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9시 등교제,9시 '하원'제로..

by 최아연 posted Sep 20, 2014 Views 2529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한 SNS에서 9시등교제를 비판하며 패러디한 단어를 보았다.

바로 하원이라는 단어.학교에서 집에 가는 것이 하교라면 학원에서 집에 가는 것은 하원이다.


그렇다면 이 학생이 단어까지 바꿔가며 비판은 한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9시등교제란, 학생들의 수면시간을 늘리기 위해 등교시간을 평균 8시 10분에서 9시로 늘린 것이다.

하지만 좋게 겉포장된 이 제도는 그 속면을 드러내면 좋게 볼 수가 없다.

학교에서 있어야 하는 기본 시간은 그대로에 등교시간만 늦추는데 결국 조삼모사(朝三暮四)인 셈이다.


그럼 생각해보자.

많은 학생들이 하교시간에 맞추어 학원에 간다.그리고나서는 심한경우 시험기간에는 밤9시~새벽3시에 집에 오는 경우도 보았다.

그런데,등교시간을 늦추고 하교시간도 늦춘다 그럼 학원이 끝나는 시간도 늦춰친다는 것이다.또한 학원이 아닐지어라도 학생이 수면한 만큼 학생의 여가가능 시간은 더 부족해진다.


과연 이것이 진정 학생을 위한 제도인가?

과열된 한 부분을 잠재우기 위한 조삼모사가 아닐까? 라는 결론도 나올 수 있다.


이 제도가 단지 시범만으로 끝나길 바라는 마음이다.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5548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2487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37126
난민 수용, 어디까지 가야 할까? 1 file 2019.10.22 전순영 13392
박근혜 정부는 일본에게 ‘면죄부’를 주고 말았다? 3 file 2017.02.16 김지민 13394
아무도 지켜주지 못한, 그리고 모두가 외면한 2 file 2016.06.16 조민성 13399
경제학이多 - 마르크스 경제학 file 2018.11.05 김민우 13399
버려져야 하는, 난민에 대한 고정관념 1 2019.01.02 권오현 13399
“여자들이 나를 무시해서 그랬다.” 4 file 2016.06.14 장은지 13400
청소년을 보호하는 소년법, 개정 혹은 폐지? 4 2017.11.09 박찬영 13406
SKY 캐슬, 그리고 우리나라의 현실 2 file 2019.02.26 김성철 13412
격화되는 G2 무역전쟁, 그 위기 속 해결방안은... file 2018.11.20 이유성 13416
각 나라의 코로나19 대처법은? file 2020.04.09 이채영 13421
당신은 알고 있었는가,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파업 3 file 2016.06.18 정현호 13429
3대 권력기관 개혁, 경찰 수사권 독립이란? 2018.01.23 김세정 13442
진정되어가는 마스크 대란, 전 세계의 상황은? 5 file 2020.04.06 유지은 13442
대중을 사로잡는 한마디,슬로건 4 file 2017.03.30 강민 13443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의 또 다른 의도는 없을까? 2 file 2017.02.15 김채원 13460
文 정부가 임용 대란의 해결사라 생각하는 1교실 2교사제란? 2017.11.16 박환희 13488
태극기 집회에서 그들의 정의를 듣다 2 file 2017.02.17 장용민 13495
통화녹음 알림 법, "사생활 침해 vs 약자 보호" 4 file 2017.09.04 전영은 13511
저출산/고령화현상 이제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file 2017.02.24 신규리 13538
임산부 배려석, 이대로 괜찮을까? 1 file 2018.08.14 남승연 13553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특검 연장을 요구하는 국민들, 레드카드를 치켜들다. 4 file 2017.02.25 소지인 13555
바른정당 광주·전남도당 창당대회 개최 “친박은 배신의 정치인” file 2017.03.07 황예슬 13578
세종시 공공임대아파트 분양전환 갈등 2019.06.27 황수빈 13582
국정교과서, 누구를 위한 역사 통합인가 7 2017.03.02 방예진 13584
패류독소의 확산, 어민·소비자 모두 “빨간불” file 2018.04.10 이예은 13584
갈수록 난민혐오 심해져. 2 file 2016.03.25 임유희 13588
그야말로 혼용무도 삼권분립은 어디로? 6 file 2016.02.27 이민구 13596
소셜그래프, 청소년 도박 중독의 시작 file 2019.06.13 양재성 13604
안철수, 대전서 '김밥 같이 드시래요?' 2 2017.02.17 한훤 13610
언어는 차별의 결과가 아닌, 시작이다 2 2018.10.12 유형민 13610
우버와 에어비앤비 더 이상 공유경제가 아니다. file 2018.02.21 김민우 13612
"앞으로 생리대 뭐 써요?" 아직도 논란이 되는 생리대 해결방안은 file 2017.09.27 한유진 13643
한국 청소년들, 정치에 관심 없다 2 file 2019.11.25 이세현 13654
산사태와 폭우 피해를 줄여주는 사방댐 file 2019.10.28 윤혜림 13657
아이스크림 정찰제, 확신할 수 없는 효과 1 file 2016.08.25 박하연 13664
전례없는 사상 최대 규모의 언론 폭로, 파나마 페이퍼스(Panama Papers) 사건 4 file 2017.01.30 이소영 13696
제1268차 정기 수요집회, 소녀의 잊지못할 그 날의 아픔 5 file 2017.02.20 김연우 13720
지구 온난화: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9.01.24 신지수 13725
애국자인가 반역자인가? 4 file 2017.02.22 심지수 13734
경제학이多 - 후생경제학 1 file 2018.10.25 김민우 13735
아파트 금연구역 지정, 좀 더 쾌적한 아파트 단지를 만들어요 2 file 2016.07.24 박하은 13749
경제학이多 - 정보경제학 file 2018.11.01 김민우 13756
기상이변, 넌 어디서왔니! 4 file 2016.09.01 김나림 13767
포항 지진 결국 원인은 '지열발전소' 2 file 2018.05.31 한유성 13767
참정권 없는 청소년, 또 한 번의 권리개혁 이루어질까 1 file 2017.05.25 최유진 13775
경제가 시사하는게 ISSUE - 통일과 합리적 선택 file 2018.10.01 김민우 13781
열풍의 포켓몬GO, 문제는 없는 것인가? file 2016.07.23 박민서 13783
故백남기 농민 부검영장 강제집행 시도와 철수, 그 이후의 현장 1 file 2016.10.24 박채원 1378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