공임대아파트 분양전환 갈등 2019.06.27 황수빈 14069
카카오톡 대화 삭제 기능, 득일가 실일까 3 2019.01.31 이현림 14080
소셜그래프, 청소년 도박 중독의 시작 file 2019.06.13 양재성 14086
포항 지진 결국 원인은 '지열발전소' 2 file 2018.05.31 한유성 14097
타오르는 촛불, 펄럭이는 태극기 그리고 헌법재판소 1 file 2017.02.11 이동우 14103
열풍의 포켓몬GO, 문제는 없는 것인가? file 2016.07.23 박민서 14111
文정부 공약실행, 블라인드 채용 실시. 8 file 2017.08.12 이연인 14117
TV, 혈전으로의 죽음 위험증가 file 2016.07.28 양유나 14140
지구 온난화: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9.01.24 신지수 1414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