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자유학기제, 과연 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일까?

by 3기이유진기자 posted Mar 01, 2016 Views 223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71d9def3ad44b045a8ec7949a41958ef.jpg

[이미지 제공=영훈국제중학교 박**학생]

2016년 부터 모든 학교에 전면 시행될 예정인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학기 동안 중간·기말고사를 보지 않고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토론·실습수업이나 직장 체험활동 등 진로교육을 중점적으로 받는 제도이다. 하지만, 자유학기제의 문제점은 자유학기제를 통해서 학원들이 ‘자유학기제 사교육 마케팅’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이다. 자유학기제는 시험부담이 없기 때문에 이 기간을 활용해 뒤처진 공부를 하거나 빨리 선행을 해야한다는 학원들이 학부모들에게 속삭이고 있다. 그리고 중학교 1학년 학부모들도 시험이 없어 학습이 뒤쳐질까봐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아지고 있다. 그래서 교육당국도 ‘자유학기제 마케팅’ 단속에 나섰다. 교육부는 12월까지 전국 시도교육청 등과 함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과 양천구 목동, 노원구 중계동, 경기 성남시 분당과 고양시 일산, 부천시 등 학원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점검을 벌이고 있다. 교육부는 “자유학기제를 이용해 사교육을 조장하는 학원의 마케팅에 대해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자유학기제 특별반 등 무등록 불법 특강과 학원비 편법 인상, 선행학습 유도 등의 행위를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학부모로 가장한 학원이 홍보를 하는 경우도 있어 누가 홍보를 했는지 확실하지가 않다. 또, 관련된 법규만 처벌하고 있어 '자유학기제 마케팅'을 자체를 막을 방법은 없다. 하지만, 자유학기제는 이렇게 나쁜 점만 있는 것도 아니다.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따라 중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시간이 생겼다. 또, 학교 현장에서는 다양한 직업 체험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자유학기제를 이용해 사교육을 받는 것 보다 학교 행사에 더 많이 참여하는 것이 고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이유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온라인뉴스팀 2016.03.01 15:15
    (댓글) 3기송채연기자

    자유학기제가 공교육보다는 사교육에 중점을 두는 우리나라에서는 되려 부작용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자유학기제를 통해서 학생들이 학업보다는 진로탐색에 더 신경을 쓴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네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댓글) 3기이채린기자

    저희 학교에서도 1학년 아이들이 자유학기제로 자신의 진로를 찾기는 커녕 학원에서 더 오래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네요. 하지만 자유학기제의 취지는 훌륭하니까 기사에 쓰신 것처럼 사교육을 줄이고, 모둠 수업에서 무임승차하는 학생을 줄이는 등 문제점을 조금씩 해결해 나간다면 분명 최고의 수업이 아닐까 싶습니다.

    (댓글) 3기김수빈기자

    저희 학교는 자유학기재를 지난해부터 시작했는데요. 자유학기제가 안 좋은 점만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좋은 점도 알게됬었네요^^

    (댓글) 3기강예린기자

    저희 학교도 자ㄱ유학기제였어서 공감이 되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댓글) 3기안성주기자

    자유학기제 본연의 의의가 잘 실현된다면 더없이 가치있는 교육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 ?
    3기정가영기자 2016.03.01 22:05
    아무래도 전체적인 교육환경이 개선되지 않는 한 사교육은 어디서든 발생할 것 같네요
    취지는 좋지만 조금 더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
    3기이은경기자 2016.03.02 19:08
    어떤 정책이던지 늘 문제점이 따르는 거 같아요 이번에는 모쪼록 탈 없이 잘 보완되서 학생들에게 유익한 교육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
    3기이송림기자 2016.03.02 23:49

    자유학기제가 학생들에게 여러 기회를 준다는 면에서는 좋은 것 같지만 솔직히 학생들이 직업체험 하고 할 수 있는 장소가 많은 것이 아니고?학생들이 따라주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기획한것 만큼에 효과는 클거 같지는 않아요...

  • ?
    3기목예랑기자 2016.03.05 17:47
    자유학기제 첫 시행 때 학교가 시범학교로 지정되서 1학년 때 자유학기제를 했었는데 솔직히 진로에 그닥 도움이 되지 않았었던 것 같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김윤정기자 2016.03.05 18:22
    자유학기제의 좋은 면만 비추고,봤던 것 같은데 다른각도로 비춰보니 또 다른 문제점이 드러나네요..기사 잘 읽었습니다 !
  • ?
    3기김강민기자 2016.03.13 16:41
    저희 학교도 자유학기제를 시행했었는데 경험한 학생으로써 보완할 점이 많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382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260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6463
전두환, 노태우 동상 철거, 그 이유는? file 2020.06.24 이가빈 7732
선거연령 하향 이후, 청소년들의 정치적 태도 변화는? file 2020.04.28 이승연 7734
5·18민주화운동과 희생자를 기리며 file 2019.05.29 박고은 7735
한나라의 대통령이...비난받는 브라질 대통령 1 2020.04.17 조은우 7735
트럼프 입시부정? 연이은 조카의 폭로 2020.07.13 조은우 7736
도로 위 무법자, 전동 킥보드...이젠 안녕 1 file 2021.05.20 변주민 7747
초·중·고교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문제점은? 2 file 2020.04.02 유시온 7756
생활 방역 시대, 청소년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 file 2020.05.04 서하연 7760
코로나 확진자 느는데, 의료진 파업? file 2020.08.25 이지우 7762
물난리 실언에 오토바이 불법주행...가수 정동원 연예계 퇴출시켜야 file 2023.12.04 디지털이슈팀 7770
교과서 속 부정확한 성(性) 지수 교체 시급 file 2020.06.02 박지훈 7773
제약 산업에 대한 가격 규제, 누구를 위한 것인가? 2020.12.10 전민영 7781
11년 만에 한미 2+2 회담 2021.03.25 고은성 7788
잘못된 애국심: 분노하는 중국의 젊은이들 file 2021.04.30 민찬욱 7790
온두라스, 한 달 기간에 두 번 잇따른 허리케인으로 인해 "초비상 상태" file 2020.12.31 장예원 7791
코로나19 양성 의심 청소년 사망, 누구도 방심할 수 없다 2 file 2020.03.20 김수연 7792
베트남은 지금 '박항서 감독'에 빠졌다 2018.12.26 김민우 7813
떨어지면 죽는 거라던 중국 로켓은 어디로 갔나 file 2021.07.27 유예원 7814
‘2020 삼성행복대상’ 수상자 발표..김하늘 학생 등 청소년 5명 수상 file 2020.11.11 디지털이슈팀 7822
1년째 계속되는 산불, 결국 뿌린 대로 거두는 일? 1 2020.10.29 김하영 7831
다시 일어난 미국 흑인 총격 사건, 제2의 조지 플로이드 되나 2020.08.31 추한영 7838
'기생충' 축하로 시작해 '코로나바이러스'로 끝난 수석·보좌관 회의 1 file 2020.02.14 김도엽 7845
1년에 한 번뿐인 대학수학능력시험 2 2020.11.27 김준희 7851
버스 파업, 이대로 괜찮을까? 2 file 2019.05.31 방민경 7870
텔레그램 n번방 사건, 과연 '박사방'이 끝인가? file 2020.04.06 류현승 7873
21대 총선에서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첫 시도, 결과는? file 2020.05.07 장민서 7874
한국은 지금 마스크 전쟁중 1 file 2020.02.27 차현서 7876
가짜 뉴스, 당신도 속고 있나요? 1 2020.05.14 김호연 7886
폭우 피해 원인 공방…4대강 사업 vs 태양광 1 file 2020.08.20 김대훈 7886
GDP 추정치로 알아본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 어느 정도인가? 1 file 2020.11.23 김광현 7893
만 18세도 유권자! file 2020.03.27 지혜담 7896
흡연, 줄일 순 없는 걸까? file 2020.08.03 이수미 7896
모두가 방관하여 발생한 일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file 2019.09.27 유예원 7904
슬로벌라이제이션; 새로운 세계화의 흐름 file 2020.05.25 조민경 7918
벤앤제리스, 이스라엘 서안지구에 아이스크림 판매 중단해 file 2021.08.23 고은성 7934
인류의 제2의 재앙 시작?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코로나 변종 발견되다 file 2021.01.19 김태환 7935
공기업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청원, 하루 사이 20만 돌파 file 2020.06.29 박채니 7939
논란의 정답은 외인사로 끝나지 않는다.; file 2017.06.25 김유진 7965
'통제된 화재'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file 2020.01.22 권민서 7968
텔레그램 신상 공개 언제쯤 file 2020.04.29 김소연 7978
OCN의 긴급 편성 변경, 논란이 되고 있는 이유 1 file 2019.09.25 정은재 7980
미국 MS의 틱톡 인수, 트럼프는 왜? file 2020.08.05 김서현 7980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 작지만 큰 배려 1 file 2020.07.27 이도현 7983
아시아인 증오 범죄가 시발점이 된 아시아인 차별에 대한 목소리 file 2021.03.26 조민영 8011
美 상원의원 존 매케인, "지금의 위기 앞에서 절망하지 말라" 유서 남기고 서거 file 2018.08.30 장혜성 8012
퇴직연금 수익률 디폴트 옵션으로 극복 가능할까, 디폴트 옵션 도입 법안 발의 file 2021.03.29 하수민 8015
다가오는 추석,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file 2020.09.25 김민지 8016
주식청약 방법과 문제점 file 2021.03.29 이강찬 802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