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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트럼프 "기생충 수상, 한국이 왜?"

by 14기남정훈기자 posted Mar 30, 2020 Views 7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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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 콜로라도주에서 대선 유세를 이어가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영화 '기생충'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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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4기 남정훈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이 얼마나 형편없었나요? 보셨습니까?"라며 아카데미 시상식에 대한 입장을 보이며 바로 이어 "수상자는 대한민국의 영화입니다. 도대체 무슨 이런 일이 있죠?"라며 비난을 쏟아냈다. 더불어 "한국은 우리와 무역 문제가 충분히 있는 나라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의 최고 영화상을 한국에 주다니요. 좋은 건가요? 저는 잘 모르겠네요. 외국어 영화상만 받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말이죠. 이런 일이 예전에는 있었나요?"라며 한국과의 무역 문제와 영화 '기생충'을 비난하였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위의 발언과 관련해 다음과 같은 비판들이 그를 향했다.


NEON 북미배급사는 "이해할 만하다. 그는 자막을 읽지 못한다."라고 했으며, 美 민주당 전국위원회 (DNC)는 "기생충은 두 시간 동안 자막을 읽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을 싫어한다."라고 했다. 또한, 배트 미들러는 "트럼프가 자신의 유세에서 기생충이 아카데미상 수상을 불평했는데 나는 기생충이 백악관을 차지한 것이 더 속상하다"며 입장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배우 '브레드 피트'도 함께 비난하였다. "나는 브레드 피트의 팬이 아니다. 그는 (시상식에서) 잘난 척했고, 그는 잘난 척하는 사람입니다."라며 비난하였다. 이는 브레드 피트의 아카데미 수상소감에서 트럼프의 탄핵 재판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옹호한 공화당 의원들을 비판하자 이를 문제 삼은 것으로 보인다.


그의 발언이 '재선을 향한 것인가 아니면 자문화 중심으로 세계의 문화 바라보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인종, 성별, 종교 등의 차별 없이 세계의 문화를 존중하는 것이 한 나라의 대통령으로서, 세계 시민으로서 지녀야 할 태도가 아닌가?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4기 남정훈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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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기이채원기자A 2020.04.10 13:38
    정말..미국이 싫은게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이 이해가 안가네요...
    아무리 잘 나가는 나라라고 해도 이렇게 대놓고 형편없다는 등 비난을 하다니,,
    미국의 대통령으로써 이런 말을 하면 안 창피하고 안 부끄러울지,,이해가 안 되네요.미국인들의 생각도 트럼프 대통령과 비슷할지,정 반대일지는 잘 모르지만 만약 제가 살고있는 나라의 대통령이 이랬다면 많이 민폐라 생각이 들 듯 해요.한국이 잘못했다면 모를까..상 받았다고 비난을 하다니,,이 소식을 이 기사를 통해 접했는데 약간 당황스럽고 이해가 되지 않네요....ㅎㅎ이런 기사를 써 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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