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우리의 교과서에 '위안부'가 사라진다

by 3기하지희기자 posted Feb 28, 2016 Views 1867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올해부터 사용하는 초등 6학년 국정화 교과서에 '위안부'라는 단어가 사라진다


실험본 국정교과서에는 ‘전쟁터의 일본군 위안부’라는 제목의 사진과 ‘전쟁터에 강제로 끌려가 일본군의 성 노예가 되었다’는 설명이 들어 있었다.


하지만 최종본에는 모두 빠지고 “끌려간 사람들 중에는 여성들도 많았는데 그중 강제로 전쟁터에 끌려간 젊은 여성들은 일본군에게 많은 고통을 당하였다"라고 나와있다


교육부는 "초등 학생의 발달 수준을 고려하여 기술하되 사진 등은 삭제하고 본문에 관련 내용을 수록하여 실험 본보다 학생들의 깊이 있는 학습을 유도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Korean_children_holding_comfort_bags.png


 [출처 구글]


그렇지만 초등 6학년 모두가 공부하는 교과서인 만큼 위안부에 대한 정확한 명칭과 구체적 내용을 가르친 않는다면 위안부라는 단어가 무슨 뜻인지도 모르는 학생이 생길 수도 있다

계속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내년에 시행되는 중고등학생의 국정교과서 역시 이번 초등학생의 국정교과서처럼 우리 민족 역사의 중요하고 모두가 알아야 할 내용이 사라질 수도 있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친일, 독재 미화로 흐를 것이라는 우려가 있는데, 위안부 문제까지 우리의 역사 속에서 없애버릴지 걱정된다

교과서는 학생들 모두가 배우고 익히는 내용인 만큼 정확하고 왜곡 시키지 않고 공정한 책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하지희기자]


사진은 비상업적 용도로 사용 가능한 사진입니다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온라인뉴스팀 2016.02.28 22:16
    (댓글) 3기조민성기자

    기존의 '위안부'라는 말도 '일본군 성노예'라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온 상황에서, 오히려 위안부란 단어를 삭제한다는 것은 더이상 이 문제를 논의하지 않겠다는
    모습으로밖에 안보이네요. 초등학생들이 위안부 문제에 대해 잘못된 시각을 가질까 걱정입니다.

    (댓글) 3기장서윤기자

    위안부라는 단어를 삭제하고 성노예라는 표현도 삭제가 되었다면 배우는 초등학생들이 어떻게 역사에 대해 알게될지 우려가 되네요.
    기자님말대로 공정한 교과서가 만들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좋은 기사 잘읽었습니다.

    (댓글) 3기이채린기자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의 가장 큰 사회적 문제 중 하나인 위안부에 대해 제대로 명시하지 않는다면, 그래서 대한민국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를 배우지 못한다면, 결국 우리 역사를 제대로 지키지 못할탠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위안부는 정말 중요한 사회 문제라고 생각하는 바라서, 이 기사가 더욱 안타깝게 다가오네요. 잘 읽고 갑니다- 수고하셨어요^^
  • ?
    3기이은경기자 2016.02.28 22:59
    초등학생에게는 자극적이라고 할지 몰라도 중학교에서는 제대로 가르쳤으면 좋겠네요.. 위안부 문제를 많이 생각하게 되는 기사였습니다.
  • ?
    *** 2016.02.29 10:00
    어째 '위안'부 문제는 정부가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앞장 서서 해결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ㅠㅜ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김예지기자 2016.02.29 12:19
    정확한 명칭조차 사용하지 않는다니.. 학생들이 잘 못 이해할 수도 있을 듯 해요. 그런데 제가 들은 바로는 '위안부'라는 말이 자발적으로 노동에 참여했다는 뜻을 포함하고 있어 '일본군 성노예'라는 표현을 사용한다고 하던데 이 마저도 표기하지 않는다면 정말 정확한 뜻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 같네요.
  • ?
    6기김나림기자 2016.02.29 15:12
    초등학생들에겐 위안부라는 말을 쓰지 않는게 자극적이라 그렇다는 이유도 있겠지만 올바른 명칭도 같이 표기했으면 좋겠어요
  • ?
    3기박준수기자 2016.02.29 21:55
    이런 위안부는 지울수없는 과거인데...
  • ?
    3기박채원기자 2016.03.01 22:37
    국정교과서의 문제의 예고편이라고 생각됩니다...
    내년부터는 전국 모든 중고등학생의 역사교과서가 국정화되고, 이런 문제가 속출하겠죠.
    저도 그런 교과서로 배울 것이라는 게 너무 싫습니다.
  • ?
    3기이송림기자 2016.03.02 23:52
    일본군 '위안부'가 무슨일을 겪었는지에 대해서는 학생들이 잘 이해 하지 못할 수도 있죠. 그렇다고 해서 용어 자체를.. 그 학생들이 뉴스 등을 아예 접하지 않는 것도 아닌데 차라리 학교에서 용어에 대해서 설명해 주는게 나은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 ?
    3기목예랑기자 2016.03.05 17:52
    어리지만 초등학생들에게도 올바른 것을 가르쳐야 하는데 말이죠.
    '위안부'라는 단어도 삭제하는데 다른 아픈 역사들도 어떻게 바뀔지 걱정됩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김윤정기자 2016.03.05 18:26
    와..정말 너무하는거같아요.. 역사책을 한 집단에 의해 편찬했다니.. 말이 안되는 것 같아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4기 조은아 기자 2016.03.07 05:16
    역사적 사실은 바로 알아야 하는 것 인데 자극적이라고 숨기는 것이 더 이상한 것 같아요. 초등학생들도 성교육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자극적이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요. 선생님들의 역량으로 가르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들었는데 많은 선생님들께서 제대로 가르쳐 주시길 바라고 있어요!
  • ?
    3기박소윤기자 2016.03.07 20:41
    위안부는 자극적이다 아니다의 문제를 떠나서 우리 모두가 꼭 알아야할 아픔이라고 생각해요.
    다음 세대들의 인식이 걱정이 되네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3기황리원기자 2016.03.12 01:00
    초등학생들이 바르지 못한 역사적인 시각을 갖게 될까봐 걱정이 드네요
  • ?
    3기이민정기자 2016.03.12 02:09

    글쎄요...전에 교과서에 위안부라는 명칭이 적혀있고 많은 선생님들께서 자세하게 설명 해주셨는데도 위안부 문제를 잘 모르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초6교과서 부터 명칭을 안쓴다면 위안부문제는 더 잊혀질 것 같아 매우 걱정입니다.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3기서지민기자 2016.03.12 12:01
    역사는 제대로 알아야, 전과 같은 상황이 되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위안부 역사는 우리가 해결해야될 역사문제인데 자꾸 감추고 삭제한다고 해결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
    3기구효빈기자 2016.03.12 21:58
    정부가 초등학교의 발달 수준 외의 다른 것들도 고려해보았으면 하네요..
  • ?
    3기전영서기자 2016.03.18 21:42
    이게 과연 바른일이까 싶네요 위안부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기억해야할 역사인데 말이죠. 앞으로 자랄 아이들이 어떻게 배울지 걱정입니다..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3기 2016.03.21 23:24
    학교에서라도 제대로 된 교육이 있어야지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배워나갈텐데요... 걱정됩니다 :( 공정한 교과서가 꼭 만들어져야 한다고 느낀 기사였어요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6663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3429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48009
누구의 외교부인가? 4 file 2017.02.25 구성모 13772
격화되는 G2 무역전쟁, 그 위기 속 해결방안은... file 2018.11.20 이유성 13775
통화녹음 알림 법, "사생활 침해 vs 약자 보호" 4 file 2017.09.04 전영은 13785
버려져야 하는, 난민에 대한 고정관념 1 2019.01.02 권오현 13790
태극기 집회에서 그들의 정의를 듣다 2 file 2017.02.17 장용민 13809
박근혜 정부는 일본에게 ‘면죄부’를 주고 말았다? 3 file 2017.02.16 김지민 13823
영국의 코로나 거리두기 3단계 선포, 과연 우리나라와는 어떻게 다를까? 3 file 2020.11.05 염보라 13826
“여자들이 나를 무시해서 그랬다.” 4 file 2016.06.14 장은지 13837
SKY 캐슬, 그리고 우리나라의 현실 2 file 2019.02.26 김성철 13839
3대 권력기관 개혁, 경찰 수사권 독립이란? 2018.01.23 김세정 13840
文 정부가 임용 대란의 해결사라 생각하는 1교실 2교사제란? 2017.11.16 박환희 13841
패류독소의 확산, 어민·소비자 모두 “빨간불” file 2018.04.10 이예은 13848
언어는 차별의 결과가 아닌, 시작이다 2 2018.10.12 유형민 13851
당신은 알고 있었는가,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파업 3 file 2016.06.18 정현호 13876
코로나19 재유행, 해외의 상황은? file 2020.05.18 유지은 13877
안철수, 대전서 '김밥 같이 드시래요?' 2 2017.02.17 한훤 13881
난민 수용, 어디까지 가야 할까? 1 file 2019.10.22 전순영 13885
진정되어가는 마스크 대란, 전 세계의 상황은? 5 file 2020.04.06 유지은 13888
임산부 배려석, 이대로 괜찮을까? 1 file 2018.08.14 남승연 13896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특검 연장을 요구하는 국민들, 레드카드를 치켜들다. 4 file 2017.02.25 소지인 13898
대중을 사로잡는 한마디,슬로건 4 file 2017.03.30 강민 13901
김천은 아직도 [ 김제동과 함께하는 김천 사드반대 촛불집회 200회 ] 2 file 2017.03.11 김재정 13905
경제학이多 - 마르크스 경제학 file 2018.11.05 김민우 13911
갈수록 난민혐오 심해져. 2 file 2016.03.25 임유희 13916
"앞으로 생리대 뭐 써요?" 아직도 논란이 되는 생리대 해결방안은 file 2017.09.27 한유진 13918
바른정당 광주·전남도당 창당대회 개최 “친박은 배신의 정치인” file 2017.03.07 황예슬 13923
우버와 에어비앤비 더 이상 공유경제가 아니다. file 2018.02.21 김민우 13934
아이스크림 정찰제, 확신할 수 없는 효과 1 file 2016.08.25 박하연 13952
한국 청소년들, 정치에 관심 없다 2 file 2019.11.25 이세현 13964
홍콩 국민들을 하나로 모은 범죄인 인도법 file 2019.06.21 이서준 13982
국정교과서, 누구를 위한 역사 통합인가 7 2017.03.02 방예진 13986
아파트 금연구역 지정, 좀 더 쾌적한 아파트 단지를 만들어요 2 file 2016.07.24 박하은 14010
제1268차 정기 수요집회, 소녀의 잊지못할 그 날의 아픔 5 file 2017.02.20 김연우 14014
산사태와 폭우 피해를 줄여주는 사방댐 file 2019.10.28 윤혜림 14019
전례없는 사상 최대 규모의 언론 폭로, 파나마 페이퍼스(Panama Papers) 사건 4 file 2017.01.30 이소영 14020
故백남기 농민 부검영장 강제집행 시도와 철수, 그 이후의 현장 1 file 2016.10.24 박채원 14045
애국자인가 반역자인가? 4 file 2017.02.22 심지수 14053
그야말로 혼용무도 삼권분립은 어디로? 6 file 2016.02.27 이민구 14063
화려했던 팬택, 역사 속으로 사라지다 3 file 2017.08.28 정용환 14081
카카오톡 대화 삭제 기능, 득일가 실일까 3 2019.01.31 이현림 14089
포항 지진 결국 원인은 '지열발전소' 2 file 2018.05.31 한유성 14103
타오르는 촛불, 펄럭이는 태극기 그리고 헌법재판소 1 file 2017.02.11 이동우 14104
열풍의 포켓몬GO, 문제는 없는 것인가? file 2016.07.23 박민서 14117
文정부 공약실행, 블라인드 채용 실시. 8 file 2017.08.12 이연인 14133
TV, 혈전으로의 죽음 위험증가 file 2016.07.28 양유나 14142
소셜그래프, 청소년 도박 중독의 시작 file 2019.06.13 양재성 14146
지구 온난화: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9.01.24 신지수 14151
참정권 없는 청소년, 또 한 번의 권리개혁 이루어질까 1 file 2017.05.25 최유진 1415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